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살면서 마음으로 산다 하지만

살다보면 한발 내 딛는 순간부터

입안에 밥숟가락 넣는 것이 전부 돈이 아닌가.

 

가진 게 모두 돈 밖에 없는 사람

어떻게 보면 천박해 보이지만

다시 보면 배불러 보이고 든든해 보인다.

 

돈으로 세상을 사느냐고 비아냥되지만

살아보면 돈 앞에 외면할 장사가

없다는 것을 느낄 때가 참으로 많다.

 

돈이 거짓을 만들어 낸다.

돈이 마음의 유혹을 가져 온다.

돈을 지니고 다니면 어딘지 모르게 든든하다.

 

마음 수양이 덜 되어서 일까.

눈으로 바라보면 모두가 돈 일색이다.

 

돈 없어 예순 고개에 아침나절 구구절절

온갖 얘기 다 토해 놓으며 빌린 돈

금방 갚을꺼라고 사정해 놓고

 

돈 빌려주면

모든 게 해결 할 것처럼 이야기 해 놓고

빌려 간돈 갚으라면 소식이 감감하니

그 마음 정리하지 못하면

그 습관 다음 사람으로 릴레이 될 터인데

그러다 인생 살아온 길 먹칠되어지면

얼굴 들고 어딜 누굴 보러 다닐 것인가요.

 

차도에 차가 많으면 교통순경이 나와서 교통정리를 합니다.

차량의 흐름을 알기 때문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면 저당권 설정을 합니다.

연체가 되면 닦달을 합니다. 그러다 지체가 되면 지연이자를 물게 합니다.

갚지 않으면 채권 회수를 위해 경매의뢰를 합니다.

 

그러기 전에 돈 관리를 잘 해서 갚아야 합니다.

이건 자신의 체질 개선입니다.

 

남의 돈을 빌려서 내 개인 신상에 위급한 불을 껐으면

내 체질 개선을 하여 얼른 갚는 게 다음에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새로운 원동력을 저축해 두는 것입니다.

 

신뢰의 원동력은 결국 남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신뢰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을 신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를 체질 개선을 하려면 내 마음 내 가족을 마음의 체질 개선을 시켜야 합니다.

돈이 없을 땐 눈은 보지도 말고

마음은 먹지도 말라고 자신에게 다독여야 합니다.

옆도 보지 말고 오직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돈이 있을 땐 저축을 내 마음의 내일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예순 고개 넘어서 기력도 쇠잔한데 마음까지 쇠잔해 지는 것을 막으려면

있는 것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카드의 함정을 모르고 기분대로 긁었다간 결제일 에 갚지 못하면

카드가 카드를 낳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것도 모자라 지인을 찾게 되고 찾은 지인들의 도움도 한두 번

지인들의 약속 이행에 신뢰를 잃어 놓으면 이제 어디로 가시려는지요.

 

좋은 소식은 소문이 뱁새 걸음이나, 바쁜 소식의 걸음걸이는 황새걸음처럼

커지게 마련입니다.

 

돈과 사람의 연관관계는 편리하고 추하기도 합니다.

돈의 노예가 되기 전에 돈을 잘 관리하고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돈이 없으면 사람이 힘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기 전에 사람의 힘이 마음의 생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있기에 돈이 필요한 도구로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해서 내가 사는 동안에 돈은 내 인생에 윤활유 역할 정도로만

사용하는게 현명합니다.

 

더 많은 욕심 부렸다간 마음 다치고, 내 인생 초라해지고, 내 사랑하는 이웃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어 그 결과는 결국 내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한 번의 도움과 호소는 가능하나 그것은 한번으로 끝을 내야지

다음 사람으로 이어지면 내 인생이 초라해 집니다.

 

이것이 우리네 삶일 수가 있습니다.

결자해지라고 했던가요.

그것이 최선의 답이랍니다.

 

줄줄이 놓인 돈의 고리가 있다면 지금부터 하나하나 정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은 인생이 초라해지지 않는 답니다.

 

돈을 빌려준 사람.

돈을 빌려간 사람들의 생각은 종이 한 장 차이랍니다.

 

꼬리 남기지 말고 정리 해야지요.

그 꼬리를 다음 사람이 물게 해서는 아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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