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효석 최택만 내안에는 미움도 시기도 있었고 이별과 절망이 있었지만 언제나 열려져 있었다 내 안에는 사랑하는 마음과 행복한 마음도 있었지만 언제나 덮혀져 있었다 열린것은 덮고 덮힌것은 열어 놓고서야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뜨거운 내가 있었고 행복감에 젖어드는 내가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나의 옛 추억들을 만난다 개구장이 소년을 만나고 사랑에 빠진 청년을 만나고 아버지를 만나고 어머니를 만난다 학창시절의 은사님을 만나고 헤어진 친구들을 만난다 명절이면 술병을 들고 찾아오던 친척들까지 만난다 깊이 바라보기 깊이 바라보는 것은 우리에게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고통의 원인과 직접 부딪혀 해답의 소리에 깊이 귀 기울여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 깨달음이 바로 고통에서 자유를 향한,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을 안내해 주는 이해와 통찰이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이해, 깨달음, 통찰, 사랑, 관심... 모두가 같은 뜻, 하나로 통하는 말입니다. 진정으로 깊이 바라보아야만 가능한 일들이니까요. 깊이 바라보는 사람이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지나치듯 겉만 보면 어디가 아프고 괴로운지 그 원인과 해답을 바로 볼 수가 없습니다. 깊이 바라보아야만 보입니다. 사랑의 기도 / 남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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