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이 입증하는 식초의 놀라운 효능
① 식초는 식욕, 맛, 소화. 신진대사, 성장의 촉진제이며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킨다.
② 식초는 강력한 방부제임과 동시에 강력한 살균제이다. 우리가 보통 쓰는 화학성분의 방부제와 살균제는 우리 몸 속에서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나 식초는 우리 몸을 보호하면서 살균, 방부작용을 한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우리의 살과 피가 깨끗해지는 것이다.
③ 식초는 흡수하기 쉬운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하여 살을 탄탄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한다.
④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들므로 공해와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의 구세주이다.
⑤ 식초는 어혈(瘀血)을 해소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고치는데 위대한 역할을 한다.
세계 일주를 시도한 옛날의 탐험가들은, 그 당시에는 냉장고가 없었으므로 장기 항해중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생야채류를 식초에 절여서 갖고 다녔다. 왜냐하면 소금은 비타민을 파괴하지만 식초는 방부작용은 물론,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비타민을 파괴하는 나쁜 균들을 죽여서 채소의 비타민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이다.
옛부터 서커스단 사람들은 식초를 많이 먹었다. 식초를 먹으면 뼈가 부러지지 않고 탄력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식초는 뼈를 강하고 유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현대인의 뼈는 때 미는 속돌(輕石)처럼 온통 구멍 천지이다. 그래서 살짝만 넘어져도 뼈가 쉽게 부러진다. 그러나 식초를 오래 먹으면 뼈에 고무와 같은 탄력이 생긴다.
2) 노벨상을 3회나 수상한 위대한 식초
제1차 노벨 생리 의학상(1945년)
핀란드 바르타네 박사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소화,흡수되어서 에너지(기운,활력)를 발생시키는 것은 식초의 성분인 오기자로 초산이 주동적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서 노벨상을 수상했다.
제2차 노벨 생리 의학상(1953년)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피로가 가시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 이것을 연구한 학자는 영국의 크레브스 박사와 미국의 리프만 박사이다.
우리가 육체적 또는 정신적인 일을 해서 피로하거나 기타 병의 원인이 되는 일을 하면 우리의 몸 속에 노화(老化)의 원인이 되는 유산이 생기는데 이것이 쌓이면 병→죽음의 길을 밟게 된다. 그런데 식초가 이 피로소인 유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시키는 고마운 일을 해준다. 그러니까 식초는 우리의 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크레이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는 이 연구로 1953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했다.
제3차 노벨 생리 의학상(1964년)
식초를 마시면 현대인의 문명병의 원흉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1964년에 미국의 브롯호 박사와 서독의 리넨 박사의 공동연구로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학설에 의하면,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부신피질 호르몬을 만든다고 한다.
초산과 기타의 식초성분(구연산, 단백질, 각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합작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즉 초산이 주동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식초가 피로요소인 유산의 발생을 방지하거나 해소시키는 것도 식초의 성분인 구연산이 주동적인 역할을 한다.
3) 스트레스 학설
1936년에 캐나다의 세리에 박사는 스트레스 학설을 발표해서 의학계에 일대 선풍을 일으켰는데, 이 학설에 의하면, 현대인의 각종 문명병은 주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데 부신(富腎)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신(富腎)은 신장(腎臟)의 위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서 여기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된다. 우리는 옛날과는 달리 복잡 다단한 사회 생활을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부신이 지쳐빠져서 부신피질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의 문명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특히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당뇨병, 정신병 등 심지어는 각종의 암까지도 유발된다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노벨상은 이 스트레스 학설에 입각하여 연구한 성과로 수상된 것이다.
크레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의 위대한 발견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크레브스 박사와 리프만 박사는 식초 중에 포함되어 있는 구연산이 주동이 되어 노화의 원흉인 피로소(유산)의 방생을 억제하고 몸밖으로 몰아 내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는데 그들의 연구업적이 너무나 위대하기 때문에 좀더 자세히 말하고자 한다.
그들은 처음에 세균(細菌)을 배양하는 배양액 속에 소량의 식초를 탔더니 세균이 왕성하게 증식되는 것을 발견했다. 그 과정을 자세히 관찰해 본즉, 식초를 투여하자 산소 소비량과 탄산가스 배출량이 증가하여 세균이 무럭무럭 자라고 번식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에 식초를 투여하면 우리의 세포에서도 산소 소비량과 탄산가스 배출량이 증대해서 세포가 무럭무럭 자라고 번식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식초를 먹으면 모든 병을 예방,치료해서 건강해진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4)산소는 왜 우리 몸에 필요한가?
이때까지 인류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 된 영양분이 체내의 어느 곳에서 연소하여 에너지를 발생하고 체온을 조절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크레브스 박사가 인류사상 처음으로 그것을 해명했다.
크레브스 박사가 해명한 바에 의하면 우리가 먹는 음식물로된 포도당은 우리의 세포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와 합작해 연소해서 에너지를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에너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또 그 연소하다 남은 찌꺼기인 탄산가스와 물을 몸밖으로 몰아 내버리지 않고 축적되면 온갖 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현대인의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성인병)은 모두 산소부족 때문이다.
즉 산소가 부족해서 영양분이 연소되지 않고 또 그 찌꺼기인 탄산가스와 물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병이 유발되는 것이다. 그런데 식초가 산소공급과 탄산가스 배출량을 증대시켜 주니 만일 식초가 산삼과 같이 희귀하다면 식초 한 병에 산삼 만 뿌리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인생에 가장 고귀한 것은 저 깊은 산 속에 묻혀 있는 산삼과 같이 희귀하고 값비싼 것이 아니라 그와는 정 반대인 곳, 즉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가장 값이 싸거나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들 속에 숨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진시황, 오나시스, 카네기도 불로장수약을 못 구해서 일찍 죽고 만 것이다. 불로장수약이 그들이 찾아 헤매었던 곳과는 정반대의 방향에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위의 내용은 안현필씨의 저서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으면」에서 일부 발췌하여 수록한 것입니다.
5)식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① 천연 양조식초라야 좋다
식초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조미료이다. 그러나 식초는 활용법에 따라 건강과 미용 등 쓰임새와 효능이 다양하다. 식초의 어떤 성질 때문에 효능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일까?
식초는 보관하고 있던 술이 우연히 변화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역사가 1만 년이 될 정도로 인류 역사와 함께 숨을 쉬어온 것이다. 그 후 음식에 있어 식초가 차지하는 비중은 끊임없이 증가해 왔다.
식초는 보통 제조법에 따라 양조초와 합성초로 나뉜다. 양조초란 곡물과 과일이 자연적으로 초산 발효되어진 식초를 말한다. 합성초는 화학적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합성초산이 가미된다. 몸에 가장 좋은 식초는 천연 양조식초, 즉 100% 자연 발효된 양조식초이다. 그러나 이런 천연 양조식초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초는 속성 알콜식초. 천연 식초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유기산을 충분히 함유하지 않기 때문에 그 효능이 떨어진다.
