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은 인생 반전은 없는가
率巨 崔明雲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회의를 느껴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긍정도 부정도 다 싫고
마냥 자신을 찾고 싶은 갈망하는 마음 때문일게다
수십 년을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도
기쁨보단 갈등의 연속이라면
여행을 함으로써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자함 일 것이다
자신에 대한 회의를 느낄 때는 조그마한 것이라도
짐이 되고 거추장스럽고
타인과 비교하며 반복의 일상이 짜증만 난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아도 참을 줄 알아야 하는 것이며
삶이라는 것은
잠시 나를 시험대에 올리는 것이라서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웃거나 울거나 눈물까지도 흘릴 수 없을 때가 있는 것이다
계획한 것은 김밥 옆구리 터지듯 하고
믿은 남편이나 아내 자식은 내 작음 마음도 모른다고
속이 상할 때가 있다
그렇다
우리는 그런 때가 정말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다
드라마나 연극 같은 인생
결국은 자신이 자신을 만드는 것이리라.
사랑 시작될 때 가장 행복하다
행복은 사랑할 때가
가장 고귀하게 저며온다.
또한 사랑이
시작되는 시기가 가장 행복 하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고,
다른 어떤 존재나 타인에 대한
순수한 기쁨에 중만했을 때이다.
진정한 용서란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
손을 내밀어 악수해 주고
다시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_루이제 린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