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은 어떻게 생기는건가요?


 

1. 적혈구수 부족에 의한 빈혈

적혈구는 뼈 속 조혈세포에서 생성되 약 120일(4개월 한 계절)정도의 수명을 다하면 비장에서 파괴되어 일부는 적혈구 생산에 재활용되고 담즙을 생성하는 데 이용됩니다.


적정 적혈구수 유지는 뼈의 조혈세포와 비장의 기능에 일단 좌우됩니다.  조혈작용을 조절하는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EPO) 이라는 조혈호르몬을 신장이 분비하여 뼈 속의 조혈세포 조혈 작용을 조절합니다. 적혈구는 혈소판이나 백혈구로도 분화되므로 이런 요인에 의해서도 적혈구수는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2. 혈장부족에 의한 혈액 절대량 부족

혈장은 알부민과 같은 단백질에 의해 교질 삼투압을 조절합니다. 일단 이 교질 삼투압이 적정 수준에 있어야 적정 혈장량을 유지합니다. 혈중 교질 단백질 함량에 의해 혈액이 가질 수 있는 물의 량을 결정합니다. 적정 수준 이하의 알부민은 혈장량 감소를 초래합니다. 간염이나 신장염이 있으면 간에서 알부민생산에 문제가 일어나며 신장에서 단백뇨형태(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현상)로 배출됩니다.

 

3. 비장의 혈액 유동량 조절기능문제로 혈액 유동량 부족

일반적으로 혈액의 총량은 5리터인데 활동이 적을 때는 1리터의 혈액량을 예비 저장하고 있다가 활동이 증가하는 때에는 그 활동 증가 요구량에 따르는 적정량의 혈액 유동량을 증가시킵니다.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러운 선혈증(현기증)은 이런 비장의 혈액 유통량 조절이 활동에 필요한 혈액을 증량하여 뇌와 근육에 제때에 공급하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혈액이 충분하여도 비장 기능 부조로 인해 혈액 유동 량 부족에 의한 빈혈이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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