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

 

 

나이든 사람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젊음을 잃는게 아니라
더 많은 체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고,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때문에 나이드는 재미도 솔솔하다.

청바지도 가끔 입을 수 있고,
모피 코트를 입어도 어울릴 나이라는 게 행복하다.

식욕이나 호기심은 줄지 않았지만,
웃는 시간은 젊을 때보다 훨씬 많다.


아마도 수많은 삶의 얼굴 가운데
밝고 유쾌한 면만 가려서 볼 줄 아는 지혜를 얻어서일 것이다.

 

얼굴의 주름도 고단한 삶의 증명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공들여 만든 우아한 작품처럼 보이리라.

 

 

 

 

 

 봄의 소나타 / 이효녕


 

따스한 햇볕이 흐르는 물 거울
꽃 빛이 얼비쳐 보이고
언제나 돌아온다고 기다려주어
내 가슴속은 빗물로 씻겨 환하다

나무들은 영생이 부러워
팽팽한 햇살에 끌려 웃기만 하고
파란 불사의 정맥 그대로 모여
저 마다 물감 같은 계절
정겨운 내 꿈들이 아름답다

풀잎이 마르던 먼 고원(故苑)
작은 풀잎에 새싹을 재촉하는 봄비
초록과 수분이 엉킨 동경(憧憬)의 날들
이 세상 꿈들은 모두 채워져
꽃으로 활짝피어 웃으려 한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금 그대로 당신은 경이롭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당신의 깨달음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틱낫한의《포옹》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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