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황,
같은 조건 속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대처를 합니다.
흐르는 건 시간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은 없습니다.
시간에 맡기면
시간은 단지 심판이 될 뿐입니다.
누구에게나 한번쯤
밀어 닥쳐오는 슬픔이나 고통,
어떤 비극도 어느 순간
태풍처럼 왔다가 지나갑니다.
간악무도한 것들은
우리 삶에 테두리 밖의
것들이기에 시간이 되면 간조처럼
내 마음에서 빠져 나가기 마련입니다.
한평생이 그리 길지 않은데
천년만년 사는것도 아닌데
즐겁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늘 좋을수만도 없고 행복할 수
만도 없는것이 인생인지
모르겠지만 마음껏 다니고
불안하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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