② 유기산의 보고
식초의 주성분은 초산이다. 초산은 살균, 해독작용을 하며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유기산이다. 이 밖에도 각종 아미노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60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유기산이 풍부한 식품은 알칼리성이며 효소로서 인간의 몸에 매우 유익하다.
식초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다른 미량의 영양소, 즉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미량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체내의 흡수를 돕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촉매 기능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 간 기능 저하로 해독되지 않고 몸안에 쌓이는 각종 유해 물질을 몰아내는 데도 일조 한다. 그러므로 술을 마실 때 식초가 들어간 안주를 먹으면 간장에 무리가 덜 가고 숙취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③ 구연산이 많다
구연산은 유기산으로 우리 몸에 산소의 이용률을 높여주는데 필요한 성분 중의 하나이다. 몸 속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에너지 방출을 도우며 몸 속에 낡은 물질을 남아 있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구연산의 역할이다. 이런 구연산을 가장 쉽게 얻는 방법은 바로 식초를 통해서이다.
우리 몸의 간장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은 필요에 따라 조직에 공급되고 있다. 이때 피루빈산이 생성되고 이것이 부드럽게 구연산으로 바뀌고 다시 이소 구연산에서 몇 단계 거쳐 구연산이라는 순서로 회전하여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된다. 이것이 TCA 회로인데, 크레브스 회로라고도 부른다. 식초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유기산은 간장에서 분해하지 않고 이 회로 속으로 곧 바로 들어가 순환을 부드럽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④ 산 중화 역할을 한다
식초는 신맛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식초의 신맛은 체내에 들어가면 알칼리성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체내에 생긴 산을 알맞게 중화시키고 혈액과 체액의 pH(수소이온)안정을 유지한다. 또한 예비 알칼리를 저장하는 저항력이 있는 신체를 유지시켜 주는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
신체 성분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지만 몸 속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식물을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이 몇 종류 있다. 이런 아미노산이 없으면 조직의 보수나 발육이 되지 않는다. 이처럼 식물에서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른다. 천연 식초에는 이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공복일 때 위에 강한 산을 보내면 위벽을 헐게 하지만, 위벽을 손상시키지 않고 살균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⑤ 자연의 살균, 방부, 해독제
초밥 또는 여름 도시락에 약간의 식초를 뿌려 두면 쉽게 쉬지 않는다. 이것은 부패균을 살균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식초는 식중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식중독균, 장티푸스균 등의 균을 죽이는데 효과가 높다
식초는 식물의 신선도를 유지해 주고 식중독의 예방과 함께 몸에 침입하는 병균을 물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식초는 또한 염분을 배설하는 역할도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식초를 곁들이면 염분을 억제하게 되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을 경우, 식초를 넣으면 염분을 조금 넣어도 싱겁다는 느낌이 덜 들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초는 소금이나 간장보다 살균력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무좀 등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백선균에 대해서도 식초의 살균력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강 내와 소화기관의 유해균을 제거하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 구강 내의 잡균, 즉 잇몸에 부착되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유해산으로 바꾸는 부패균을 없애 치조농루를 방지한다.
⑥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천연식초는 그 자체로 소화효소이며 흡수율을 높이고 장기능을 좋게 한다. 즉 장내의 대장균을 비롯한 유해 세균을 죽여 변비와 대장염을 예방한다. 살균력에 의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어 변비나 치질 등에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⑦ 잉여 영양소 분해
음식물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당분이나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변화하여 몸에 축적되며, 지방의 축적은 비만의 제1원인이 된다. 식초 성분에는 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과잉 당분이나 글리코겐을 연소시켜 비만에 높은 효과가 있다.
⑧ 유산을 분해, 피로를 없앤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운동하는 등 활동을 하면 에너지가 소비된다.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유산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발생되는 유산은 소변에 섞여서 배설되지만 그래도 체내에서 너무 많이 증가되면 배설되지 못하고 혈관과 신경에 달라붙게 된다. 이처럼 신진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노화가 빨리 오고 정신이 불안정해지며 화를 많이 내게 된다. 또한 조직 내에 단백질과 결합하여 근육경화를 초래하게 된다. 즉 등산을 하거나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픈 것은 유산이 분비되어 딱딱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근육경화는 어깨 결림, 관절, 요통 등을 일으킨다. 이때 식초 같은 유기산을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무해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몸의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
⑨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식초 속에는 결합한 지방 화합물의 합성을 방지하는 항비만, 아미노산도 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식초가 지닌 비만 방지 작용이 바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비만과 혈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살이 찌면 늘어난 지방 조직까지 효소나 영양 보급하기 위해 혈관이 넓어져야 하고, 그 결과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식초는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양쪽의 효과가 있다.
⑩ 야채의 비타민 C를 보호한다
비타민 C는 주로 채소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열에 약하고 불안정하므로 저장법이나 조리법에 제한될 수밖에 없는 미량 영양소이다. 그러나 이 비타민 C는 체내에서는 생성, 축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매일 섭취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파괴되기 쉽고 다루기 까다로운 비타민 C를 가장 잘 보호하고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식초이다. 즉 초절임으로 야채를 보존하면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고 보존된다.
식초는 비타민 C등의 야채 성분뿐만 아니라 쌀이나 콩 등의 곡류, 콩류의 성분,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의 성분에 대해서도 훌륭한 상승 효과를 발휘한다. 초란, 초콩 등이 몸에 좋은 이유도 다 이런 성질 때문이다. 미역무침을 할 때 식초를 듬뿍 뿌려 먹으면 해조류의 성분이 상승 효과를 일으켜 좋은 영양소를 몸에 공급하게 된다.
6) 천연식초는 어떻게 노화와 싸우는가?
①암에 대한 면역을 높인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 연구가 크러브스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100mg의 천연식초를 매일 섭취하고 있으면 남성은 6년, 여성은 8년 평균수명보다 장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이 담배를 피우고 몸무게는 초과, 운동이나 식사에 주의를 하지 않더라도 천연식초를 섭취하고 있는 사람은 장수를 한 것이다.
장수를 하기 위해서는 암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지 않아야 하는데 천연 식초 섭취는 암의 예방 접종과 같은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많이 얻고 있다. 면역학적으로 말해서 식초를 많이 섭취하고 있으면 암이 되는 율이 반으로 줄어든다. 특히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100mg의 천연식초를 섭취하면 암의 출현을 지연시키는 데에는 충분하다. 보다 안전을 기한다면 칼슘을 영양 보조식품에서 섭취한다.
②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한다. 야채나 과일과 천연식초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고혈압을 낮추어 혈관벽을 강하게 해 혈액이 진득진득 하지 않게 한다. 평균해서 하루에 식초 한잔(30ml)도 먹지 않는 사람은 최대 혈압에서 11, 최소혈압에서 6mmHg정도 높아진다.
③ 백혈구의 면역기능을 높인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적과 싸우기 위해 우리들의 몸은 림프구로 불리는 백혈구의 군대에 소집령을 내린다. 매일 100mg의 천연식초를 섭취하고 있으면 림프구를 많이 만들 수 있게 된다. 식초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생물질과 같은 작용을 한다.
