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W 사용후기,
갤럭시W의 디자인과 스펙 과연 어떤 제품일까?
갤럭시 노트3 – 5.68인치 / LG G Pro2 – 5.9인치 등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거의 6인치에 육박합니다. 이렇게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두고,
폰과 태블릿 PC를 합쳐 ‘패블릿’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정말 태블릿 PC 못지 않는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 갤럭시w가 출시되었습니다.
▣ 갤럭시w 사양
갤럭시w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3년 전쯤 출시됐던 갤럭시탭 역시 7.0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지만,
16:9의 화면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갤럭시w가 좀 더 슬림하게 느껴지며, 그립감도 나아졌습니다.
갤럭시w의 크기만 보면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될 것 같지만,
보급형 모델로 출고가 역시 49만원 대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 외 카메라나 배터리 등의 기능도 훌륭한 편이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화면이 크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영상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나,
태블릿 PC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갤럭시w 디자인
갤럭시w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갤럭시노트와 비슷합니다.
갤럭시 노트3과 나란히 놓으니, 갤럭시w가 갤럭시 노트3의 확장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갤럭시w와 갤럭시 노트3은 크기를 제외하곤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갤럭시w는 소프트키가 인쇄되어 있고,
갤럭시노트3는 사용을 할 때만 불이 들어온다는 작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갤럭시w와 갤럭시 노트3은 크기를 제외하곤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갤럭시w는 소프트키가 인쇄되어 있고, 갤럭시노트3는 사용을 할 때만 불이 들어온다그리고 또 다른 갤럭시w 디자인의 특징 중 하나는 오른쪽 측면에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함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갤럭시 라인업과는 다른 구성인데요. 갤럭시w가 화면이 큰 만큼, 세로보다는 가로로 활용하는 것을 염두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갤럭시w 크기 비교
‘패블릿’ 갤럭시w의 가장 큰 특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시원시원한 화면이겠죠?
실물 크기를 예상할 수 있도록 다른 단말기들과 갤럭시w와 크기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폰5s vs 갤럭시w
가장 먼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아이폰5s와 갤럭시w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눈으로 언뜻 보기에도 약 3배 정도의 크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5s는 애초에도 그립감이 좋은 단말기 중 하나입니다.
한 손으로 아이폰5s와 갤럭시w를 들었을 때의 차이입니다.
갤럭시w는 약간 큰 듯한 느낌은 있지만, 한 손으로 들기에 큰 무리는 없는 편입니다.
2) 갤럭시s4 LTE-A vs 갤럭시w
다음 같은 갤럭시 라인업의 갤럭시s4 LTE-A와 갤럭시w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역시 눈에 띄는 크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갤럭시 라인업의 단말기라 또 다른 비교 한 가지를 해보았습니다.
바로 한 화면에 들어가는 어플리케이션의 숫자인데요.
어플리케이션 자체의 크기가 다르기도 하지만,
갤럭시s4 LTE-A의 경우 최대 20개, 갤럭시w의 경우
최대 24개로 갤럭시w가 확실히 더 많이 들어가네요^^
3) LG G Pro 2 vs 갤럭시w
다음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큰 축에 속하는 LG G Pro 2와 갤럭시w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 대상 중에서 가장 비슷한 크기지만, 갤럭시w가 약 1인치 정도 더 넓습니다.
4) 아이패드 미니2 vs 갤럭시w
마지막 비교 대상은 실제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미니2입니다.
디바이스나 디스플레이의 높이는 거의 비슷한 편이며,
아이패드 미니2가 가로가 조금 더 넓은 편입니다.
갤럭시w는 아이패드보다 가로 폭은 조금 적지만,
그립갑은 더 좋아 이동할 때에도 좀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태블릿 PC나 갤럭시w 처럼 대화면의 디바이스는 영상을 볼 때 유용한데요.
동일한 영상을 아이패드 미니2와 갤럭시w를 재생시켜 비교해 보니,
아이패드가 화면은 더 크지만 갤럭시w가 좀 더 꽉찬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폰5s부터 아이패드 미니2까지 각각 비교했던 단말기를
한꺼번에 비교해 보았습니다. 일렬로 진열을 해놓고 나니,
꽤나 큰 축에 속하던 갤럭시 노트3이나 LG G Pro2가 오히려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w는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 PC 쪽과 더 가까워 보입니다.
각 단말기의 배터리 크기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대화면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다 보면 자연히 배터리의 용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배터리의 크기도 단말기의 크기와 비슷하게 갤럭시w가 가장 큰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갤럭시w의 배터리는 아이폰5s 단말기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였다는 사실..!
