한 남자가 돈이 필요해서 가게 주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주인은 돈을 주는 대신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 남자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충분한 돈을 받을 것이고, 그러지 못한다면 가게에서 무임금으로 일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글은 이렇게 계속된다.

"가게에서 나왔을 때 남자는 얼음장 같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겁이 난 남자는 가장 친한 친구인 아이디를 찾아가 이런 내기를 하는 게 미친 짓이 아닌지 물어보기로 했다.

아이디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도와줄게. 내일 산 정상에 올라가서 정면을 바라봐. 내가 맞은편 산 정상에 올라가서 밤새 널 위해 불을 지피고 있을게. 그 불을 보면서 우리의 우정을 생각하라고. 그러면 몸이 따듯해질 거야. 넌 내기에서 이길 수 있을 거고, 나중에 내가 너에게 뭔가 답례를 요구하지. '

그렇게 해서 그는 내기에서 이겼고, 돈을 받아서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네가 답례를 원한다고 해서 가져왔어. '

아이디가 대답했다. '그랬지. 하지만 돈은 아니야. 언젠가 내 삶에 찬바람이 불어오면 나를 위해 우정의 불을 지펴주겠다고 약속해줘. "




이 책을 읽을 때가 겨울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저도 같이 따뜻해지던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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