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새옹지마


낮은 자들의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이
항상 뒤따르는 법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見하면서 살지말고 觀하면서 살도록 하자.
사람도 일생에 한 번 정도는
누에처럼 고치 속으로 들어가서
고생스럽고 외로운 나날들을 보낸 적이 있어야만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첩첩산중,
온길은 천리인데 갈 길은 만리라.

그러나,
군자는 이런 때 마음을 맑게 하고
덕으로 세상 만물을 바라보아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지는 것이다.

세상만사가 새옹지마 격이라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슬픔과 고통으로 부터 도망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들도 어차피
그대가 껴안아야 할 그대 자신의 몫이라면
은혜처럼 생각하고 받아야 할 일이다.

비록 지금은 때가 아니어서
새벽달을 등지고 돌아앉아
빈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지만
머지않아 아침 해가 온 누리를 비출 것이다.

 

 

c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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