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靑) 구름(雲)(之)(志)을 품음

남보다 출세할 뜻을 가지고 있음.
[다른 드뜻]

① 푸른 구름의 뜻을 품었다. 속세에 초연한 태도. ② 높은 지위에 오르려는 욕망.

중국 당(唐)나라 현종(玄宗) 때 장구령(張九齡)은 시인이며 재상을 지낸 인물이었다. 그는 간신 이임보(李林甫)가 거짓으로 그를 헐뜯는 바람에 시골에 묻혀 살았다. 그런 그가 시(詩)‘거울에 비춰 백발을 본다. [조경견백발(照鏡見白髮)]'에서 현재 자신의 처지를 이렇게 노래하였다. '옛날에는 청운의 뜻을 품었는데, 시기를 잃고 백발의 나이로다. 밝은 거울 속을 누가 알겠는가? 나의 모습이 가련한 것을'.
 
<더 상세한 내용>
 
(1)

靑雲之志(청운지지)

 푸를 청, 구름 운, 어조사 지, 뜻 지

 청운의 뜻. 푸른 구름의 뜻을 품다. 청운은 높은 벼슬을 가리키는 말로 청운의 뜻은 입신 출세의 대망(大望)을 의미함

 

唐(당)나라 초기의 시인 王勃(왕발)의 藤王閣詩序(등왕각시서)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곤궁한 때에는 더욱 더 뜻을 굳게 가져 청운의 뜻을 버리지 않는다(窮且益堅 不墜靑雲之志·궁차익견 불추청운지지)"

여기서 靑雲之志는 입신 출세하려는 야망을 뜻한다. 같은 당나라 초기의 시인으로 왕발보다 24세 연하인 張九齡(장구령)의 五言絶句(오언절구) [照鏡見白髮(조경견백발·거울을 비춰 백발을 보다)]에도 靑雲之志가 나오는데 왕발과 같은 뜻으로 쓰고 있다.

"옛날에는 청운의 뜻을 품고 있었지만(宿昔靑雲志)
 어느 사이에 백발의 나이 되었구나(蹉陀白髮年)
 누가 생각이나 했었으랴 거울속에서(誰知明鏡裏)
 나와 내 그림자가 서로 불쌍히 여기게 되리라고(形影自相憐)"

 이 시는 젊었을 때 청운의 뜻을 품어 宰相(재상)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작자가 늙어서는 지난날을 돌아보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靑雲이란 말은 더 거슬러 올라가 [史記]의 伯夷列傳(백이열전)에 '靑雲之士'로도 쓰이고 있는데 청운의 뜻의 청운과는 거리가 멀다. 그걸 옮기면 "세상 사람들이 자기의 품행을 닦아 이름을 후세에 남기려 해도 청운의 선비(靑雲之士)의 힘을 빌리지 않는다면 이름을 후세에 남길 수 없느니" 여기서 청운지사는 孔子(공자) 같은 성인 賢人(현인)을 가리킨다.

[출전]《唐詩選》          

 

(2)

 

 

靑雲之志(청운지지)

 

① 푸른 구름의 뜻을 품었다. 속세에 초연한 태도. ② 높은 지위에 오르려는 욕망. 

 

장구령은 현종(玄宗) 때의 어진 재상으로 간신 이임보(李林甫)의 모략으로 인해 벼슬길에서 파직되어 초야에서 여생(餘生)을 보냈다. 

다음은 그가 재상의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의 감회를 읊은 시이다. 

 옛날 청운의 뜻을 품고 벼슬길에 나아갔는데           [宿昔靑雲志] 
 다 늙은 지금에 와서 차질을 빚게 되었다.             [蹉跌白髮年] 
 누가 알리요 밝은 거울 속의 그림자와                 [誰知明鏡裏] 
 그것을 보고 있는 내가 서로 측은히 여기고 있는 것을. [形影自相潾] 
 
오늘날, 보통이 아닌 큰 뜻, 입신출세에 대한 야망을 '청운의 뜻'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원래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청운'이라는 말은 옛날 사기(史記) '백이열전(伯夷列傳)'에도 나오며, 다음과 같이 쓰여지고 있다. 
 
항간의 사람들은 행실을 닦아 이름 세우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청운(靑雲)의 선비라 고 붙이는 것이 아니니, 어찌 능히 후세에 베풀 수 있으랴! 

閭巷之人 欲砥行立名者 非附靑雲之士 惡能施于後世哉. 

