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는 사람입니다
      꽃은 집니다 그리고 벌레가 찾아오기도 하고 또 바람이 불어 떨어 뜨리기도 하고 또는 누군가 이유 없이 건들기도 합니다 허물입니다 자의든 타의에 의해 그렇게 되었든 그 상태를 보는 사람의 눈에는 허물로 보입니다 어느 꽃이 더럽게 변해 있는 추한 모습을 보이고 싶겠습니까? 할 수 있다면 감춥니다 인생입니다 꽃의 여왕 장미라 해도 여름이 지나고 나면 지는 것과 같이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허물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공의를 행하고 정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그도 어쩔 수 없는 사람입니다 신을 위해 거룩한 일을 하면서 존경을 받는다 해도 그 역시도 감추어진 허물이 있어 결국 죽습니다 인생입니다 왕이라 해도 또 그가 신을 위해서 일한다 해도 역시나 인생이기에 허물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 출 처 : 주 은 님 글 중 에 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돌아봅니다. 예뻤다가 못생겼다가 미웠다가 사랑스러웠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 저를 봅니다. 예쁜 사람으로 남고 싶은데 얼마나 인정을 받고 사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내 마음 속에서 싸우는 미움과 사랑 추함과 아름다움 사방에서 불어오는 알 수 없는 바람 처럼 양심의 동산을 지나갑니다. 지금 내 양심은 무슨 씨앗을 않고 뿌릴 준비를 하고 있는지 자신의 거울을 바라보며 행복한 하루를 설계해 봅니다. 변덕 스러운 것이 사람입니다. 금방 사랑 한다고 말을 하다가 금방 미워하고 참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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