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던 컴퓨터, HDD에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윈도우설치용미디어(USB메모리, DVD)를 이용한 부팅방법.. 윈도우 설치의 전과정을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blog.naver.com/aichan/221155886828



윈도우 새로 설치하기와 뭐가 다른가.. 라고 하신다면
그렇죠. 음.. 볼륨과 파티션 생성 과정에서 조금 다르죠.
SSD와 HDD가 합쳐서 두 개 이상인 케이스로 설명합니다.

드라이브 번호와 파티션 번호를 이해할 수 있는가??

드라이브 0 와 드라이브 1 이 보이시죠? 
> 저장장치가 두 개 장착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글에서는 드라이브 0는 SSD, 드라이브 1은 HDD라고 하죠.
각 드라이브에 파티션 1,2,3 이 보이시죠?
>하나의 저장장치를 논리적으로 2개 이상으로 나누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씩 진행해볼까요.
빨간 부분은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던  SSD = 드라이브 C 입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하드를 구분하는 방법은
1. 크기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쓰던 드라이브 C와 가장 비슷한 크기.
2. MBR, 시스템, 복구 파티션이 있는 드라이브. (예외도 있지만... 보통은)
   
윈도우는 포맷해야하니 드라이브 0에 해당하는 모든 파티션을 삭제합니다.
삭제하고 싶은 파티션을 클릭하고 "삭제(D)"를 눌러주세요.
포맷하면 내용이 모두 지워지는 건 알고 계시죠?

윈도우가 설치되어있던 드라이브 0가 초기화됐다!!

지워졌군요
드라이브 0를 클릭하고 "다음(N)"을 눌러주면 설치를 진행합니다.

간단하죠?

결과 설치가 완료되면 윈도우의 "내 컴퓨터"에서 아래처럼 보입니다.
C: 윈도우가 설치된 SSD
D: 기존에 쓰던 HDD가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음
E: 기존에 쓰던 HDD가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음

윈도우 재설치 시 C에 해당하는 드라이브 0 =SSD만 지워주고 
나머지 D와 E인 드라이브 1 = HDD는 그대로 둬서 
D와 E의 데이터를 보존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 USB부팅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USB가 고장(호환성)난거라던지, 윈도우 설치용 USB를 잘못만들었다던지
를 제외하면 대부분 바이오스 설정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글을 참고로 확인해보세요.

1. 부팅 순서를 변경하자
USB로 부팅할 수 있게 부팅순서를 변경해야 하며 이는 메인보드의 바이오스에서 가능하다. PC의 전원을 넣자 마자 F2 또는 Del 키를 계속 눌러준다(누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연타다)  평소 보지 못한 화면이 나오면 성공이다. 다만... 메인보드 제조사, 메인보드 모델에 따라 바이오스의 모습이 천차만별이니 중요한 것만 이해하고 가자.

2010년도 이후 바이오스 "Asrock UEFI EZ mode"
2010년 이후 바이오스 모습 "Asrock UEFI Advanced mode"
2010년도 이전 메인보드 바이오스 1
2010년도 이전 메인보드 바이오스 2

이보다 훨씬 다양하다. 그래도 공통점이 있는데 메뉴명이 "Boot"라는 점이다. 적어도 Boot라는 메뉴를 찾아가면 순서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맨 윗줄에 놓기, 1st로 지정하기 등등 다양하지만 직관적이니 처음이라도 그 개념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설정은 당연히 최우선 순위를 USB로 지정하는 것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F10을 눌러서 바이오스 변경사항을 저장하고 나온다.

이후 재부팅되며 윈도우 설치화면이 뜰 것이다. 아니 떠야한다.


2. 부팅순서 바꿨는데 왜!! 안되는거지?
삼성, 엘지 등의 브랜드 PC & 노트북에서 많이 생기는 경우다.
역시 바이오스에서 일부 항목을 변경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제조사 및 모델에 따라 모습이 천차만별이다.
Fast Boot 는 Disable
Secure Boot 는 Disable
  - OS Mode는 CSM 또는 Legacy (혹 안되면 UEFI OS)

삼성 노트북의 바이오스 2013년도 버전

특히 Secure Boot를 Disable하지 않으면 앞서 설명한 "1. 부팅 순서를 변경하자"에 해당하는 메뉴가 아에 안보이거나 비활성화되 있을 수 있다.
제조사 측에서 자신들이 설치한 버전의 OS만 부팅시켜 안정성을 강제로 확보하려는 방법이다. 제조사가 설치 하지 않은 버전의 OS 즉, 유저가 만든 부팅 USB로 부팅되지 않는 이유이다.


3.  바이오스 창이 뜨지 않아요
F2 및 Del을 눌러도 바이오스 화면이 뜨질 않는다.
결코 사용자 손가락 문제가 아니다. UEFI 바이오스 기능 중 
Ultra Fast Boot 를 Enable로 해두면 말그대도 Ultra Fast하게 부팅하기 위해서 바이오스 접근을 차단해버린다....  
이건 정말 최악이다. 바이오스 초기화를 해야 하는데 바이오스 초기화 방법이라는게 대부분 메인보드의 점퍼를 조작하기, 메인보드의 단추전지 빼버리기 밖에 없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에겐 너무 높은 난이도작업이다.  윈도우에서 UEFI 유틸리티를 구동해서 리부팅 후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모든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건 아니라는게 문제다.
왠만하면 Ultra Fast는 켜지 말자.

"Ultra Fast하고 나서 바이오스 접근하려면 Cmos클리어나 윈도우 유틸써야해" 라고 영어로 써두었다. 대부분 유저는 ULtra와 Fast라는 단어의 조합에 현혹되서 지옥으로 들어간다.


※윈도우 10 기준이지만 7, 8, 8.1 도 통용됩니다.

윈도우 제품키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가? 의 여부는 제품키의 라이선스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윈도우 라이선스 종류와 재사용 여부
1. DPS(COEM, OEM)
   특징: 하나의 제품키로 1개의 PC만, 같은 PC라면 재설치 가능, 다른 PC에 설치 불가
   구매: 일반 소매점
2. 처음사용자용(FPP)
   특징: 하나의 제품키로 1개의 PC만, 같은 PC라면 재설치 가능.
            인증 비활성화 후 다른 PC에 설치 가능
   구매: 일반 소매점
3. 볼륨라이선스(GVLK, VLK)
   특징:  하나의 제품키로 복수의 PC에 설치 가능. 재설치 제한 없음(이라고 봐야함.)
   구매: 전문대리점, 단품라이선스 판매 안함.

■내 PC에 설치된 제품키 종류 알아보기
 1. 삼성, LG 등의 브랜드 PC라면 무조건 DSP
     제조사가 설치해둔 윈도우는 모두 DSP 라고 보면 됩니다.
 2. 프로그램 구동해서 확인
     윈도우키+R > cms
     slmr /dlv
     아래 부분에서 확인 가능하며 
     oem, fpp(retail), volume으로 표시된다.


■내 PC에 설치된 제품키 비활성화하고 다른 PC에 설치하기(FPP라이선스 한정)
       정품 인증 받은 PC에서 키보드 윈도우키+R > CMD
       slmgr.vbs /upk  
       이후 새 PC 설치 시 제품키 입력


■내 PC의 윈도우 재설치(FPP, DSP 동일)
       윈도우 재설치 시 기존 제품키를 입력하면 인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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