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유통기한
화장품 유통기한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뚜껑을 개봉하지 않은 제품은
대부분 제조일에서 2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고, 3년까지도 상하지는 않지만
가능한 2년이내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개봉한 경우에는 6개월~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거의 없는 파우더나 아이섀도, 트윈케이크와 같은 메이크업 제품은
수명이 조금 더 길어 개봉한 뒤에도 2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유통기한이 아닌 제조일자를 표시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제품을 사도 제조일자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것인데,
화장품의 제조년월일을 표시하는것이 의무화되었지만, 어떻게 표기하라는
규정은 없어서 화장품 회사마다 자기네 편리한대로 표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조년월일 표시 제대로 알기
화장품회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조일 표시법을 설명합니다.
M, MFD, MFG 는 모두 ‘MANUFACTURED’의 약자로 뒤에 오는 숫자는 제조연월일을 말한다.
M22.12.09
제조년월일 2009년 12월 22일
M0916013
제조년월일 09는, 2009년, 160은 일년중 160번째날, 즉 6월9일, 13은 공장 생산라인을 말함
즉, 2009년 6월 9일, 13라인에서 생산됨
G08B30
제조년월일 G 는 알파벳순서로 7번째인 7월, 08은 2008년, B는 생산라인, 30은 날짜
즉, 2008년 7월 30일에 B라인에서 생산됨
‘PROD’도 ‘Product Date’의 약자로 제조일을 뜻하며,
‘EXPIRY DATE’의 약자로 표기된 EXP가 유통기한을 나타냅니다.
BBE나 BE는 ‘Best Before’의 약자로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 화장품 유통기한 **
-토너(미개봉 시 3년, 개봉 시 1년)
진정 효과를 위해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다 쓸 때가지 계속 냉장 보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생기면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
-에센스(미개봉 시 3년, 개봉 시 6개월)
햇빛에 파괴되기 쉬운 레티놀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 해가 잘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에멀전(미개봉 시 3년, 개봉 시 1년)
SPF 성분이 포함되었다 할지라도 유효기간은 일반 제품과 같다.
-크림(미개봉 시 3년, 개봉 시 1년)
입구가 넓기 때문에 오염의 우려가 크다. 손으로 떠내지 말고 반드시 스패출러(작은 플라스틱 스푼)를 사용할 것.
-자외선 차단제(개봉 후 반드시 1년 이내)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난 여름 쓰고 남은 자외선 차단제는 과감히 버리자.
-마스크(미개봉 시 3년, 개봉 후 1년 이내)
워시 오프 마스크보다 시트 타입 마스크가 수명이 길지만 일단 개봉했으면 빨리 쓰고 버려야 한다.
-샴푸&컨디셔너(미개봉시 3~5년, 개봉 후 1년)
욕실의 습기 때문에 용기 주위에 검은 물때가 끼기 쉽다. 사용 후엔 꼭 닫고 캡 주위도 잘 닦아줄 것.
-보디 로션(미개봉 시 3년, 개봉 시 1년)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다보니 양 조절에 실패해 덜어낸 제품을 다시 넣게 되는 경우가 있다. 펌프가 달린 용기에 옮겨 담는다면 낭비 없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개봉 후 1년 이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내용물이 분리되어 있으면 상했다는 증거.
-루스 파우더(개봉 후 5년 이내)
보관을 잘하면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나 빛과 산소가 닿으면 변질이 시작된다. 덩어리가 생기면 바로 버릴 것.
-마스카라(개봉 후 3~6개월 이내)
수명이 가장 짧은 제품. 되도록이면 펌프질 횟수를 줄여 공기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섀도(개봉 후 5년 이내)
완전 건조 제품으로 비교적 수명이 길지만 용기 주변의 날린 가루를 잘 닦아 오염의 소지를 줄여야 한다.
-립스틱(개봉 후 3년 이내)
비타민 E를 비롯한 영양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입술에 직접 발랐다면 휴지로 한 번 닦아서 반드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수명 연장의 방법.
-네일 에나멜(개봉 후 1년 이내)
오랫동안 쓰지 않아 층이 분리되었다면 위아래로 흔들지 말고 손바닥 사이에 넣고 굴려준다.
-향수(미개봉 시 3년, 개봉 후 최대한 빨리)
향수는 빛과 열에 의해 변색, 변질되기 쉽다. 또한 흔들림에도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상온의 그늘지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할 것.
-브러시(반영구적)
2주일에 한 번은 브러시 전용 클렌저나 폼 클렌저에 담가 부드럽게 세척한 후 눕혀서 건조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