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아버지입니까?
- 왕따 아버지 되기
과속형 아버지
기대이상을 요구한다.
모든 분야에서 천재가 되어 주길 원한다.
자녀에게 그들은 시간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성장촉진제를 먹여서라도 앞장 세우려 한다.
유전자 조작도 마다하지 않을 아버지들이다.
결국 자녀는 애어른이 되고 만다.
‘일류병’에 사로잡힌다.
브랜드를 선호하게 된다.
모든 인간관계를 승부의 개념으로 받아들여 경쟁하려고만 한다.
음주운전형 아버지
자신의 신분을 잃고 환상에 사로잡혀 사는 아버지를 말한다.
감각적일 뿐 아니라 기분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
결국 자녀는 아버지를 기피한다.
그러다 어느 날 부딪치고 나면 평생 정신장애자나 불구가 된다.
자녀의 삶에 깊은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상처를 남긴다.
뺑소니형 아버지
자녀로부터 언제나 도피한다.
책임회피에 익숙하며 핑계꺼리를 찾는 것은 물론
자녀를 내팽개쳐 둔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늘 고독 가운데 빠지며 우울증에 사로잡히게 된다.
자신감을 상실한 채 타인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거짓말에 익숙해지고 방어적으로 살아간다.
신호위반형 아버지
규칙을 무시하고 도덕적 윤리가 없다.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서도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인생의 적신호를 무시하고 산다.
과정이 어떻든 간에 반드시 자신의 목적만을 달성하는 것이
최고의 선이라고 가르친다.
그런 아버지의 자녀는 도덕과 윤리적 기준을 잃고 살기 쉽다.
끼어들기형 아버지
남의 영역을 쉽게 침해하고 늘 비교하며 산다.
그래서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원망과 불평이 많다.
자녀앞에서 남에 대한 험담을 많이 한다.
이런 아버지의 자녀는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고
둘러대기를 잘하며 거짓말에 익숙하다.
다른이들에게 적대감을 갖는다,
강한자에게 굴복하고 약한자에게 가혹해지기 쉽다.
추월형 아버지
자녀의 필요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줘버린다.
과잉보호를 한다.
이런 아버지일수록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살았던 흔적이 있다.
모든 해결책은 미리 제시된다.
자녀는 실패할 기회를 박탈당한다.
이런 아버지는 자녀에게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암시하며 창의성을 방해한다.
중앙선 침범형 아버지
자녀의 삶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통제한다.
자녀의 사생활을 방해한다.
자연히 자녀는 부모로부터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이 없다.
때에 따라 자녀는 논쟁하려 들고 반격할 태세를 갖추게 된다.
기회만 오면 집을 뛰쳐나가는 가출을 시도한다.
**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녀들이
그런 아버지를 그대로 닮아간다는 점입니다.
“싸우면서 배운다”는 옛말처럼
자녀들은 아버지의 행동에 저항하고 그 행동을 경멸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닮아갑니다.
이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때입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아빠 면허증을 받아야 합니다.
나아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훈련시켜야 합니다.
- 행복한 교회, “2011. 3월 -자녀교육 스토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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