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새벽편지1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참노삶
2016. 6. 11. 06:34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 ||||||||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어느 날 오후 7살 작은딸 의진이가 현관문 앞에서 큰 소리로 엄마를 부릅니다. "그래! 의진이 왔니? 문 열렸으니 들어와." 그러자 의진이가 다시 큰소리로 외칩니다. "엄마! 제 손에 든 것이 많아서 문을 열 수 없어요!" 무슨 소린가 하여 문을 열었더니 딸아이가 양손에 잔뜩 쓰레기를 들고 서있었습니다. '어찌 된 거냐?' 고 물으니 언니오빠들이 학원 근처 분식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면서 아이스크림 껍데기, 떡볶이 컵 등을 주워서 양손 가득 들고 학교 앞에서부터 걸어서 집으로 가져 온 것입니다. 아파트 올라오는 언덕에서 쓰레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써서 들고 온 티가 납니다! 얼굴이 상기었고 손등엔 떡볶이 컵에서 흘러내린 국물이 주르륵... "온 세상이 더러워질까 봐 제가 다 들고 왔어요!" "............." 할말을 잊었습니다. - 주안에 (새벽편지 가족) - ![]() 순간 엉뚱하다 생각했지만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의진이의 이 예쁜 마음이 온 세상을 깨끗하게 한다고... ...세상이 정말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은 여전히 세상을 깨끗케 하는 희망입니다. - ![]() 새벽편지와 함께 하는 나눔여행 몽골, 푸르름을 위하여 ! ![]() 언제나 그늘 쉼터를 내어 줄 것만 같았던, 그곳에서 지구 사막화를 마주하다... 황갈색 초원을 푸르른 초원으로 가꾸는 푸른 지구방위대원의 포플러 나무 가꾸기!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만드는 의미 있는 경험, 몽골 사막화 봉사여행을 떠나보세요! 2015.08.19.~2015.08.23. 3박 5일간 몽골의 푸르름을 위하여! * (푸른 지구방위대원 임명장 수여와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가능) >> 몽골 봉사여행 자세히보기 * 12주년기념! 마음을 위로하는 소천갤러리보러가기(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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