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보다 내가 먼저 베풀자
 

 



남을 질책하고 탓하기 이전에 
삼초만 더 생각하고 나자신을 뒤돌아봐라
재묻은개가 똥묻은개를 나무란다고 
내자신은 더큰 모순이 있게마련이다
 


산봉우리가 높아야. 
고을이깊고 고을이깊어야. 
물이 마르지않고 흐르듯이 
우리가 상대방보다 직위가 높을수록
남을 한번더 배려하고 이해하자
 
 

서로 인사와 말은없었어도 자주보는 이웃에게 
가벼운 미소라도 내가먼저 건너자
미소를 받는 상대방은 온종일 행복하고 

 다음에 만나면 큰인사로 다가올 것입니다

 

  


직장에서 상사인 내가먼저 하급직원에게 
따듯한 자판기커피라도 먼저빼서
인사를 건너 봐라 
상대는 아버지의 따듯한사랑보다 더 귀하게생각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윗사람인 내가먼저 실천에 옮기면 
아랫사람은 나보다 열배는 더 움직이고 
나를 위대한 스승으로 생각한다


 

웃음도 내가먼저 사랑도 내가먼저 
행동도 내가먼저 움직여봐라 
나는 아랫사람에게 되로 주었는데 
나에게 올때는 이자가 부쳐저 말로온다


 

아랫사람이 인사할때 앉아서 받지마라  
일어나서 예의를갖추고 정중히받으면
그것이 사회를 밝게하고 
상대에게 예의가르침과 희망을주는 메시지가 될것이다 


 

남이 화를내도 한번쯤은 가볍게 웃어봐라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상대방도 더이상 화를 내지못하고 
이성을 찾아 미안해 할것이다  

 


 
오늘도 마음껏 웃을수있고
온종일 행복이 넘쳐도 좋으니 
두배로 받는날 되세요
 


능력있다고해서 하루 열끼먹는것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해서 남들 안쓰는말 
틀린말을쓰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거리며 살아봤자
저세상 갈때엔 똑같은 빈손인데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깁니다 



천원 버는사람이 만원 버는사람 모르고
천원이 최고인줄 알고살면 
그 사람이 행복하게 잘사는 것입니다. 
만원벌자고 자기양심 팔아가며
천원 버는사람 아프게해야
저세상 갈때엔 똑같은 빈손인데 



어차피 내맘대로 되지않는세상
이렇게사나 저렇게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인생입디다
 


탐욕 조금 버리고살면 그순간부터 행복할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게많고
왜 그렇게 알고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그리 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사람팔자가 참 안됐습니다



세상 보는눈을 크게뜨고 아름답게 생각하고살면 
입가에는 고운미소가 자리잡고
적당히 손해보며 살아도
내손에는 하루 세끼밥먹을  
만원짜리 몇장이 들려있습디다
그래도 그게 행복이거니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잘난 만원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소중하던지 
웃음도잃고 땀흘리며
자존심까지 팔아야하는 인간의 운명을 
도매금으로 넘겨버릴 순 없는건가요
세상만사가 모두 허사고 
남은것은 세월앞에 잔주름만 남았습니다  



넓은방에서잔다고 고운꿈꾸는것도 아니고
좋은 음식 먹는다고 
천년을 사는것도 아니고 
좋은옷 입는다고 날아갈수있는것도 아닌데 
살아 숨쉬는 동안은 
왜 탐욕을 버리지 못하는것인지
인생이 불쌍하고 처량합니다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며살때 
책가방 들면 학교에가고 
밥주면 밥먹고 어두우면 잠자는줄알고  
밝은낮에는 뛰어 놀줄만 알았던 
그때가 좋은 때였습디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어떻게살면 잘사는 것인지
잘살아가는 사람은 누구인지 
아직 잘구분할줄 모르나
남의 가슴에 기쁨을주고 
남에게 희망을주는 삶으로 살아가며  
뒤돌아서도 
손가락질 안받고살면 잘사는 것인지요 



누군가 무슨일 있느냐고 물을때
난 그날 정말 아무일도 없었는데 
어깨가 굽어 있습디다.
죄없는 내 어깨가 내가 지은죄 대신받고 있습디다
고개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안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괘해서 웃어본지가
  그런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집디다  



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왜 무거워지는 것인지
담안에 내 떡보다 
담밖에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지
삶은 요지경 거울같은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걸어가야할 길은 아직 천리인데 
배워야 할건 왜 끝이없는지
밤잠을 설치고 배우고배워도 
왜 점점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많은지
다람쥐 쳇바퀴돌듯 공전하는 삶에
노래의 가사까지 잊어버리면 
삶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왜 그렇게 내시간이 없고 
조급하게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비가 오는날 소꼽친구가 그립고
첫사랑이 애절한지 
식탁에 촛불을 켜놓고 와인을 따라마신
빈 잔에 비치는 고독의 그림자는
등대불 없는 항구에 적막입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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