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새벽편지1

할머니의 이별 준비

참노삶 2016. 6. 12. 02:58
할머니의 이별 준비
땅 끝 해남 마을의 한 시장
채소도, 고기도, 속옷도, 제일 좋은 것만
고르고 있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참 시장을 돌아다니던
할머니가 자리에서서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사실 할머니는 글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입니다
그래서 간판을 보고 가게를 찾지 못 했던 것입니다

글을 읽지 못해 일상적인 장보기도 남들보다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는 누구를 위해 이렇게
꼼꼼하게 장을 보는 것일까요?

할머니의 집에는 유일한 식구 손녀 다민이가 있습니다
일주일 뒤 고향 해남을 떠나 공장에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민이의 꿈은 댄서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그 꿈을 접고 공장 취직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할머니...

춤을 배우고 싶은데 집안 사정이 안 좋기도 해서
유일한 식구 할머니를 위해 돈을 벌고 싶다는 다민이!
다민이도 언제나 할머니 생각뿐입니다

19살, 16살에 만나 다민이를 낳은 부모님.
하지만 다민이가 2살 때 부모님은 이혼하고
어린 다민이는 할머니 손에 맡겨졌습니다

“다민아. 할머니가 너무 못 배워서 미안하고,
해준 게 없어서 정말 미안하다.. ”

갈 곳 없던 다민이를 거둬 정성껏 키웠지만
할머니는 언제나 다민이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할머니! 나 키워줘서 고맙고, 나 공장가도 밥 잘 챙겨 먹고
전화 잘 받고 자주 보러 올게 사랑해“

기특한 손녀 다민이는 정든 고향 해남을 떠나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렵지만 오로지 할머니를 위해
홀로서기를 다짐합니다

- sbs 동상이몽 / 박샛별 정리 -

해준 것이 없어서 자꾸 미안한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꿈까지 접은 속 깊은 손녀!

- 두 사람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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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를 기억하십니까?
골목을 울리는 추억의 뻥이요~*



‘뻥이요~*’
소리가 들리면 동네 아이들이 뛰어와 귀를 막고
여기저기 흩어진 낱알 들을 주워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 때면 귀를 막는 풍경도 사라진지 오래지만
먹는 것이 아무리 넘쳐나도 이만한 추억의 간식이 또 있을까요?

추억을 튀겨 내는 튀밥 집은 많이 사라졌지만
뻥튀기 소리와 냄새에는 어린 시절의 향수가 남아있습니다.
그 시절 그리움을 맛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요즘은
쌀, 보리는 물론이고 옥수수, 호박, 양파, 버섯 등
몸에 좋은 것들도 튀겨준다고 합니다.

옛날 생각에 심심풀이로 먹는
그리운 겨울 간식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문의 02-2616-0053
 담당자 : 권예은


↓ 소천님께서 직접 촬영하신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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