더욱이 식초는 면역이 바르게 기능하는데 필요한 항산화제 글루타티온의 체내 레벨을 끌어올린다. 약간 유기산이 결핍하기만 해도 몸의 면역 방어력은 급강하한다. 매일 100mg의 천연식초를 섭취하고 있으면 적혈구의 글루타티온 농도는 50% 증가하며 노인의 백혈구를 생화학적으로 젊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평균 76세인 노인이 매일 천연식초를 100mg 섭취한 결과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백혈구수가 되었다는 결과도 있는데, 다른 연구에서는 식초를 30 ~ 50mg 섭취한 것만으로 백혈구가 생화학적으로 젊어진 것이다.
④ 정자의 손상을 치유한다.
유기산의 레벨이 낮은 남성의 정자에는 결함이 생기기 쉽고 선천성 결손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유기산을 1일 5mg으로 제한한 남성의 경우, 유전자 물질 DNA에 대한 활성산소의 손상이 정자세포에서 2배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1일 60에서 250mg으로 올린 결과 한달도 채 되기전에 정자의 DNA손상은 원상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즉 하루에 3 ~ 5잔의 천연식초가 정자의 손상을 치유하는 것이다.
⑤ 폐 기능을 강화한다.
유기산을 섭취하고 있으면 폐의 기능이 좋아진다. 천연식초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사람에게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은 적은 것이다. 폐기종이나 혈관에 혈전이 떼지어 몰리거나 들러붙거나 하지 않도록 한다.
⑥ 괴혈병을 억제한다.
식초는 잇몸의 조직에 대한 활성산소의 파괴적 공격을 피하게 한다. 유기산의 레벨이 낮은 사람에게서는 3.5배정도 빈번하게 잇몸의 출혈이나 치주병을 볼 수 있었다. 유기산은 당연히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⑦ 백내장의 발병을 억제한다.
백내장이 되는 사람은 되지 않는 사람의 30% 밖에 유기산의 영양 보조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의 석기시대의 조상들은 야생의 풀이나 발효된 나무열매를 먹고 하루에 100mg의 유기산을 섭취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건강한 사람은 적어도 그 정도는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유기산은 망막을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⑧ 유기산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유기산은 수용성의(물에 녹는) 항산화제이다. 조직의 수분이 있는 곳에 있으면서 활성산소를 잡아 안전한 것으로 만든다. 또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찾아서 파괴하는 효소를 활발하게 한다. 그러므로 늙어가는 스피드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칼슘과 유기산 양쪽이 세포에 충분히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칼슘과 유기산은 문을 지키는 2마리의 사자이다. 싸우는 방법은 달라도 힘을 합쳐서 활성산소에 맞선다. 우리들의 몸은 물에 녹는 유기산을 보존해 둘 수가 없으므로 언제나 유기산을 입을 통해서 세포에 계속 공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기산과 칼슘은 식초식품인 초산칼슘에 듬뿍 들어있다.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를 매일 마시고 있으면 백내장이나 암, 간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천연식초의 지속적인 섭취는 나이와 함께 늘어나는 효소와 칼슘과 유기산의 수요에 대한 보험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7) 전통 식초! 간장보호
옛날부터 피로할 때나 음주후에 식초를 마셔 왔다.최근 일본에서는 식초가 알콜성 간염을 예방하는 음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식초는 인류최고의 발효식품으로 누룩균과 함께 유산균과 유기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식초의 초산균은 직접 간세포에 작용하여 살균, 해독, 이뇨, 합성을 돕고 여러가지 병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자연계에는 많은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 공기중이나 수중, 우리들의 손과 몸 안에도 다양한 세균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것이 유산균을 비롯한 식초의 유기산(초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이다.
유기산은 탄수화물 등의 당을 사용하여 유산 등의 산을 만들어내는 세균의 총칭이나 균에 따라 활동하는 장소가 다르다. 유산균이 당으로부터 산을 만드는 것이 유산발효이다. 유산균은 유산발효에 의해 요구르트를 비롯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발효식품에는 식초, 김치, 식혜, 효모빵, 된장, 간장 등이 있고 식품에 따라 사용되는 유산균의 종류가 결정된다. 이 밖에 우유에 종균을 넣어 만든 여러 발효 요구르트가 있다. 식초, 김치 등 유산균을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면 인체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이고도 큰 효능은 장안의 환경을 깨끗이 해주는 것이다.
장 안에는 발암물질을 만드는 나쁜 균이 있어 강력한 발암 작용을 갖는 물질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유기산에 의해 이 물질은 독이 없는 물질로 분해되든지 흡착된다. 장내 환경이 깨끗해지면 암은 물론 그밖의 병원균에도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
식초의 원료인 누룩균과 장내 환경과는 연관이 크다. 누룩균과 같은 발효식품으로 장 안에는 좋은 균이 많이 살게 되고, 이것이 장내 환경을 깨끗이 만드는 것이다.
①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
천연식초의 유기산은 변의 상태도 좋게 한다. 숙변이 제거되기 때문인데, 이 숙변제거로 장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피부도 좋아진다. 게다가 하루에 한 잔씩 매일 마시면 알레르기의 한 종류인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피부의 윤택성이 소화 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천연식초는 위장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장내 환경과 피부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뜻이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개선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얘기다.
식초와 같은 자연의 신맛은 옛부터 자양식으로 마셔왔다. 또 공복일 때나 피곤할 때 마시면 중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동양의학에서 허약체질인 아이의 체질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자 할 때는 이 자연의 신맛을 이용했다고 한다.
② 간장 강화하고 머리카락 풍부하게
식초는 젊어지게 하는 묘약으로, 간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 식초에 이와 같은 효용이 있다는 것은 청주 성분을 연구하던 중 밝혀진 사실이다.
찐쌀과 쌀누룩, 물을 넣은 그릇에 청주효모를 증식시키면 술이 된다. 이것을 10일 정도 발효시켜 면 보자기에 싸서 누른다. 아예 보자기 밖으로 나온 것이 청주이고 보자기 안에 남은 것이 술지게미이다.
천연식초는 이 청주를 초산 발효시킨 것으로서 영양상, 유기산과 비타민C와 같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다만 초산균은 강력한 살균, 해독작용이 강하다.
그렇다면 식초의 어떤 성분이 간 기능을 비롯하여 몸 전체를 젊게 하는 것일까.
술을 담글 때 사용하는 밀누룩은 밀을 분쇄하여 누룩균이라는 곰팡이를 증식시킨 것이다. 밀을 반죽하여 거기에 누룩균의 포자를 넣어 30도C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20일이 지나면 전통 막누룩이 생긴다. 이 누룩 속에서 우리 몸에 중요한 기능을 갖는 물질들이 차례로 발견되어 관련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식초의 누룩이 인체의 건강유지와 노화방지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페프치토이다. 페프치토는 쌀이나 청주효모의 균체 속에 있던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효모균체는 청주 속에서 자기소화를 일으키고 균체를 구성한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을 늘려나간다.
