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스타일리스트
[탤런트 분야 스타일리스트]
국내 스타일리스트중에 수 적으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도 하는
탤런트 분야 스타일리스트는 스타일리스트 1인이 적게는 1인의 연예인을 많게는 4인 이상의 연예인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능력에 따라 탤런트 분야의 일과 다른 분야의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스타일리스트도 있습니다.
탤런트 스타일리스트는 가수 스타일리스트와는 다르게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며 대부분 패션브랜드 & 홍보대행사를 통한 의상협찬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인탤런트의 경우는 의상울 협찬 받기가 수월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한, 해외 명품브랜드 의상의 경우도 소위 말하는 A급 연예인이거나 드라마에서의 노출비중이 높지 않을 경우 협찬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상협찬을 수월하게 수행하는 능력도 탤런트 스타일리스트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 덕목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탤런트 스타일리스트는 본인 담당의 연예인과 같은 대본을 받게 된다.
대본은 탤런트 스타일리스트로서 생명이라 할만큼 그 안에서 본인의
업무가 거의 다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대본나누기”로 표현하기도 하는 연결SCEN 구성은 드라마 에서의 백미라 할만큼 중요하다.
신입 스타일리스트의 경우 연결SCEN 구성이 매끄럽지 못해 곤역을 겪는 사례도 다반사라 할만큼 사전의 철저한 준비와 교육을 통한 습득이 중요하다.
먼저 드라마에서의 본인 담당 연예인의 케릭터를 파악하여 전체 컨셉을 설정하고 (필요하다면 케릭터에 맞는 이미지맵을 사전에 작성하여 필요항목을 설정해보는 것도 좋다.) 각 촬영분의 대본을 나누고 연결SCEN의 의상을 미리 준비하여 위에 명시한 의상 및 기타 소품을 협찬 받기도 하며, 꼭 필요한 경우 시장조사를 통해 구입하기도 한다.
탤런트의 경우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질 경우 대부분 지정 미용실 및 협찬 미용실이 정해진다. 탤런트 본인이 원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하는 곳으로 정하기도 한다. 그래서 녹화가 있는 경우 사전예약을 통하여 프로그램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고 촬영장으로 향하며, 촬영장에서는 간단한 수정 메이크업만을 받는다.
탤런트 스타일리스트의 경우는 담당 연예인과의 친밀도 형성을 통한 담당 연예인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나은 인상을 부각시켜야 하는 일련의 작업들이 탤런트 스타일리스트만의 고유영역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한번 맡게된 탤런트를 3년이상 지속적으로 맡게 되는것도 눈여겨 볼만한 일이다.
[잡지분야 스타일리스트]
먼저, 잡지 스타일리스트는 크게 두가지 분야로 나눌수 있다.
첫째, “패션 중철지” 그리고 “라이센스 패션지” 대부분이 알겠지만 이 잡지들의 차이는 국내 10대층 및 주부등을 타겟으로 제작되는 중철지와 해외와 연관되는 다소 고급패션을 지향하고 있는 『VOGNE』나 『ELLE』『BAZZAR』등의 잡지등의 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인 성향에 따라 또는 상황에 따라 두가지를 충분히 병행 할 수 있기도 하다.
패션잡지 스타일리스트는 담당 기자와 연계되어 우선 어떠한 테마가 결정되어지면 전속 스타일리스트에게 대부분의 일이 주어지는데 담당 스타일리스트는 정해진 테마에 맞게 할애된 지면을 미리 구성하고 각 페이지와 적정 테마를 조합하여 이미지를 만들어 내게 된다. 여기서 담당 스타일리스트의 능력에 따라 의상 및 소품은 물론이고 모델 구성이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더 나아가 촬영장소까지도 제안 하는등 일에 전반적인
부분까지도 관여하기도 한다.
촬영전 모든 것을 테마에 맞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매월 13일 정도가 잡지사들의 마감인 것을 고려한다면 매월 말 일 전후가 잡지 스타일리스트에겐 가장 바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된다.
