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2만~3만 개의 부품들로 이루어진 종합 기계로서, 새차를 구입한 후 얼마 동안(약 1천 km 정도) 기계 부품들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기계 부품들의 제자리 잡기를 위한 새차 길들이기가 필요하다. 또한 차량의 성능을 최상상태로 발휘하도록 유지하고 내구성 향상과 연비향상 및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줄이기 위하여 신차 길들이기를 하여야 합니다. 새차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여유있게 운전을 해야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즉, 길들이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행을 하게 되면 기계 부품들의 조기 마모, 소손, 파손으로 연결되어, 자동차의 성능 저하, 연비증가 등으로 인해 수명을 단축시키게 되므로 최초의 관리가 중요하다.
1. 취급 설명서를 잘 읽어본다.
취급 설명서를 사전에 반드시 읽고 차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야만 비상시 대처 및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으며 차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2. 엔진을 워밍업 시킨 후 출발한다.
시동을 건 후 겨울철에는 약 3-4분 타 계절에는 약 1-2분 정도 공회전 상태에서 정상 온도가 되면 출발을 해야하는데 이는 엔진의 실린더 마모가 시동 직후에 가장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워밍업을 통해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함이다.


3. 기어 변속은 각 단의 기어로 골고루 사용한다.
□ 수동변속
각 기어 단수마다 주행 가능한 속도대가 있고 또한 연료 소모량이 적은 위치가 있는데, 적절하게 기어 위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엔진에 부하가 걸려 힘이 떨어지고 연료 소모가 많게 된다. 따라서,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상단의 기어 위치를 사용하되, 반대로 감속할 때는 조금 빠르게 기어 변속을 한다. 수동 변속기 엔진의 회전수가 2,000-3,000rpm 정도를 유지하면서 변속을 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자동변속
오토 자동차의 경우에는 자동 변속 기어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가속 폐달을 급하게 밟거나 떼지 않는 것이 좋다.

4. 급출발·급가속·급정지를 삼간다.
급작스런 출발이나 급가속은 기화기의 가속 펌프를 작동시키는 원인이 되며, 많은 양의 연료가 소모될 뿐 아니라 엔진 부하가 커져 실린더 및 타이어의 마로를 촉진시키게 된다. 아울러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고, 엔진 오일의 열화로 인한 유해 가스의 배출량도 많아진다.
또한 급제동은 현가 장치나 하체 부품의 손상을 초래할 뿐 아니라 타이어의 과다 마모 및 편마모를 초래하므로, 새차가 아니더라도 급출발·급가속·급정지는 삼가는 것이 좋다.
5. 오일은 제때 교환한다.
과거 새차의 경우 제작시의 불순물 제거를 위해 첫 1천km 주행후 반드시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한다는 통설 때문에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환경오염의 한 요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동차 제작 기술이 현저한 발달을 가져오게 됨으로써, 이 같은 문제는 쉽게 해결되었다. 즉, 운전자가 새차를 구입한 후 실시하는 최초의 오일 교환도 과거와는 달리 통상적인 주기(5천-7천km)를 지켜도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 것이다.
6. 타이어의 공기압을 유지한다.
타이어는 필히 규격품을 쓰고, 규정된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며 핸들이 쏠리는 경향이 있고, 과다한 공기압은 노면과의 마찰력이 감소되어 안전 운전에 지장을 준다.
  7. 외관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항상 깨끗하게 차체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되, 차체 광택을 위해 연마제 성분이 함유된 왁스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울러, 자동차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겼을 경우 즉시 색칠을 해주어야 하며, 바디 커버는 새차에 흠집을 남길 수 도 있으므로 장기 주차 외에는 사용을 피하는게 좋다. 특히, 바닷물, 도로 결빙 방지제, 공장 매연, 콜타르, 새의 오물 등에 오염되었을 때는 차체 부식 및 변새의 우려가 있으므로 조속히 닦아내는 것이 좋다.
  8. 자동차를 과격하게 다루지 않는다.
차문이나 트렁크 등을 세게 닫아버리는 것은 자동차에 결코 좋지 않다. 가급적 적당히 힘을 주고 열고 닫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한밭운전자동호회
글쓴이 : 문썽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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