연구결과 청주에 포함되어 있는 페프치토는 몸의 세포 강화, 특히 약한 간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코올을 지나치게 흡수하면 간장에 부담을 준다. 그러나 식초는 알코올을 초산 발효시킨 식품이다. 이것을 적당량 섭취함으로써 간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누룩균은 페프치토 외에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 그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누룩산이다. 이 산에는 노화를 막아주고 젊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으나 누룩산이라는 물질은 누룩균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수한 물질이다.
이 누룩산은 최근 발모제와 육모제에도 들어간다. 누룩만의 특수한 환원작용이 노화되어 약해진 두피와 모공을 교정하고 활력을 되찾아 주기 때문이다. 누룩산이 원료인 전통식초를 적당히 마시면 몸의 노화된 세포에 작용하여 머리카락이 나고 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전통식초에는 비타민 B1. B2를 비롯하여 몸 안에서 중요한 활동을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다. 간장 기능이 약한 사람과 알코올로 인하여 간장이 지나치게 손상된 사람에게 전통식초는 권할 만한 식품이다. 그러나 누룩산이 없는 과일식초는 간장의 해독기능이 미약하며 빙초산 합성식초는 오히려 간 기능을 크게 해치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③ 혈압 낮추는 물질 풍부
식물섬유 중에는 변비를 없애주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대장암 예방에 유효한 것이 많다. 전통식초도 그 중 하나인데, 여기엔 또 필수 아미노산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 가운데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밖으로부터 섭취할 수밖에 없는 아미노산이다.
이 밖에 전통식초에는 비타민, 미네랄류도 많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아데닌, 이노신 등의 핵산관련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핵산은 인간의 기본구조를 만든다든지 유전자 정보까지 관여하고 있는 물질이다.
전통식초에는 페프치토의 한 종류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우수한 물질도 많이 들어있다. 이것이 안디오텐신 변환효소 활성물질이다. 고혈압을 크게 나누면 2차성 고혈압과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어나는 것으로 신장병, 심장병 등에 의한 고혈압이 이에 해당한다.
본태성 가운데 거의 반은 유전적 기질, 나머지 반은 안디오텐신과 관련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식초와 초밀란을 이용하여 변환효소 활성물질을 섭취하면 좋다.
이 물질뿐 아니라 식물섬유가 풍부한 것도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 식물섬유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든지 혈압을 안정시키고 변비 해소, 대장암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전통식초는 그냥 마시는 음료로 생각하기에는 훨씬 효과가 있는 음료이다. 고혈압인 사람은 물론 건강한 사람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식초를 마시면 건강유지에 더욱 좋을 것이다. 식초에 계란을 녹혀마시는 초란은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건강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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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노화방지 효과… 위궤양땐 조심
‘식초 건강법’ 붐의 주인공은 재계 원로 박승복(朴承復·83) 샘표식품 회장. 그가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세미나에서 ‘식초 예찬론’을 폈다.
박 회장은 산수(傘壽·80세)를 넘긴 나이에도 머리카락이 검고 별도의 주치의 없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인물. 그는 2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식초의 ‘효능’부터 ‘복용법’까지 식초 건강법의 모든 것을 풀어놨다.
“식초를 마신 뒤 2시간 후면 피로가 풀리고 과음 후에도 정신이 맑아진다”,
“식초는 위장 활동을 도와주고 고혈압, 치매, 통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는 식후 하루 3번씩 먹는 게 좋고, 시원한 물을 넣으면 신맛이 덜해진다. 토마토 주스에 타 먹으면 더 좋다”
“식초로 세수하면서 효과를 봤다” ….
‘식초가 몸에 좋다’는 얘기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한때 ‘감식초’ 열풍이 불면서 식초 건강음료가 유행했고 ‘식초 다이어트’도 등장했다. 일본인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마셔왔다 하고 미국의 장수 지역 버몬트주에서는 사과식초와 꿀을 탄 생수를 마신다고도 한다.
항간에는 식초가 당뇨·고혈압·동맥경화는 물론 골다공증, 백내장, 암에도 효험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많다.
과연 식초의 효능은 어디까지 기대해도 좋은 걸까.
식초는 산성이지만 몸에서 분해되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그래서 산성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성분 초산은 근육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흡수도 좋게 한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화학식초보다 쌀·옥수수 같은 곡물이나 포도·사과 등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양조식초를 매일 조금씩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화학식초와 달리 양조식초에는 비타민과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과일 식초에 많이 든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이 잘 흡수되게 한다.
다양한 유기산은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노폐물 배설도 촉진한다. 특히 소금 성분을 잘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도 식초의 효능에 대한 기록이 있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옛날엔 산모의 어지럼증, 지혈, 염증 제거, 해독 등을 위해 식초를 쓰기도 했다”며 “식초는 본래 기운을 안으로 거둬들이는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초를 만드는 재료에 따라 추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든 현미식초는 혈액순환에 좋고, 포도당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식초는 피부미용과 비만 예방, 포도식초엔 다양한 유기산과 무기질이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이다.
다만 위장이 약한 현대인들은 공복에 식초를 복용하지 말 것을 이경섭 원장은 당부했다. 식초가 위벽을 헐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산과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편 식초를 피부에 직접 바르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식초에 담갔다가 각질이 벗겨진 피부에 2차 감염이 일어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한 초산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식초의 종류와 마시는 법 효능
감식초
감식초는 포도당과 과당,비타민A와C,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감을 주성분으로 해서 만든다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등에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을 위해서 마시는 감식초는 하루 2-3회 약 30CC정도를 마시거나
감식초를 냉수. 우유. 꿀물. 과일쥬스 등에 1:3 비율로 회석하여 마시면 좋다고 한다
포도식초
포도식초는 각종 유기산 칼륨 철분 등 무기물질이 풍부해서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피부미용이나 변비예방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매실식초
매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맛을 내는 조미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식초 재료로는 더없이 잘 어울린다
매실의 신맛은 구연산의 신맛인데 피로회복에 특히 좋다고 한다
기타식초들
양파식초는 양파 고유의 달콤하고 톡 쏘는 듯한 향이 양파식초의 특징이다
유자로 만든 유자식초 국산마늘을 섭씨 32도에서 발효 시켜 만든 마늘식초 복숭아를 원료로 한 복숭아식초는 산도가 높다 색상과 향기가 뛰어나다
마시는 법
요구르트.우유.꿀.과실주.냉수.등과 식초를 섞을 때는 역겹지 않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산도를 지니도록 비율을 맞추어 무리하지 않게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몸의 상태를 봐가면서 양을 조절해서 적당하게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식초와 피로
구연산 회로를 운행하는데 필요한 산은 2시간 이내에 피로의 주범인 젖산과 피루빈산을 분해한다.
피루빈산과 젖산의 생성으로 근육속에 쌓여 피로를 느끼게 한다.
