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들어 준 것들   

    

내 삶의 가난은
나를 새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고픔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해주었고
나를 산산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았던
절망들은 도리어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때문에 떨어지는
굵은 눈망울을 주먹으로 닦으며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을 때
용기가 가슴속에서 솟아 났습니다.

내 삶 속에서 사랑은 기쁨을 만들어 주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행복과 사람을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고 약속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내 삶을 바라보며 환호하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들은 고난을 이겨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삶의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c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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