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

 

 

근래 국내 영화들의 인기도가 외국영화에 비추어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상승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각 영화사들은 앞 다투어 국내 영화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국내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의 부족으로 인해 영화사들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에 관련분야의 능력있는 스타일리스트분들중에는

 

영화쪽으로의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로서는 가장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는 영화 1편 당 적게는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영화마다의 책정된 예산이 있기 때문에 메인분께서의 영화총제작 시기에 따른

 

 적정한 예산 조정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손해도 볼 수 있기에 속된 표현으로 충분한 이익을

 

 위해서는 “근검절약”이 필수라고도 하시더군요.

 

영화는 방영시간은 큰 차이가 없지만 각기 제작기간은

 

영화스케일에 따라 적게는 2개월 많게는 6개월 이상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해외 및 지방 all locate(현지촬영)인 경우 3개월에서 ~ 6개월은 촬영지에서 함께 지내야 하기

 

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영화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또한 한 영화를 마무리하였다 하여도 그 영화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분야를

 

떠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만큼 힘든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화 스타일리스트의 경우 전체 영화의 흐름을 파악 후

 

영화배우 중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없는 배우나 기타 엑스트라 등 영화 속 전체인물에 대한 스타일을

 

 신경 써야 하기에 넓고 정확한 시야를 갖추는 것은 필수이며,

 

그렇기에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은 잠시도 눈을 돌릴 수도 없으리 만큼

 

바쁘게 제작진, 출연진들 모두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른 의례적인 밤샘작업은 예삿일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체력은 스타일리스트가 갖추어야 할 필요덕목이라고들 합니다.

 

아마도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들고 고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의상들은 star marketing이라 하며 패션업체에서 지원하기도 하지만

 

 협찬보다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제작 또는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배우들 각자가 준비한 의상을 활용하여 스타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영화 특성에 맞는 의상들이 연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독특한 의상들은 스타일리스트들이

 

사전 배우 사이즈에 맞게 제작 또는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업에도 몇 명으로 이루어진 팀 전체가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영화에서의 메이크업 또는 분장사는 별도로 담당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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