- 치료방법 : 피로의 원인 젖산은 매일 3컵 정도의 식초로 분해가 되며 어깨의 뻐근함을 제거, 경쾌하고 유연한 상태 유지 가능.
* 식초와 숙취
술을 마신 후 숙취를 느끼는 것은 알코올의 간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란 집적물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치료방법 : 식초성분 중 초산 등 각종 유기산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2시간 이내에 분해한다.
* 식초와 위산부족
위액의 염소(Cl)부족으로 살균능력이 모자라서 설사를 하게된다. 비타민 B1과 C는 창자속의 알카리성으로 파괴, 위액이 부족한 경우 칼슘도 부족하다.
- 치료방법 : 초산이나 유기산들은 칼슘을 보호하고 인체 칼슘흡수가 용이하며 음식물 살균과 비타민 B1의 C의 흡수를 돕는다.
* 발효식초 효능
유기산, 구연산, 산중화, 살균, 방부, 해독, 소화, 변비 예방, 五장암, 위장병, 五장 六부에 효능
간암, 간경화, 각종 비염 알레르기,당뇨 합병증, 각종 피부병, 혈압, 혈액순환, 신경통, 중풍, 치매, 간질, 신장, 협심증, 변비, 신포, 삼초, 소변잉여 영양소분해, 유산균을 분해, 피로를 없앤다.
비만예방, 동맥경화예방, 백혈병, 재생 혈소판
* PH 시험종이 테스트
식초를 마시자 마자 피로가 가시는 듯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으십니까? 식초가 피로를 제거한다는 사실은 간단히 과학적으로 쉽게 증명되어집니다. 실제로 식초를 드신 후 2시간쯤 지나서 소변을 확인 해 보시면 오줌이 아주 맑은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 좀 더 확인하고 싶으시면 ph 시험종이로 확인 해 보십시오. 아마도 식초를 마시기 전에는 몸 속에 생긴 노폐물 때문에 피로가 발생하여 오줌이 산성으로 기울어져 있을 겁니다.
식초를 드신 후 약 2시간이 경과한 후 확인하면 ph 시험지는 알칼리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발생한 피로물질이 감소하였거나 제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크랩스 이론과 피로
구연산 사이클(크랩스 회로)은 각 세포의 수백개의 미토콘도리아에서 일어나고 있고 산의 변이 과정은 1초 동안에 2-3 회전의 속도로 돌아갑니다. 만약 우리가 피로를 줄이는 어떤 산(식초의 초산이나 구연산)을 섭취한다면 구연산회로는 잘 운행되는데 이것은 불과 2시간 이내에 피로의 주범인 젖산과 피루빈산을 분해시켜 버리기 때문이죠.
또 다른 한편, 만약 여러분께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과로했을 때, 혹은 식사가 합리적이 아닐 때이 회로는 효율적으로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피루빈산과 젖산(수소와 피루빈산의 결합형태임)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근육 속에 쌓이면 피로를 느끼게 합니다.
즉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느리게 되고 실수와 사고가 유발되기 쉽습니다.
이것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많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피로는 여러분으로부터 활력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되면 일의 능력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실수도 곧잘 유발됩니다. 가끔 경련도 경험하게 되고 또한 피루빈산은 신경계를 혼란 시키기도 합니다.
사후경직(死後硬直,죽은 뒤 몸이 뻣뻣해짐)등 모든 신체의 경직은 젖산에 의해 유발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많이 피곤하면 할수록 피로를 제거하기 위하여 더 많은 유기산(초산,구연산)을 요구하게 됩니다.
피로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젖산은 근육 중에 있으며 근육을 뻣뻣하게 하는 단백질 유산염(protein lactate)을 생성합니다. 이 단백질 유산염은 단 시간에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약 3컵의 식초를 마신다면 3-4일 이내에 좀처럼 잘 낫지 않는 어깨의 뻐근함을 제거하고 경쾌하고 유연함 몸이 될 것입니다.이처럼 식초는 놀라운 위력을 발휘합니다.
* 식초와 인체의 ph 밸런스
우리의 인체는 PH 7.4를 유지할 떄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자연 치유력과 면역성이 증가되며 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병도 잘 낫습니다.
만약 우리 인체가 각종 스트레스로 유발된 피로를 잘 제거하지 못한다면 인체의 모든 분비물이 산성으로 기울어져 쉽게 병에 걸리고 병으로부터 회복도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이나 인체분비물이 산성을 나타낼 때 우리는 그것을 산 과다증이라 부르는데, 만약 여러분이 산 과다증이라면 체내의 모든 효소가 다 제 기능을 적절히 발휘하지 못하여 신체의 근육을 빨리 움직일 수 없고, 불쾌해지고, 우울해지거나, 쉽게 짜증을 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박테리아나 세균으로부터 쉽게 무너져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병마로부터 시달리는 어려움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식초와 구연산 오직 그것뿐입니다.
여러분은 왜 제가 초산이나 구연산을 신이 주신 약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가장 값싸면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약리 효과가 뛰어난 천연자연식품 치료제이니까요.
* 식초와 심장병
저는 지난번에 식초를 마시고 2시간 후면 식초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귀하께서 심장병을 앓고 계신다면 식초(구연산)를 드십시오.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이 훨씬 경감될 것입니다.
심장병을 가진 사람의 피는 혈중에 산소가 부족하고 젖산이나 피루빈산이 체내에 집적되어 있는데 이것이 피로를 발생시키고 피 색깔을 혼탁하게 하며 피를 끈쩍끈쩍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식초를 드시면 즉시 그러한 체내 집적물을 태워버리고 혈액의 산소 흡수능력을 증가 시킵니다.
이것이 식초가 심장병에 좋은 이유입니다.
* 식초와 숙취
식초가 숙취와 숙취로 인한 불쾌감의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귀하께서 술에 약하거나 술에 잘 취하시는 분이시라면 술을 드시기전 후 어느 때나 편리한 시간에 식초를 마셔보십시오.
상당량의 소주를 마신 경우라도 불편하지 않고 마치 술을 마시지 않은 것처럼 금방 정신이 맑아 질 것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신 후 숙취를 느끼는 것은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된 후 잔존물인 아세트알데히드란 집적물이 체내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식초를 마시면 숙취해소가 되는 것은 식초성분중의 초산등 각종 유기산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2시간이내에 다 분해 시키기 떄문이다.
* 식초와 위산부족
만약 여러분께서 위액이 부족하다면 역시 칼슘도 부족할 것입니다. 또한 위액 속에 들어있는 염소(cl)의 부족으로 음식을 살균할 능력이 모자라서 설사도 자주 하게 됩니다. 더더욱 비타민 B1과 C는 창자 속의 알칼리성 떄문에 모두 파괴되어 버립니다.
이리하면 여러분은 건강을 지키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식초를 적절히 음용하신다면 부족한 유기산(organic acid)들을 보충하실 수 있습니다.
