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낮아진 배터리 효율은 사용시간도 줄일뿐 아니라 대기시간과 충전시간까지 갉아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추운 겨울에 배터리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달리 줄어든 배터리때문에 더욱 자주 충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충전 시간까지도 느리고 다시 사용할때에도 제대로 된 사용 시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원인과 해결책을 지금 알아보세요.
충전을 느리게 만드는 원인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스마트폰의 충전을 느리게 만드는 원인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원인들이 있을까요?
1. 사용하며 충전하기 때문_ 스마트폰 충전기의 경우는 속도에 제한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러한데요, 하지만 이때 사용하면서 충전할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충전기의 성능 때문_ 충전기에 따라서도 속도는 달라지게 됩니다. 1A 1.5A 2A 이렇게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더 높은 성능을 가진 충전기를 활용해보세요.
3. 낮은 온도 때문_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충전을 위한 전류의 이동 속도가 떨어집니다. 자연스레 충전 속도가 떨어지는 것인데요. 그래서 온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4. 케이블이 오래되었기 때문_ 케이블이 곳곳에서 끊어져 있거나 전선의 피복이 벗겨졌다면 전류 손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있어서도 좋지 않습니다. 꼭 케이블의 상태를 점검해보기 바랍니다.
스마트폰 충전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
사진 인용 : 플리커 <Takashi Hososhima>
컴퓨터 충전 VS 충전기 충전
다음으로는 컴퓨터에서 충전할때, 그리고 충전기로 충전할때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컴퓨터의 경우 안정적인 전류 공급보다는 자료의 이동을 위한 목적으로 USB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USB 2.0의 경우는 0.5A - 가장 느리게 충전이 됩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충전을 해야 한다면 본체 뒷면에 있는 USB를 통해서 충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USB 3.0의 경우는 1A - 무난한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속도도 빨라졌지만 더욱 많은 전류를 보내주기때문에 안정적으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집니다.
충전기의 경우는 1A ~ 2A - 일반적인 충전기라면 이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패드와 같이 더욱 높은 충전기가 필요한데요. 스마트폰 역시 이 숫자에 따라서 속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지나치게 빠른 '급속 충전'은 배터리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
케이블은 짧게, 온도는 높게
케이블의 경우는 짧고 굵은 것이 좋습니다. 물론 1미터나 10센치나 큰 차이는 없겠지만 지나치게 얇고 긴 케이블보다는 짧고 굵은 것이 좋습니다.
긴 케이블의 경우 지나치게 얇기때문에 단선이 되거나 꺾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충전기에서 가능한한 가깝게 둘 수 있는 짧은 케이블을 활용해보세요.
온도는 높은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3~40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정도의 상온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추운 온도보다는 따뜻한 온도에서 충전이 더 잘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케이블은 짧게, 온도는 높은 상태에서 충전을 해보세요.
배터리도 관리가 필요한 제품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 충전 속도를 높이는 방법
지금까지 스마트폰 충전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가능한 충전기의 성능이 좋은 것을 선택하고, 컴퓨터의 경우 USB 3.0이 더 좋으며, 온도는 상온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하더라도 화면을 어둡게 해서 소모되는 배터리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단의 방법으로는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러나 큰 차이는 없는 만큼, 정말 급할때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화면의 밝기를 줄여두고 진동으로 바꾼 다음, 스마트폰 화면을 꺼둔 상태에서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더 빠르게 충전했다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사용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아래 관련글을 통해서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효과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방법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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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상하 씨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여러 대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 중이다. 집, 회사 어디서나 간편한 스마트 기기 충전을 위해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 외에 추가로 구입을 했다. 성능에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값싼 중국산을 구입했는데 왠지 충전 속도가 느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마트폰 제조사에 문의 했더니 충전기의 전압/전류가 기준치를 밀돌 경우 충전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충전기의 실효 전압/전류 체크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앞으로는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겠다고 말했다.
