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DTV는 직접수신-디지털TV 방송, 안테나만 설치해서 무료시청하세요
디지털TV 방송, 안테나만 설치해서 무료시청하세요..
지상파 DTV는 직접수신하는 것이 유료매체(케이블, IPTV, 위성방송 등)를 통해 수신하는 것 보다 화질이 좋습니다.
유료매체에서는 지상파 DTV를 수신한 후 자체방식으로 재변조를 하게 되어 그 과정에서 화질의 열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직접수신하면 DTV의 EPG(프로그램 가이드)나 데이터방송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SBS는 분 단위의 프로그램 방송시간 정보를 송출하고 있으므로 시청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프로그램 수신이 무료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다음의 설명을 참조하시어 DTV를 직접수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전국 90%지역에서 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의 원활한 수신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이 수치는 지면으로부터 9m 높이의 안테나를 기준으로 측정된 결과로 주거하는 주택의 위치, 환경, 방향, 주거형태에
의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직접수신을 하기 위해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아래와 같이 3단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및 DTV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방송수신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현재 주거하는 지역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www.dtvkorea.org에 접속하시어 ‘지상파TV시청→ DTV 수신환경 안내가이드’ 메뉴 선택)
예를 들어 SBS 프리즘타워가 있는‘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07-1번지’를 검색하면 해당지역에서 수신 가능한 수신시설이 검색되어 사전에 수신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암동에 위치한 SBS 프리즘타워는 남산송신소와 관악산송신소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으며, 양호한 신호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략적인 송신소의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보통 굵은 선으로 표시된 송신소가 보다 잘 수신되는 송신소이지만 현장 상황에 맞는 송신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거주 지역의 수신가능성을 확인하셨다면 가장 처음 점검하셔야 하는 곳은 안테나 입니다.
안테나는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이 아니어서 5~7년 주기로 안테나를 교체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간혹, 현장 확인을 하다 보면
하단 사진과 같이 안테나 소자가 부러져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안정적으로 수신하시려면
안테나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안테나가 없거나 파손된 경우에는 구입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1층 단독주택이라면 안테나는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설치되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렇게 설치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파는 직진하면서 대지, 건물, 구름 등에 반사되기도 하고 투과되기도 하며 자연적, 인위적 지형지물에 의해 회절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송신소의 전파가 공동주택 옥상 안테나까지 장애물 없이 직접 도달하도록 안테나의 설치 위치를 결정해야 하는데,
단독주택과 저층 주택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방송신호는 직접 수신하는 직접파 뿐만 아니라 반사파, 굴절파로도 수신이 가능합니다. 수신된 신호를 방송사에서
최초 송신하는 신호로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디지털방송 수신용 안테나의 위치는 수신품질 (SNR - Signal to Noise Ratio)이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4층 이하 연립인 ②의 1층에서는 디지털방송 수신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우측의 고층 공동공동주택부터 반사되는
전파가 도달하여 디지털방송이 수신될 수도 있습니다. 아날로그방송과 다른 디지털방송의 특징입니다.
실내 안테나를 설치했는데 방송이 끊기거나 모자이크가 생긴다면 안테나를 베란다나 창문가로 이동하여 설치하면 보다 효과적인
수신이 가능합니다.
수신가능성을 확인하고 안테나 점검까지 끝났다면 안테나와 TV를 동축케이블로 연결하면 됩니다. 연결 후에는 텔레비전 메뉴에서
자동채널설정 혹은 자동채널검색 항목을 선택하여 채널 설정을 하면 됩니다.
- 단독주택의 경우
단독주택은 주변 지형지물의 영향으로 직접 수신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송신소의 위치가 정확한지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때문에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한 대부분의 텔레비전은 신호강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최신 모델은 신호의
품질까지 측정 할 수 있습니다.
가전사별로 세부메뉴가 달라 차이는 있지만 ‘자가진단’이나 ‘신호세기’ 기능을 이용하여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TV로 측정하는 수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전용 측정기로 측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방법은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연립/빌라/다세대/다가구주택의 경우
단독주택과 달리 여러 가구, 세대가 공동으로 안테나 신호를 공유해 사용하는 구조로 안테나와 설치형태는 단독주택과 동일하지만
신호를 분배해 전송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동 안테나 신호를 받아 증폭하고 분배하는 시설이 추가되어야 선로에서 감쇄되는
신호손실에 대비하며 원거리 전송이 가능합니다. - 아파트, 오피스텔 등 대형건물의 경우
아파트나 대형건물에 거주하는 세대들처럼 텔레비전을 시청해야 하는 곳이 많아 일일이 안테나를 설치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경우에는 하나의 안테나를 설치해 수신된 신호를 처리한 후 각 세대로 분배해주는 방식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런 수신 형태를
공동수신이라고 합니다. 지상파 방송의 공동 수신 설비는 흔히 ‘방송공동수신설비(MATV: Master Antenna Television)’라 합니다.
헤드엔드 시스템(Headend System)은 방송공동수신설비의 핵심설비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대형건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