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 보감 - 마음을 바르게 하는 지침 덕목

 

 

 

명심 보감

 

 

마음을 바르게 하는 지침 덕목의 골자

교훈을 모은 책입니다

寧塞無底缸이언정 難塞鼻下橫이니라

녕색무저항이언정 난색비하횡이니라

차라리 밑빠진 항아리는 막을 지언정 코아래 가로놓인 입은 막기 어려 우니라 꿰맬수도 없고 잠글 수도 없는 것이 입이다 말은 한번 입밖으로 나오면 다시 주어 담을 수가 없다 그러나 말은 한번 입밖으로 나와 공중에서 살아 움직여 말을 한 상대에게 영향을 한다 절대로 공말은 없다 나쁜 말이건 좋은 말이건 영향을 한다 그래서 말이 중요 하다 더 발전 하면 말은 영혼이 되어 죽은 후까지를 영향 한다고 나는 믿는다 좋은 말이 자기 영혼에 영향한다 영혼을 키우고 살찌우는 것은

말의 힘이다 말로 상대의 영혼에 까지 영향한다고 나는 믿는 다

人情은 皆爲窘中疎니라 인정은 개위군중소니라

인정은 다 없고 가난 한데서 드물어 진다 세상사람 들은 부하고 돈 있는 데로 몰리게 마련 이다 그러나 마음 이 부자 인사람에게 인정이 끌린다 향기는 마음 의 향기가 넓리 퍼지게 마련이다

史記에 曰郊天禮廟는 非酒不享이요 君臣朋友는 非酒不義요

사기에 왈 교천례묘는 비주불향이요군신붕우는비주불의요

鬪爭相和는 非酒不動이라 故로酒有成敗以不可乏飮之니라

투쟁상화는 비주불동이라 고로주유성패이 불가 핍음지 니라

사기에 왈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사당에 다례를 올림에도 술이 아니면 제물을 받지 않을것이 요임금과 신하 벗과벗 사이에도 술이 아니면 의리가 두터워 지지 않을 것이요 싸움을 하고 서로 화해 함에도 술이 아님 권하지 못할것이다 술은 성 패 를 얻는 것 함부로 못마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