▲ 테스트를 위해 시중에서 23조의 5핀 충전기를 무작위로 구매했다.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시장 활성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리면서 충전기나 케이블 등 액세서리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액세서리 가격도 만만치 않아 비정품 또는 값싼 제품을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하나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회사, 집에서 원활한 충전을 위해 여분의 충전기 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문제는 패키지에 표기된 전압/전류보다 낮은 값으로 공급되면서 보통 2시간 정도면 끝나는 스마트폰 충전이 3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김상하 씨도 판매자가 “문제가 있으면 환불까지 해준다.”고 호언장담하는 바람에 별다른 의심 없이 구입한 것이 화근이었다. 전문가들은 “값이 싸다고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전기 특성상 지나치게 저렴할 경우 전압/전류가 오차범위(±5%)를 벗어날 확률이 높은 만큼 기존 구매자들의 의견이나 사용기 등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충전 속도는 의외로 만감한 부분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충전 속도를 앞 다퉈 높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경쟁 제품보다 수십 여분을 줄일 경우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시간은 그 이상이다.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충전하는 고속 충전 기술로 3220mAh 배터리를 110여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팬택 베가아이언2가 대표적인 예다.
충전기 올바른 선택법은?
충전기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을 충전하고자 할 때 빠른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단,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배터리 용량이 다르고 전압에 따라 태블릿PC 충전이 불가능하거나 지나치게 느린 경우가 있다. 스마트폰은 보통 5V/1.35A, 태블릿PC는 보통 5V/2A 일 때 정상적인 속도로 충전된다.
▲ 스마트폰은 1.5A 이상, 태블릿은 2A 이상을 권한다.
한편, 충전기와 스마트폰 전압은 같으나 충전기의 전류가 큰 경우가 있는데 스마트폰 배터리의 충전 전류와 충전기의 전류가 맞지 않으면 충전기는 다량을 충전하려고 하고 배터리는 받아들일 능력이 부족해져 전극재료의 열화가 일어나 배터리 수명이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충전기의 전압과 전류를 확인해 동일한 값의 제품을 구입하자.
안정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지난 해 7월 중국에서 충전 중인 아이폰으로 통화하던 20대 중국 여성이 감전사한 사례에서 국내에서 안정성을 인증 받지 않은 비정품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자동차, 가전제품, 조명기기 등 30여개 품목에 적용되는 안정, 보건, 환경, 품질 등의 법정강제인정을 의미하는 KC마크 인증 충전기 구입을 권한다.
▲ 패키지 또는 제품에 KC마크가 표기되어 있다.
충전기 구입이 이렇게 까다로운 이유는 제조사들의 과열 경쟁에서 비롯된 측면도 없잖아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7월 중국 선전커윈타이가 생산한 16개의 중국산과 국내 몇몇 제조사에 대해 리콜명령을 내린바 있다. 전류 퓨즈, 변압장치 등 주요 부품을 인증 받은 뒤에 바꾸는 방법으로 단가를 낮췄는데 절연거리가 짧아 감전 또는 화재 위험이 있다는 것. 여기 소개된 일부 제조사도 리콜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표준원은 인증을 받고나서 주요 부품을 바꿔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리콜 명령과 인증 취소 외에 형사 처분도 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 관련법을 고칠 계획이다.
▲ IC 회로는 모든 충전기의 공통 사항이다. '고속충전'은 대부분 과장광고에 해당한다.
- 스마트폰 충전기 구입 팁 -
(1) 스마트폰은 5V/1.35, 태블릿PC는 5V/2A 이상인 제품
(2) 안정성(KC마크) 인증 마크 확인
(3)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리콜 제품(제조사) 확인
(4) 제품 리뷰, 사용기 참조
충전기 전압/전류 제대로 일까?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태블릿PC 충전기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전압/전류 또한 천차만별이다. 15가지 브랜드, 23개 충전기의 전압과 전류를 직접 측정해봤다. 패키지에 표기된 전압/전류와 테스트기를 이용한 실측값의 오차범위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충전기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충전 속도가 지나치게 느릴 수 있으므로 충전기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테다.
