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떤 생각을 하세요. / 글. 김경빈 지금 어떤생각을 하세요. 아세요. 지금 생각이 나의 기분을 좋게도 나쁘게도 짜증스럽게도 만들어가고 있음을.. 무심결에 자신도 모르게 가져본 생각이 어느순간 나를 삶에 허전함과 고통으로 휘감아 버린다는 사실을.. 그런 생각들은 순식간에 생겨나 버리죠.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괜히 하루가 엉망이 되어 버리죠. 기분도 우울해지고 삶도 지쳐가고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갑자기 우울한 생각이 스며 들어 올때면 다시 좋은생각으로 바꾸어 보세요. 내게 어울리지 않는듯이.. 그렇게 고쳐가면서 바꾸어가면서 하루를 즐겨보세요. 막막한 일들도 별것 아닌일로 바꾸어지고 미쳐 버릴것 같은 일도 순리대로 술술 풀리어 간답니다. 만나는 사람에 따라서 전하는 말씨에 따라서 하루는 변해 가는 날들입니다. 고운말을 듣고나면 내 마음도 곱게 정화되듯이 나쁜말을 듣고나면 내 마음도 아주 나쁘게 전염 되어버리죠. 그래서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웃음으로 즐거운 목소리로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사람입니다. 지금 어떠하세요. 생각속에는 말속에는 정말 마법이 담겨져 있답니다 내 기분에 따라서 내 생각에 따라서 하루는 흐릅니다. 고요하게도 거세게도 흥분할 만큼 피곤하게도..
      세상살이 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풍경소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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