잡지 스타일리스트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트랜드(유행경향)에 민감해야 합니다.
트랜드란, 어떤 특정한 시즌에 가장 많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풀자면 가장 많이 팔릴수 있는, 또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시하는걸 트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트랜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만큼 잡지 스타일리스트에게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또한 그런 트랜드를 예측해서 대중에게 선보이는 장본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대중들이 잡지를 보는 이유는 정보를 얻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런 정보전달의 원천인인 잡지 스타일리스트는 정확하게 트랜드를 파악하고 그 Season에 선보이는 의상을 트랜드에서 원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어 비쥬얼(visual)하게 보여줌으로서 완성도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분야를 지원하고자 하신다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일련의 작업외에 또한 많은 컬러감각과 무던한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수분야 스타일리스트]
가수는 언제나 대중들에게 동경대상이 되어왔습니다. 그런 이유중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의상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을 Creetive(창조)하는 것이 가수 스타일리스트의 일이기도 합니다. 넓고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조명들... 이것은 가수들만의 특권이며 그 위에서 가장 독특한 의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야만 하기에 가장 부담감을 갖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조적인 신선한 아이템만이
본인이 담당하는 가수를 신비로움의 대상으로 승화시킬수 있으며, 이를 위해 독특한 패션정보를 찾아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열의를 보이는 것도 가수분야 스타일리스트입니다.
가수분야 스타일리스트들은 가수의 활동시기(6개월 내외)에만 일을 하는 것이라 조금은 여유로울 수도 있을수 있겠지만, 반면 가수들의 활동시기에는 그 어떤 분야보다도 바쁜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가수들은 본격적인 활동전후 앨범 쟈켓(표지)촬영, 뮤직비디오 촬영, 전국 순회콘서트, 해외공연 등 하루에도 소화해 내기 힘들 정도의 스케줄에 움직이기 때문에 혼자서 한 가수를 도맡아 하기에도 역부족일리 만큼 대부분을
가수 한팀에 의상제작팀과 스케줄별 이동팀을 구분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솔로가수와 팀 구성의 가수와의 현저한 차이는 있겠지만 어떤 경우는 가수 주위의 Back Dancer(백댄서)의 의상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우선 가수 분야의 스타일리스트의 업무량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가수의 의상들은 대부분 무대를 위하여 화려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상에서 입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의상제작을 위한 원단선정 및 스타일화 구성과 기본적인 패턴 또는 방법 등의 과정까지 어느 정도는 마스터해야 만이 이 일련의 작업들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어떤 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런 힘든 작업들도 화려한 무대 위에서 열연하는 가수를 보면 힘든지 모른다는... 그래서 가수분야만을 고집하시는
선배 스타일리스트 분들도 많이 계시기도 합니다. 가수분야 스타일리스트는 대부분 독립적으로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것이 보편적이기는
하나 근래에 들어 대형 기획사들이 생겨남과 함께 기획사 전속 스타일리스트를 모집하여 운영하는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능력에 따른 개개인별 취업선택의 폭도 넓어질 가능성이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
근래 국내 영화들의 인기도가 외국영화에 비추어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상승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각 영화사들은 앞 다투어 국내 영화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국내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의 부족으로 인해 영화사들은 당면한 어려움을 해열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에 관련분야의 능력있는 스타일리스트분들중에는 영화쪽으로의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로서는 가장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는 영화 1편 당 적게는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영화마다의 책정된 예산이 있기 때문에 메인분께서의 영화총제작 시기에 따른 적정한 예산 조정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손해도 볼 수 있기에 속된 표현으로 충분한 이익을 위해서는 “근검절약”이 필수라고도 하시더군요.
