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 모짜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시작 일시정지 정지
  떼 기러기의 교훈  
 

늦가을 하늘을 쳐다보면 떼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런데 이 기러기의 생태를 관찰해 보면
우리가 배울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떼 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들은
비행을 도와주는 융기현상
(날갯짓에서 나오는 바람을 이용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는 현상)으로 나는 데
V자형 무리를 짓는 이유는
혼자 날을 때보다 70%나
더 많은 비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무리를 선도하던 기러기가 피곤해지면
뒤편의 무리와 자리바꿈을 하고
서로의 힘을 나누며 비행한다.

또한 무리의 뒤편에 있는 기러기들은
규칙적으로 울음소리를 내는데,
이 울음소리는 앞에 있는 기러기들의
비행속도 조절과 모든 무리에게
용기를 주는 일종의 응원을 한다.

또한 어떤 기러기가
병을 얻거나 상처를 입거나 하여
추락 위기에 놓이면
두 마리의 기러기가 무리를 이탈해
상처 입은 기러기를 보호하고 도우며
무리에서의 이탈도 서슴치 않는다.

상처 입은 기러기가 완쾌되어
다시 비행하거나, 죽거나 할 때까지
함께 머물며 행동을 같이 한다고 한다.
얼마 후 자신들의 할 일이 끝나면
다른 무리들과 합류하여 비행을 계속한다.


- 김 정 희(새벽편지 가족) -


----------------------------------------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야 합니다.

힘 빼는 사람이 되지 마시고

무리지어 나르는 기러기와 같이...
나로 인하여 힘과 용기가 됩시다!





- 이 세상의 다양한 공동체는 하나를 추구한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