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간을 그리며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날이면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간 햇살이 창가에 스치는 날이면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현듯이 보고 싶음에 목이 메이는 날이면 말없이 찾아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 없이 빗방울에 마음을 적시는 날이면 빗속을 거닐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 마음 한쪽 쓸쓸해지는 날이면 차 한 잔을 나누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까만 어둠이 조용히 내려앉는 시간이면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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