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어둠

 


머나먼 여정을 향해 다가가도
끝자락이 보이지 않는 거리

험란한 기억만이 인생의
시작이자 끝이도다

빛나지 않는
삶의 통로

밝은 빛에 휩쓸려 고요하게 떠나버린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들

단 한사람에 대한  수많은 기억만이
고요하게 남아있구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싶었지만
험란했던 기억뿐이다

기다림에 승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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