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잔의 자유...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다. 그것이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좋다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그리고 집착을 버리고 살아야한다. 우리의 잔은 채울 때보다 비울 때가 더 아름답다. 빈 잔의 자유를 보라! 그 좁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를 그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가?
일이 뜻대로 되어지지 않을 때 무언가에 자꾸만 집착해 갈 때 삶이 허무하고 불안하여 믿음이 가지 않을 때 빈 잔을 보라! 가슴이 뛸 때까지 보라! 뜨거운 피가 온 몸에 돌 때까지 보라! 비우는 잔마다 채워질 것이다.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오. 따뜻한 것을 담으면 따뜻한 잔이 될 것이다. = 옮긴글 =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빈 하늘이 무한이 넓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빈 마음이 좋다는 것입니다. 빈 방이 정갈 합니다. 빈 잔이라야 물을 담고 비어야 맑디 맑습니다. 또 비어야만 아름답습니다. 마음이 비워지지 않아서 산다는 일이 한없이 고달픈 것입니다. 터어엉 빈 그 마음 이라야 인생의 수고로운 짐을 벗는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 이라야 만 당신과 나 이해와 갈등의 어둠을 뚫고 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 묵연스님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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