식초 중의 초산이나 각종 유기산들은 칼슘이 빠져 나가지 않게 보호하고 인체의 칼슘흡수를 용이하게 하며 모든 음식물의 살균과 비타민 b1과 c의 흡수를 완벽하게 돕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위산의 부족은 철(fe)성분의 흡수가 방해됩니다. 철은 피 색깔을 붉게 보이게 하고 부족하면 빈혈증을 일으킨다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이죠.
* 스트레스에 관한 이론과 1964년 노벨 의학상
아마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캐나다 과학자인 Dr Seyle가 확립한 스트레스 이론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일상 생활 중에 일어나는 왜곡현상이라고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의 진짜 의미는 그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우리를 불쾌하게 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의 갈등, 애증, 목표달성, 욕망, 상처, 병에 걸림, 공해, 잡음, 매연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동맥경화, 그리고 다른 병들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제 스트레스의 정의가 명백 해 짐에 따라, 우리는 주야로 스트레스에 둘러 싸여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끔 그것에 격파 당하기도 하고 또한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아드레날(부신)분비선의 작용이 스트레스 이론 덕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우리 신장(腎臟)의 맨 상층부에 자리 잡은 중앙부분과 피질의 첫번째 층이 각각 아드레날린과 미네랄 홀몬을 분비합니다. 피질의 두번째 층은 Cortisone(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이라 불리는 Saccharine 홀몬을, 그리고 세번째 층은 남성, 여성 홀몬을 분비합니다. 소이 부신피질 홀몬이라 불리는 이 세 분비물은 각각 스트레스로부터 모든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나 너무 장기간 지속된다든지 혹은 이 경이로운 홀몬들이 너무 적게 분비되면 쉽게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재미나는 것을 한다든지, 휴식을 취한다든지, 식초나 다른 영양물질을 취함으로써 피신을 자극하여 홀몬의 분비를 유도하여 스트레스를 방어해야만 합니다.
만약 아드레날(피신)의 작용이 멈춘다면 우리는 죽을 때 까지 병마에 시달릴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홀몬은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과 구연산으로부터 만들어 집니다. 1964년의 노벨상은 이것을 발견한 공로로 Dr Selly에게 노벨의학상이 수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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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매일 먹는 식초, 독일 수 있다
입맛도 봄을 타는가 봅니다. 혀끝은 노곤해지고 입맛은 텁텁합니다. 며칠간 입맛 타령을 했더니 미나리무침과 달래무침을 반찬으로 준비합니다. 파릇파릇한 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숭숭 썹니다. 그리고는 갖은 양념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무칠 때 한두 방울 식초를 넣는 것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맛깔나게 무쳐진 봄나물을 한 젓가락씩 맛봤습니다. 새콤한 맛에 아삭거리는 식감이 더해지며 입맛이 상큼해집니다.
어느 양념보다도 한두 방울 넣은 식초가 최고입니다. 노곤했던 혀끝, 시들했던 입에 침이 고일 만큼 입맛을 돋아줍니다. 식초는 나물을 무칠 때만 넣는 건 아닙니다. 짜장면이나 짬뽕과 함께 배달되는 단무지에도 몇 방울 치고, 군만두를 찍어 먹을 양념간장을 만들 때도 몇 방울 넣습니다. 냉면집 식탁에 당연히 올려져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식초가 가득 들어있는 식초 병입니다.
식초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조리할 때 아주 많이 쓰이는, 어느 집에서나 사용하고 있는 조미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초가 먹어도 될 만큼 건강한 식초인지 아니면 몸에 해로운 식초인지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경우는 드물 거라 생각됩니다.
시판되고 있는 것이니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좋은 식초를 먹으면 약이 되지만, 잘 모르고 나쁜 식초를 먹으면 독에 버금가는 게 식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여름 무더운 날 식당 식탁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식초 병을 본 적이 있는가? 모든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하고 음식이 부패하기 쉬운 무더운 환경에서도 일절 변함이 없는 무서운 식초 병. 음식이나 식품은 주변 환경과 조건에 따라 발효되고 부패되는 것이 정상이다. 사람에게 이로운 미생물이 번식하면 발효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부패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미생물에 의한 발효와 부패가 없다면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는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도 많은 식당의 식초들은 변함이 없다. 몸에 유해한 성분을 함유한 질 낮은 식초가 소량이라도 우리 몸에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한상준의 식초독립> 37쪽
우리니라 전통식초 제법 복원기 <한상준의 식초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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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준의 식초독립>┃지은이 한상준┃펴낸곳 헬스레터┃2014.3.1┃2만 5000원 | |
ⓒ 헬스레터 |
<한상준의 식초독립>(지은이 한상준, 펴낸곳 헬스레터)은 현재 우리가 먹고 있을 수도 있는 식초의 실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몸에 이로운 식초, 100년 동안 끊겼던 한국 전통 식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복원해 그 제법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식초는 상고시대부터 사용되었으니 그 역사가 1만 년을 거슬러 올라가고, 세계적으로는 그 종류가 4000여 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식초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3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인류의 건강과 과학사 등에서 중요한 조미료, 인류가 만든 최초의 조미료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전통 식초가 있었지만 일본 강점시대 및 해방 후, 모두가 먹고 살기 힘든 시절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합성식초에 밀려 전통이 끊어진 지 어언 100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식초는 주정을 강제 발효시켜 제조한 주정식초이거나 빙초산이나 초산을 음용수로 희석하여 만든 합성식초, 아니면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곡물을 이용한 천연식초가 대부분입니다.
빙초산은 일본이나 서구에서는 공업용으로만 허가돼 섬유 염색제나 제초제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기에서 중금속만 제거해 식용할 수 있게 허가하고 있다.
빙초산은 16.6℃ 이하에서는 얼음 형태의 고체로 결정이 되어 빙초산으로 불린다.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데, 이를 먹는다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강산성 석유 정제물을 물로 엷게 희석하고 맛을 내기 위해 합성 향신료 등의 여러 가지 첨가물을 넣어 만든 것이 합성식초이다.