[출전] 張九齡 朝鏡見白髮 / 史記 伯夷列傳 

                               
  (3) 

청운지지 靑雲之志◑

▶ 靑(푸를 청) 雲(구름 운) 之(갈 지) 志(뜻 지)

▶ 청운이란 푸른 구름을 말하는데, 푸른 구름은 잘 볼 수 없는 귀한 구름으로 신선이 있는 곳이나 천자가 될 사람이 있는 곳에는 푸른 구름과 오색구름이 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청운에 뜻을 둔다하면 남보다 훌륭하게 출세할 뜻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
① 푸른 구름의 뜻을 품었다. 속세에 초연한 태도.
② 높은 지위에 오르려는 욕망.

▶ 장구령은 현종(玄宗) 때의 어진 재상으로 간신 이임보(李林甫)의 모략으로 인해 벼슬길에서 파직되어 초야에서 여생(餘生)을 보냈다.

다음은 그가 재상의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의 감회를 읊은 시이다.

[宿昔靑雲志] 옛날 청운의 뜻을 품고 벼슬길에 나아갔는데
[蹉跌白髮年] 다 늙은 지금에 와서 차질을 빚게 되었다.
[誰知明鏡裏] 누가 알리요 밝은 거울 속의 그림자와
[形影自相潾] 그것을 보고 있는 내가 서로 측은히 여기고 있는 것을.

오늘날, 보통이 아닌 큰 뜻, 입신출세에 대한 야망을 '청운의 뜻'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원래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청운'이라는 말은 옛날 사기(史記) '백이열전(伯夷列傳)'에도 나오며, 다음과 같이 쓰여지고 있다.

항간의 사람들은 행실을 닦아 이름 세우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청운(靑雲)의 선비라 고 붙이는 것이 아니니, 어찌 능히 후세에 베풀 수 있으랴!

閭巷之人 欲砥行立名者 非附靑雲之士 惡能施于後世哉.

[출전] 張九齡 朝鏡見白髮 / 史記 伯夷列傳

▶ [참고] 청운지사 : 학덕이 높거나 높은 벼슬에 오른 이 (靑 : 푸를 청 雲 : 구름 운 之 ; 어조사 지 士 : 선비 사)

 

 

1-靑

 

푸를 청
푸르다, 젊다.
  (푸를 청) , 0
靑雲(청운) : 푸른 빛의 구름. 높은 이상이나 벼슬.
靑春(청춘) : 스무 살 안팎의 젊은이.
1. 靑雲(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했다.
2. 어떤 수필가는 靑春(청춘)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고 했다.
靑雲之志(청운지지)
靑山流水(청산유수)

主(=生 날 생의 변형:뜻에 관련되는 부분) + 丹(=井 우물 정의 변형:음에 관련되는 부분). 초목이 돋아날 때[主] 그 빛이 푸르다'는 뜻. 형성

 

 

 

 


2-雲

구름 운
구름, 은하수, 하늘
  (비 우) , 4
雲集(운집) : 구름처럼 많이 모임.
雲海(운해) : 구름 바다.
1. 대통령 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광장에 雲集(운집)하였다.
2. 아직 걷히지 않은 雲海(운해)가 산자락을 감고 있다.
雨(비 우)+云(이를 운). '云'은 본디 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양을 본뜬 글자인데, 여기에 '雨'를 더하여 '구름'을 나타내게 되었음. 형성

 

 


 

3-之

갈 지
가다, 그것, ~의(어조사)
  (삐칠 별) , 3
人之常情(인지상정) :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 인정.
漁父之利(어부지리) : 힘들이지 않고 제3자가 이익을 취함.
1. 불쌍한 사람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人之常情(인지상정)이다.
2. 그는 경쟁자가 다른 곳으로 가는 바람에 漁父之利(어부지리)로 회사에 취직한 셈이다.
풀의 싹이 땅 위로 뻗어 나가는 것을 가리켜 '가다'의 뜻이 된 글자임. 지사

4-志

 

뜻 지
뜻, 기록하다.
  (마음 심) , 3
志望(지망) : 바라는 바대로 지원함.
三國志(삼국지) :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책.
1. 용희는 집에서 먼 학교를 志望(지망)했다.
2. 三國志(삼국지)는 흔히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를 일컫는다.
士(=之 갈 지의 변형:뜻에 관련되는 부분)+心(마음 심:뜻에 관련되는 부분). 마음[心]이 일정한 방향으로 가는 [士] 것, 즉 '뜻'을 의미하여 된 글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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