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
억울해서 잠을 못 자고 뒤척일 때 문자로 '나는 그대를 믿어요'라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양보 못한다고 철벽으로 버티다가 '내가 안 지면 누가 지나요'라며 맥없이 져주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피 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에게 "상대 입장을 생각 좀 해요"라며 요구르트 한 병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모두가 비난을 해도 그 사람의 플립사이드, 보이지 않는 이면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주는 사람-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사과 두 개 중 좋은 것을 상대에게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도저히 참을 수 없고 이겨낼 수 없어 울고 있을 때... 온 마음으로 같이 울어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평화로운 상황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고 소리 없이 뒤로 빠지는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석헌 시를 '연작'으로 지어 그 감동을 이어가고자, 소천 쓰다 - [법정기념일 바로알기] 6월 6일 현충일-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의 유래와 의미 알기 ![]()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6.25 전쟁에서 가장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기 때문이고, 1956년 ‘망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국가를 지킨 영웅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일이 보리를 수확하고 모내기를 시작하기 좋은 망종 때 진행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를 고려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 기념일로 지정한 것이지요. 대한민국의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 단순히 쉬는 날로 생각하기보다 - 모두가 한마음으로 추모하는 의미 있는 날로 여기면 어떨까요?! ↓ 소천님께서 직접 촬영하신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실때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셔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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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2016. 6. 14.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