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맛있는 와인 온도


와인은 종류별로, 또 숙성정도에 따라 최적의 온도로 맞춰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화이트 와인과 로제와인은 8~10도로 조금 차갑게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와인을 시원하게 하려면 냉장고에 2~3시간 쯤 넣어 두거나 얼음을 뛰운 찬물에 20~30분 정도 병채로 담가 둔다. 스위트한 와인은 좀 차갑게 하는 것이 좋다. 잘 숙성된 화이트와인은 8~10도로, 덜 숙성된 것은 6~8도로 맞춘다.
그러나 너무 차갑게 하면 와인의 향기와 맛이 얼엉 붙어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드와인은 18~21도 정도가 알맞다. 그러나 덜 숙성된 레드와인은 마시기 전 얼음을 채운 와인쿨러에 5~10분 정도 두어 15도 정도로 약간 차게해서 마신다.

1. 진한 맛의 레드 와인인 경우
- 예) 까베르네 소비뇽, 멜로, 쉬라즈인 경우 15-20°C (59 - 68° F)
2. 가벼운 맛의 레드 와인인 경우
- 예) 보졸레지역 와인, 피노누아, 레드 버건디 12-15°C (54 - 59° F)
3. 드라이 화이트 와인인 경우
- 예) 샤도네, 버건디, 소비뇽 블랑 10-12°C (50 - 54° F)
4. 가볍고 달콤한 화이트 와인인 경우
- 예) 디져트 와인류,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류 5-10°C (41 - 50° F)

하지만 온도를 적당하게 맞추어 놓은 와인이라도 글라스에 따라 놓으면 와인의 온도는 매우 빨리 올라간다. 따라서 와인을 마실 때는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라스의 줄기를 잡는 것이 좋고 와인을 따르고 난 뒤에는 와인 병을 아이스버켓에 넣어 두는것이 좋다.

 
 와인 보관하기


"와인은 살아 숨을 쉰다" 비록 병 속에 들어 있지만 숙성을 진행시키면서 숨을 쉰다고 한다. 그래서 와인의 취급과 보관은 주위와 정성이 필요하다.

1. 온 도
포도주 보관은 가능한한 서늘한 데서 한다. 이상적인 온도는 7℃-13℃이다 그러나 최저 영하1-2℃에서 최대 20℃까지는 무난하다. 다만 영하의 보관이 계속되면 병이 터지거나 향을 잃을 소지가 있고, 더운 온도가 계속되면 지나치게 숙성되어 산성화 되어 버린다.

2. 햇 빛
열과 더불어 빛이나 자외선을 몹시 싫어하는데, 불가피하면 차양막이나 담요 같은 것으로 빛의 직접 투사라도 막아 주어야 한다. 발포성 포도주나 드라이 또는 프루이티(fruity)한 흰 포도주는 햇빛에 결정적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

3. 습 도
습도가 부족하면 포도주에 함유된 수분이 건조한 코르크를 통해 증발하고 대신 공기가 병안으로 들어가 포도주의 산화를 촉진시켜 못쓰게 만들 우려가 있다.적정 습도는 55-75% 수준이다.

4. 진 동
쉴새없이 병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정말 포도주는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 아이들이 종일 쿵쿵거리며 뛰어다니는 층계 밑이나 진동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냉장고도 진동이 있으므로 장기간 보관에는 좋지 않다.

5. 수 평
코르크 마개를 한 와인은 장기간 보관시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이는 코르크마개를 적신 상태로 두기 위한 것이다. 그래야 코르크마개가 마르지 않고 촉촉히 젖어 외부의 공기가 병속에 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워 두면 코르크가 건조해져 밈세한 구멍으로 공기가 자꾸 출입하게 되고 공기에 닿은 와인은 점점 산화하여 품질이 떨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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