▲ 전압/전류 제대로 출력될까?
▲ 제조사 표기 전압/전류와 실제 측정 값 비교(△는 전압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경우)
23개 충전기 가운데서 전압/전류 모두 오차범위를 만족하는 제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1개다. 네오, 스타크, 솔로젠, 시크론, 머큐리, 폰크, 모조리가 여기에 속한다. 특히, 스타크와 솔로젠은 제품 모두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전압/전류 값을 보여 인상적이다. 반면, 탬플러, 스마티는 전압과 전류 모두 기대 이하다. 제품 패키지, 쇼핑몰 제품 설명서에 표기된 정격 전압/전류와는 거리가 멀다. 아래에서 다룰 충전 속도 테스트에서 충전 시간과 직결됨이 그대로 드러난다. ‘△’ 표시는 전류는 정상이나 전압이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제품을 의미한다.
전압/전류, 충전 속도 영향 있다 없다?
전압/전류와 충전 속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LG G3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충전 시간을 측정했다. LG G3에 포함된 충전기를 기준으로 전압/전류 실측에서 양호했던 스타크, 네오 그리고 오차범위를 벗어난 제니스, 탬플러 충전기를 비교 대상으로 골랐다. 전압/전류가 충전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충전 시간은 전압과 전류가 정격 용량에 가까울수록 단축됨을 알 수 있다. LG G3 기본 충전기는 2시간 21분이 소요된 반면 오차범위 내의 전압/전류를 기록한 스타크 충전기는 1시간 53분으로 28분 빨리 충전을 마쳤다. 시크론 충전기 또한 1시간 56분으로 빠르다. 반면, 정격 전압/전류 실측에서 턱없이 부족했던 제니스, 탬플러는 각각 2시간 32분, 2시간 41분이 소요됐다. 충전기에 따라 30~40분 이상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충전기별 충전 시간. 전압/전류에 따라 충전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타이머를 이용해 육안으로 측정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 - 5분)
한편, 한 번에 하나 이상의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한 듀얼 USB 충전기의 효율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LG G3나 갤럭시S5 등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1.5A가 공급될 때 정상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USB 충전기는 출력을 나눠 공급하는 만큼 충전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충전 속도 테스트에서 확인된다. G3와 갤럭시S5와 함께 충전했더니 G3는 16분 늘어난 2시간 12분, 갤럭시S5는 2배 이상인 3시간 35분이 소요됐다. 듀얼 USB 지원에 따른 제품 값이 턱없이 비싸거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함께 충전할 요량이라면 바람직한 선택이 아님을 알려주는 결과다.
▲ 듀얼 USB 충전기는 효율이 떨어진다. 이번 테스트에서 G3는 정상에 가까운 2시간 12분이 소요된 반면 갤럭시S5는 완충까지 3시간 35분이 필요했다.
정격 전압/전류 충전기 구입해야 후회 없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와 동봉된 기본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여분의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집, 회사에서 원활한 충전을 위해 부득이 충전기를 구입해야 한다면 충전 속도 테스트에서 나타났듯이 정격 전압/전류 제품을 구입해야 낭패가 없다. 동일한 5V/1.5A 충전기임에도 완전 충전까지 정상 충전기보다 최대 40분 이상 더 소요되니 말이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일부 중국산 충전기의 경우 전류 퓨즈, 변압장치 등 주요 부품을 인증 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단가를 줄이는데 절연거리가 짧아 감전 또는 화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충전 중 손을 대지 못할 정도로 지나치게 뜨겁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 기기는 보통 리튬 이온 배터리를 쓴다. 안정적인 전압과 전류가 흐를 때 에너지 저장능력이 증가되는데 같은 맥락에서 보면 가격보다 스마트폰/태블릿PC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가 좋은 충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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