영화는 방영시간은 큰 차이가 없지만 각기 제작기간은 영화스케일에 따라 적게는 2개월 많게는 6개월 이상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해외 및 지방 all locate(현지촬영)인 경우 3개월에서 ~ 6개월은 촬영지에서 함께 지내야 하기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영화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또한 한 영화를 마무리하였다 하여도 그 영화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분야를 떠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만큼 힘든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영화 스타일리스트의 경우 전체 영화의 흐름을 파악 후 영화배우 중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없는 배우나 기타 엑스트라 등 영화 속 전체인물에 대한 스타일을 신경 써야 하기에 넓고 정확한 시야를
갖추는 것은 필수이며, 그렇기에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은 잠시도 눈을 돌릴 수도 없으리 만큼 바쁘게 제작진, 출연진들 모두와 한 몸이 되어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른 의례적인 밤샘작업은 예삿일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체력은 스타일리스트가 갖추어야 할 필요덕목이라고들 합니다. 아마도 영화분야 스타일리스트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들고 고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의상들은 star marketing이라 하며 패션업체에서 지원하기도 하지만 협찬보다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제작 또는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배우들 각자가 준비한 의상을 활용하여 스타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영화 특성에 맞는 의상들이 연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독특한 의상들은 스타일리스트들이 사전 배우 사이즈에 맞게 제작 또는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작업에도 몇 명으로 이루어진 팀 전체가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영화에서의 메이크업 또는 분장사는 별도로 담당을 두고 있습니다.
[방송분야 프로그램 스타일리스트]
방송 스타일리스트는 대부분 드라마이든 오락 프로그램이든 어떤 기정 프로그램을 맡아서 그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의상들을 매치시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역활입니다.
시트콤 및 인기 드라마의 경우 스타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패션업체에서 직접 출연 연예인들이 특정 브랜드의 옷을 입어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기도 하며, 이에 따라 스타일리스트는 특정업체의 의상을 선택하여 협찬을 받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방송 프로그램 자체에 일정한 브랜드의 옷을 그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협찬해주기도 하는 적극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그 프로그램을 맡은 스타일리스트의 경우
출연 연예인별 개인 스타일리스트와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맞는 의상을 책임지게 됩니다. 방송프로그램 분야의 경우 담당 PD와 친분관계 및 기타 케스팅 담당 및 중역 연예인들과의 친분 및 추천관계를 통해서 일이 성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직접적으로 방송사에 전속되어 일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일이라 할 수 있다.
수입이 타 분야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고정적인 수익이 있기에 어느 정도의 경력만 있다면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패션쇼 분야 스타일리스트
패션쇼분야 스타일리스트는 쉽게 몇가지 분야로 나누어 지고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 그리고 일반 패션브랜드 시즌패션쇼, 백화점등의 유통센터 패션쇼의 스타일리스트 등을 총칭하여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패션쇼를 기획,연출을 하는 이벤트 기획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한 기획사의 일이 많지않기 때문에 프리랜서로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이다. 패션쇼 분야의 스타일리스트는 패션쇼의 기획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예를들어 어떤시즌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하면 유행패션에 대한 패션쇼에 선보일 의상선정부터 패션쇼의 모델별 STAGE의 콘티구성과 적절한 소품활용,그리고 메이크업및 헤어의 연출 포인트까지 전체 패션쇼 컨셉을 잡아 Identity (일률적구성)확보를 위하여 전체업무를 관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또한 쉽지만은 않다.
의상과 조명 그리고 음악까지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만이 스타일리스트가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하나의 패션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를 하다보면 밤샘작업또한
일상생활이 되어버리기도 한다.한 행사당 스타일리스트가 받는 게런티는 현재 평균적으로 산출되어진 것은 없으며, 각 스타일리스트의 경력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대부분 각 부분에 현장일을 하던 스타일리스트분들이 우연한 기회에 패션쇼분야의 일을 함께 도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지만 현재는 패션쇼분야에도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패션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패션쇼분야의 스타일리스트들의 전문성을 요하기도 하며,이에 전망 또한 밝게 비쳐지는 것이 현재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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