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미소 한 톨의 미소가 얼마나 큰 열매를 가져다 주는지..
환한 웃음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나니..
날이 흐리다고 불평하는 꽃은 없나니..
바라보고 마주치는 모든 것이 이미 고마운 존재이거늘..

산다는 것은 하루만큼 얻은 축복임에..
그만큼의 사랑
또한 스스로 챙기는 행복인 것을..

영원한 것은 없지만 아주 사라지는 것 또한 없나니..
순간 또한 간직하는 가슴에서
영원이 되기도 하는걸..

살아가는 동안 사랑은 끝나지 않음이니..
사랑하는 동안 삶은
그렇게 빛나는 것임을..

지난 흔적은
이미 시들어 버린 꽃과 같기에..
살아서 마주치는 현실에 충실하기를..

이미 놓쳐버린 아쉬움은 다시 오지 않음에..
지금 가진 사랑에 아낌없는 미소를 보낼지니
두려움에 사랑을 보내는 어리석음은 피우지 않기를..

끝끝내 그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더라도..
단 한번 삶에..
피어나는 축복을 놓치지 말기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간직해야 할 유일한 선물은
거짓없이 감사로 마주한 미소와 웃음 한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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