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갈대같은 마음을 아는가 / 글. 김 경빈 숨어 울어 본적이 있는 중년의 슬픔을 아는가 갈대의 흔들림에도 울꺽 눈시울 적시는 중년의 가슴맺힌 아픔을 아는가.. 고운 사랑 가슴에 품고 차마 사랑한다고 말못해 떠나 버린 사랑을 아는가.. 사랑없는 사랑을 .. 생존아닌 생존을 .. 움켜지고 갈림길에서 선택의 여지를 놓고 고심하는 중년을 너희가 아는가.. 비난마라.. 욕하지마라.. 잠시의 화려한 외출에.. 흔들리는 갈대의 마음으로.. 잠시 찾아나선 꿈같은 사랑 여행을 떠나가는 중년을.. 이해해달라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다.. 용서해 달라고 애원하지도 못한다.. 이미 알것 다 알아버린 이 중년에는.. 이미 비우고 채울줄 아는 이 중년에는.. 그저 그리운 사랑찾아 세상을 여행하고 싶을뿐.. 그저 아름다운 사랑찾아 함께 동행하고 싶었을뿐.. 생의 절정 인생은 여행을 가는것과 비슷하다. 사람들은 모든걸 계획하지만 길을 잘못들수도 있고 다른길로가서 지도에도 없는곳에서 예상치못한 일을 겪기도한다 그때는 정신이 없겠지만 나중에는 아. 그때가 여행의 절정 이었구나 하고 깨닭게 된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아. 그때가 인생의 가장 화려한 절정 이었구나. 나중에야 깨닫게 될것이다. -송정연의 (힘든 당신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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