- <한상준의 식초독립> 35쪽
신이 준 선물이라고 할 만큼 제대로 만들어 잘만 먹으면 맛도 제대로 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게 우리나라 전통초(醋)입니다. 하지만 일본 총독부가 공포한 주세령과 시대적 상황에 밀려 사라지고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는 합성식초를 사용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누구나 쉽게 식초 만들 수 있는 비법
책에서는 식초의 역사와 실상을 소개할 뿐 아니라 저자가 10여 년에 걸쳐 전국을 누비며 희미한 흔적처럼 남아 있는 전통초의 맥을 되찾아 살려낸 제법, 우리나라 전통 식초를 별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는 제법을 낱낱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전통 식초도 엄청나지만 우리나라 전통 식초는 더더욱 대단합니다. 오미자식초는 피로 회복에 좋고, 현미식초는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율무식초는 신경통 예방에 효과적이고 오곡식초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몸의 면역력을 키워 준다고 하니 식초만으로도 생활 힐링이 충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만들기 쉽고 간편한 식초가 무엇일까요?'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단연 감식초라 답을 할 것이다. 가을날 잘 익은 감을 따다가 항아리에 넣고 시간만 지나면 스스로 식초가 되는 것이 감식초이다. - <한상준의 식초독립> 90쪽
누룩의 두께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면 충분한데 이때 너무 두꺼우면 건조가 잘 되지 않고, 누룩의 중간 부분이 썩기 쉽다. 결국 누룩의 표면은 수분이 증발되어 마르고 속 부분은 수분이 발산되지 않아 좋은 누룩을 띄울 수 없게 된다. -<한상준의 식초독립> 106쪽
책에서는 식초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곡물 선정부터 누룩 만들기, 누룩 띄우기, 전통주 빚기는 물론 제대로 된 식초를 가늠하는 데 필요한 관능검사까지를 일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만들기 쉽고 간편한 식초는 감식초입니다. 잘 익은 감을 항아리에 넣고 기다리가만 하면 된답니다. | |
ⓒ 임윤수 |
누룩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 식초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따라 하기만 하면 분명 좋은 식초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할 만큼 쉬우면서도 자세한 설명입니다.
식초는 모든 곡물과 야채, 과일이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상준의 식초독립>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식초는 물론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식초, 중풍예방에 좋은 삼백초,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초밀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초콩, 아토피를 말끔하게 낫게 해주는 식초비누 등을 만드는 방법이 이정표처럼 차곡차곡 설명돼 있어 누구라도 비법 전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초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초인지 아니면 건강을 해치는 식초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맘때쯤이면 노곤해지는 혀, 텁텁해진 입맛 정도는 건강하면서도 새콤한 신맛을 보장해 줄 우리나라 전통 식초를 만들어 보는 데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텁텁했던 입맛은 되살아나고, 찌뿌듯했던 몸은 가뿐해지는 상큼한 봄날을 <한상준의 식초독립>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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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법
“피로를 풀고 골다공증과 성인병 예방해요”
술이 발효되면서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식초는 1만년 전부터 사용돼온 조미료로, 음식의 맛을 돋우고 풍미를 좋게 할 뿐 아니라 건강과 미용에도 좋다.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보았다.
옛날 세계를 돌아다녔던 탐험가들이 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식초에 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고 한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면 비타민이 파괴되지만 식초에 절이면 부패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의 파괴를 막아 장기간 보관해도 영양가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식초가 뼈를 강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드는 작용을 해서 곡예사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운동량이 적고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 뼈가 약한데 식초를 매일 한잔씩 꾸준히 마시면 뼈가 튼튼하고 유연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초가 몸에 좋은 이유는 각종 아미노산과 유기산을 풍부하게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초의 신맛은 체내에서 알칼리성으로 작용해 산성을 적절히 중화시킨다. 더구나 식초에 들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알칼리 성분을 저장하는 효과가 있다. 아미노산은 상처 치료나 발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자연 발효된 양조식초를 마셔야 효과 높아
특히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로, 살균과 해독 작용을 한다. 술을 마실 때 식초가 들어간 안주를 먹으면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막을 수 있다.
초산은 방부 효과가 뛰어나 여름에 도시락이나 초밥 등에 식초를 살짝 뿌려두면 잘 쉬지 않고 식중독을 막는다. 식초를 탄 물에 채소를 담가두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식초는 소금이나 간장보다 살균력이 탁월해 음식뿐 아니라 무좀 등의 피부 질환이나 입 속의 유해균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초에는 이외에 호박산, 사과산, 주석산 등 60종 이상의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이런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의 파괴를 막고 체내 흡수를 도와 야채는 물론 곡류, 해조류, 콩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상승효과를 낸다. 초콩, 초란 등이 몸에 좋은 것도 그 때문이다.
무엇보다 유기산의 가장 큰 효능은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유기산은 장 안에 생성된 발암 물질이나 유해 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암은 물론 각종 병원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 연구가 크러브스 박사는 하루 100mg의 천연 식초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남자는 6년, 여자는 8년 정도 평균수명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식초의 이런 효능들이 임상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식초를 건강 음료로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일찍이 식초를 마시는 것이 보편화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식초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시기 좋게 가공한 식초 음료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아무 식초나 마시는 것은 금물. 시중에 나와 있는 빙초산은 마시기에 부적당하다. 비타민과 유기산을 충분히 함유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마시기 위한 식초는 술이나 과일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천연 식초여야 한다. 단, 위산 분비가 많은 사람은 식초를 마시는 것이 좋지 않다.
식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준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면서 젖산이 분비된다. 보통 젖산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피로가 심할 경우에는 몸 속에 쌓여 근육통, 관절통 등을 일으킨다. 식초의 유기산은 이런 젖산을 인체에 무해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한다. 그래서 피곤할 때 식초를 마시면 피로가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동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청주를 발효시켜 만든 전통 식초에는 페프치노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페프치노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한다
식초의 유기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를 정화시켜 성인병을 막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초만 많이 먹어도 암 발병률이 반으로 떨어진다. 특히 간암, 위암, 대장암, 유bang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식초는 칼슘 영양보조제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간과 폐를 튼튼하게 만든다
식초의 초산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간을 튼튼하게 만든다. 특히 청주를 발효시킨 전통 식초에 들어 있는 페프치노는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은 폐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폐기종이나 혈관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때문에 천연 식초를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에 걸릴 위험이 적다.
정ja를 건강하게 만든다
남성이 유기산을 적게 가지고 있으면 정ja에 유전적 결함이 생기기 쉽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기산을 1일 5mg으로 제한했을 때 활성 산소에 의한 DNA의 손상이 늘어났고, 유기산의 양을 늘리자 DNA의 손상이 치료됐다고 한다. 따라서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를 꾸준히 마시면 정ja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칼슘 흡수율을 높여준다
피가 산성으로 기울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한다. 이때 필요한 물질이 칼슘이다.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지만, 식초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가 잘 된다. 칼슘이 든 식품을 식초와 함께 먹으면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돕고,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막을 수 있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식초는 바이러스에 대해 항생 물질과 같은 작용을 한다.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백혈구를 만들어내는 림프구가 많이 생성된다.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천연 식초는 장 기능을 강화해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장내 유해균을 죽여 변비나 치질 등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비만을 방지한다
식초에는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항비만 성분이 들어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에 쌓인 지방을 소비시킨다. 때문에 식초를 꾸준히 먹으면 비만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백내장을 예방한다
안구 세포는 약하고 민감해서 몸의 피로를 가장 빨리 느끼는데, 식초의 유기산은 피를 정화하고 피로를 풀어 눈 세포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또 망막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백내장을 예방해준다.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한다
피부 상태는 소화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초의 유기산은 장을 청소하고 통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천연 식초를 매일 한잔씩 마시면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 상식
식초의 종류
식초는 크게 양조식초와 화학식초로 나눌 수 있다. 양조식초란 곡물이나 과일을 이용해 만든 것. 서양에서는 사과식초나 포도식초 등 과일식초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식초는 쌀로 만든 청주를 발효시킨 곡물식초인데, 그냥 쌀보다는 현미를 사용한 현미식초가 영양이 더 풍부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에는 인위적으로 빨리 발효시킨 속성 양조식초가 많다. 속성 양조식초는 비타민과 구연산이 충분하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학식초는 에틸알코올에 빙초산을 섞어 만든 것으로, 맛을 내기 위해 여러 화학 물질을 첨가했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식초를 먹을 때는 반드시 자연 발효시킨 천연 양조식초인지 확인할 것. 속성 양조식초나 화학식초는 그냥 먹을 경우 위가 상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손쉽게 익힐 수 있는 식초 민간요법
당뇨 마늘식초 20~30g을 5~10배의 물로 희석하여 매일 꾸준히 마신다. 날달걀을 식초에 담가 일주일 이상 밀봉해둔 초란을 먹는 것도 좋다. 초란은 하루 세 번, 식후에 3숟가락씩 꿀물이나 과즙, 생수 등에 타서 마신다.
