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다투라 (독말풀)
다투라(Datura)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만타라자· 양독말풀· 취심화· 대마자· 만타라엽·
취선도·양종마라고도 한답니다.
이 식물은 가까운 브루그만시아(Brugmansia)와
이름을 공유하여 천사의 나팔(엔젤 트럼펫)로
불리기도 하며, ‘다투라’ 또는 ‘독말풀’이라고도 합니다.
광범위한 재배와 도입으로 정확한 자연 분포지는
불확실하며 온대기후와 열대기후에 걸쳐서 분포합니다.
미국 대륙 내의 분포는 미국과 멕시코로 제한되어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들이 발견되고 있기도 하는데
일부 남아메리카 식물들은 이전에 다투라 라고
생각되었지만, 현재는 천사의 나팔로 구분되어 취급됩니다.
천사의 나팔은 다투라와 구분되며, 목질이며,
관목 또는 작은 가지를 만든다는 점에서 다투라와 다른데
천사의 나팔은 종처럼 꽃이 아래를 향해 피고
다투라는 나팔모양의 꽃이 하늘을 보고 핀답니다.
다투라는 벨라돈나풀, 사리풀 그리고 맨드레이크와 함께
최고의 마녀의 씨앗(witches seeds)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다투라의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다투라(독말풀)의 전설*
독말풀과 흰독말풀은
원래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숲속에서 신들의 회의가 열렸다고 합니다.
신성한 신들의 회의엔 인간은 참석할 수 없었답니다.
만약 이것을 어기면 큰 벌을 받게 되어 있었죠.
하지만 호기심 많은 두 아이가
신들의 회의를 훔쳐보다가도 그만 들키고 말았지요.
신들은 두 아이를 엄하게 꾸짖었지요
"무엄하구나 ! 감히 인간의 아이가 신성한
신들의 회의를 훔쳐보다니,, 엄한 벌을 내릴 테다!"
"제발 용서해주세요. 호기심에 잠깐 훔쳐보았을 뿐,,
다신 안 그럴게요.."
아이들은 두려움에 며 신께 두 손 모아서 빌었답니다.
아이들의 겁먹은 모습이 안쓰러워서
신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그래 , 한 번은 용서해 주도록 하지,
하지만 다신 오늘 너가 본 것을 절대 말하면 안 된다.
만약 이 약속을 어길 시엔 큰 벌을 내릴 것이다. 알겠느냐?"
아이들은 신과 단단한 약속을 하고서 숲을 나왔어요
하지만 집으로 온 아이들은 신과의 약속을 잊고 어머니께
오늘 숲속에 신들의 회의모습을 보았다고 말해 버렸지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신들은 크게 분노하여서
아이들을 각각 독말풀과 흰독말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꽃을 먹는 사람은 자신의 본 모든 걸
말하게 된다는 전설이 있었답니다.
전설은 전설일 뿐...
독성 식물이니 함부로 먹으면 큰일 난다는 사실..기억하셔요*^^*
Helene Rol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