▣ 갤럭시w 사양 비교
위에서도 간단히 언급했듯 최근에는 대화면의 스마트폰들이 많이 출시되었는데요. 갤럭시w와 비슷한 대화면 스마트폰 단말기 몇 가지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노트3 그리고 갤럭시w 모두 5인치 이상의 큰 화면이 특징인 단말기입니다. 셋 중에서 갤럭시 노트3은 갤럭시 노트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며, 그 외 갤럭시 그랜드2나 갤럭시w는 ‘보급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보급형이긴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w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3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카메라나 배터리, 메모리 등에서 좋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갤럭시w의 가장 경쟁력 있는 부분은 가격(출고가)로, 약 5개월 전에 출시된 갤럭시 그랜드2와 비교했을 때, 사양은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가격(출고가)는 오히려 인하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w의 특징들을 살펴 보았는데요. 특히 갤럭시w는 SKT 단독 모델로 출시되어 T맵이나,
T스포츠 등 SKT의 영상 부가 서비스들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맵 같은 경우는 SKT 사용자들에게만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을 이용하면,
차량의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좀 더 저렴한 출고가의 장점을 활용해,
태블릿 PC대신 영상을 보는 전용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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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갤럭시W에 대한 평가를 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궁금해할 수 있는 갤럭시W 스펙과 디자인 그리고
벤치마크 성능 등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갤럭시W 스펙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래그쉽 모델과는 거리가 멉니다.
보급형 모델 급으로 볼 수 있는데요.
보급형 중에서도 정말 마이너한 사용자들을 위한 7인치 스마트폰 입니다.
이른바 패블릿(스마트폰 + 태블릿) 입니다.
이미 FHD와 QHD 급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난무하는 지금
HD급 해상도 1280X720 TFT LCD를 채택한 점과 1.5GB RAM,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최신 안드로이드 킷캣이 아닌 젤리빈을 채택한 점등은
갤럭시W 하드웨어 스펙상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히 화면 크기는 커진 반면 해상도는 낮아지면서 동일한 해상도에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그 선명도는 분명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은 해상도는 더더욱 아쉽습니다.
이미 FHD 혹은 QHD의 선명한 화질을 눈으로 봐왔기 때문인지
HD급 LCD를 담은 갤럭시W의 화질은 확연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소비자의 눈이 많이 높아졌다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확실한 건 7" 디스플레이를 담으면서 기존 잘 사용하지 않았던
멀티 윈도우를 자주 사용하게 됐다라는 점입니다.
반으로 나눠 서로 다른 2개의 앱을 실행해도 거의 한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만한 사이즈로
아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쇼핑을 하면서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고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커뮤니티나 SNS를 하는 등 작은 2개의 화면이 아닌
넓은 2개의 화면으로 한층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휴대성은 분명 떨어지지만 큰 화면이 주는 쾌적함은 쉽게 포기하지 못할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뭐 저야 휴대성을 조금 더 우선 순위로 두긴 하지만요.
배터리도 조금 아쉽습니다.
3200mAh 배터리를 채택 얼핏 보면 괜찮은 수준으로 보이지만 후면 커버를 열어보면
남은 공간이 워낙 많아 더 큰 배터리를 채택했어도 참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집적도를 높여서 배터리 성능을 확 높였더라면 확실한 컨셉을 가진 제품으로
더 나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미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의 성능을 차고 넘칩니다.
갤럭시W에 담긴 1.2GHz 쿼드코어와 Adreno 305 GPU가 보여주는 성능은
거의 모든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만큼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선택할 사용자가 플래그쉽의 성능을 원하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고사양의 게임이 아니면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갤럭시W 디자인
갤럭시W의 크기는 99.7x190.8x8.95(mm), 무게는 245g 정도입니다.
디자인에서 갤럭시탭 7인치 모델과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W는 스마트폰에 초점을 맞춘 만큼 좌우 사이즈를 대폭 줄이고
상하 사이즈를 늘려서 한 손에 그립하여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했습니다.
기존 갤럭시탭 7인치도 한 손으로 귀에 대고 전화할 수 있었지만
갤럭시W는 조금 더 그립하기 편한 좌우 사이즈를 가졌습니다.
조금 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한 손으로 전화 통화하기가 가능하다라는 거지 한 손으로 갤럭시W를 조작할 수 없습니다.
후면 커버는 갤럭시노트3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스티치 디자인을 동일하게 적용했습니다.
마치 가죽 재질에 바느질을 한땀 한땀 한 것과 같은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노트3와 달리 조금 더 큰 사이즈여서 그런지
스티치 디자인이 주는 감성적 느낌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디자인이 주는 컨셉은 확실히 고급스럽습니다.
삼성의 뛰어난 완성도가 같이 어우러지면서 저가형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갤럭시W 벤치마크
갤럭시W 벤치마크 성능입니다.
갤럭시S5와 비교해서 절반 정도의 스펙이며 대략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정도의 스펙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왠만한 동영상을 모두 다 재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는 스펙입니다.
갤럭시W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제품입니다.
고사양의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명확한 타겟층이 존재하는 제품입니다.
절대 메인이 될수는 없지만 7인치급 스마트폰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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