고혈압 유자식초나 솔잎식초를 하루에 반 컵씩 공복을 피해 마신다. 초란을 하루 세번씩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위장병 5~10배의 물로 희석한 식초를 하루 세번, 60ml씩 마시면 위 속의 나쁜 균이 제거된다.
감기 파뿌리를 죽처럼 달인 후 식초를 조금 넣어 식기 전에 먹는다. 먹고 나서 몸을 따뜻하게 해 땀을 낸다.
기관지염 날달걀을 식초에 1~2일 담가두어 초란을 만든다. 그 달걀을 그대로 한개씩 하루에 3~4번 먹는다.
만성 피로 식초 10~15g을 5~10배의 물로 희석해 음료수 대신 마신다.
변비 우유 한잔에 사과식초 20~30g을 섞어 마신다. 우유 대신 물로 희석해서 꿀을 섞어 마셔도 좋다.
비만 현미식초를 매일 소주잔(20~30g)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그냥 마시기가 거북하면 물로 희석해 마신다.
골다공증 초란을 하루 세번, 식후에 찻숟가락으로 3숟가락씩 먹는다.
어깨결림·요통 따뜻한 물에 식초와 소금을 약간 푼다. 타월을 적셔 아픈 곳을 찜질한다.
화상 화상 입은 곳에 식초를 바르고 종이를 붙여 축축하게 하면 통증이 가시고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기름에 덴 부위는 식초에 메밀가루를 개어 붙인다.
소화 장애 아침마다 5~10배의 물로 희석한 식초를 1컵씩 마신다. 감식초나 포도식초의 경우는 식후 음료처럼 마셔도 좋다.
불면증 자기 전 식초를 1숟가락씩 떠먹는다. 피로가 풀리면서 잠이 잘 온다.
숙취 초란을 터뜨려 걸쭉한 액체처럼 된 것을 1숟가락 떠먹으면 숙취가 없어진다.
설사 쑥 10g에 식초 5ml와 물 200ml를 넣고 달여 하루 두번씩 식사 30분 전에 먹는다.
부종 콩 2홉에 물 400ml를 부어 밤새 불린 후 갈아 콩물 한 사발을 만든다. 식초 2숟가락을 넣어 하루에 두번 식후에 먹는다.
알아두면 좋아요
마실수록 몸에 좋은 천연 식초 7가지
현미식초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영양이 풍부하다. 혈액순환과 체질 개선에 좋다.
감식초 포도당과 과당, 비타민이 풍부하다. 피부 미용, 성인병 예방,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다.
포도식초 각종 유기산, 칼륨, 철분 등 무기물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피부 미용이나 변비 예방에 좋다.
유자식초 유자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솔잎식초 솔잎 특유의 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마늘식초 항암 효과가 뛰어난 마늘의 알리신과 소금기를 배출하는 식초의 성질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매실식초 매실은 피를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또 음식물의 소화를 돕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식초 다이어트] 살은 빠지고 몸은 튼튼해지는 웰빙 다이어트
식초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과잉 축적된 지방을 빠르게 소비시키는 성질이 있다. 또한 식초는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을 막는다. 식초를 이용한 다이어트는 체질 개선과 변비 치료, 피부 미용에도 좋은 웰빙 다이어트다.
우유식초 다이어트
우유식초는 장내 유익한 균의 활동을 돕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덕분에 변비가 치료되면서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자연스럽게 빠진다. 식초는 핏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부기를 빼고, 지방을 배설시킨다. 특히 칼슘의 보고인 우유와 함께 마시면 흡수가 잘 되고 피로회복 효과도 커진다. 체질에 따라 많게는 일주일에 3kg 정도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위염,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겐 맞지 않다. 설사가 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속이 좋지 않다면 다이어트를 중지한다. 유제품이 맞지 않는 소양인 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우유식초를 만들려면…
① 우유 1컵에 식초 3큰술을 조금씩 넣어가며 살살 젓는다.
② 끈적한 점액 덩어리가 생기면서 요구르트처럼 되면, 입맛에 맞게 꿀을 넣는다(단맛을 즐기지 않으면 꿀을 빼도 좋다).
③ 뭉클거리는 느낌이 싫다면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거나 냉동실에 얼려 셔벗처럼 먹으면 된다.
□ 다이어트 방법은…
아침은 평소 식사량의 반만 먹고 우유식초를 물컵으로 1잔 마신다. 점심은 과식하지 않고 적정량을 먹는다. 저녁은 먹지 않거나 3분의 1 공기만 먹고 우유식초를 1잔 마신다.
단감식초 다이어트
단감식초는 지방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고, 이미 쌓인 지방은 분해시키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마시면 피부 미용에 좋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또한 감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다이어트 중에 생기기 쉬운 변비를 막는다. 단감식초 다이어트는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한 다이어트다. 대신 부작용이 없고 체질이 개선되면서 천천히 살이 빠지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사량을 무리해서 줄이지 않아도 되고 방법이 간단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체질에 따라 6개월에 10kg 정도 감량할 수 있다.
단, 위산 과다인 경우는 직접 마시기보다 요리에 넣어 섭취한다. 검은콩과 감식초를 1:3의 비율로 섞어 절인 초콩을 먹으면 위와 간을 보호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 단감식초를 만들려면…
①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을 연시를 용기에 담아 밀봉해 어두운 곳에 둔다. 15일 이상 발효 숙성시킨다.
② 맛을 보아 식초처럼 신맛이 느껴지면 유리병에 담아 4~5일간 냉장보관한다.
※ 감이 완전히 발효되어 신맛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한다. 시판하는 감식초를 이용해도 좋다.
□ 다이어트 방법은…
단감식초를 하루에 세번, 소주잔으로 반 잔(20ml 정도)씩 마신다. 그냥 먹기 힘들면 같은 양의 식초에 3~4배의 물을 섞어 매끼 식후에 마신다. 꿀을 조금 넣으면 위의 부담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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