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쪽 마음 모르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것이 지혜 중의 지혜일 때 '탁' 하고 무릎을 칩니다. 그것이 진리를 깨우쳐 줄 때 '아' 하고 탄식을 합니다. 그 다음 순간에, 한쪽 마음은 자랑하러 갑니다. 또 한쪽 마음은 사랑하러 갑니다. 다 신이 납니다만, 마음을 창고처럼 쓰면 그리 들어오는 것은 모두 갇히겠지요. 화려한 지식의 무덤일 뿐이지요. 마음을 사랑방처럼 쓰면 그리 들어오는 것은 모두 반갑겠지요. 온갖 사랑이 웃음꽃을 피우겠지요.

- '꽃단배 떠가네/손명찬' 중에서-

아는 만큼 보이는 경험
살면서 더러더러 하게됩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서,
결혼을 하면서,
아이를 갖게 되면서 등등...

이전에 몰랐던
많은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알게된 새로이 보고 느낀
세상을 내 삶속에 녹여 내는 일
만큼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시작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 시작을
지켜내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해야 진정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뒷받침 되어 주는 모든 것이
있어도 정작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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