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계란, 커피 | ||||||||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결혼한지 8년, 남편은 지금 회사를 부도내고 도망중이라 연락이 안된다. 오늘은 법원 집달관이 다녀갔고 아이들은 창피하다고 학교 못다니겠다며 방안에만 있다. 오늘따라 친정 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무작정 부산 친정으로 갔다. 엄마, 너무 힘들어... 엄마는 갑자기 부엌으로 가서 냄비 세 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그리고는 끓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엄마는 내게 말했다. "이 세 가지 사물이 다 역경에 처하게 되었단다. 끓는 물이 바로 그 역경이지. 그렇지만 세 물질은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 부드러워지고 약해졌어. 달걀은 연약했단다. 껍데기는 너무 얇아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호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끓는 물을 견디어내면서 그 안이 단단해졌지. 그런데 커피는 독특했어. 커피는 끓는 물에 들어간 다음에 물을 변화시켜 버린 거야." 눈물이 나왔다. "힘드니? 힘든 상황에서 너는 당근이니, 달걀이니, 커피니?" - 새벽편지 가족 - -------------------------------------------- 우리는 때때로 절망과 고통속에서 헤메일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고개숙인다면 우리는 영원히 패배하고 맙니다. 힘드신가요? 자 그럼 이제 부딪쳐서 한번 싸워보자구요. 우리는 승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 - 나는 절망을 이길수 이길수 있는 강한 사람 - ![]() 새벽편지와 함께 하는 황홀한 여정!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 건물 곳곳에 스며든 역사의 [아픔] 화려하게 반짝이는 도시의 [멋] 눈과 귀를 매혹시키는 거리의 [예술] 이태리 특유의 색감이 주는 고풍스러운 [우아함] 한 폭의 동화처럼 소담스러운 [느림]의 마을 사라지지 않는 도시 폼페이의 [경이로움] 까지.. 낭만여행과 어울리는 계절 가을! 9월 추석연휴에 떠나는 이번 여정은, 모든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곳 [이탈리아]입니다 >> 이탈리아여행 자세히보기 * 12주년기념! 마음을 위로하는 소천갤러리보러가기(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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