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좋은 상식들.....01
1. 커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커피는 섭씨 70도 내외일 때 가장 맛있다.
2. 인스턴트 커피는 건강에 해로울까?
-몸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요소는 없으나, 인스턴트 커피에서 몸에 해를 끼치는 요소는 설탕과 프림이다. 하루에 한두 잔은 괜찮지만 많이 마시면 비만의 원인이 된다.
3. 커피를 마시는 시간에 따라, 커피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아침 커피는 신장을 자극해 밤 사이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점심 커피는 위를 자극해 소화를 돕고, 오후 커피는 근육에 작용해 피로감을 덜어준다.
4. 카페인은 몸에 어떤 영향이 있나?
-카페인이 몸에 흡수되면 체내 부신 피질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하는데, 이 부신 피질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순환기 계통의 운동이 늘어나고 이뇨 작용을 돕는다.
5. 커피는 중독성이 있나?
-카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에서 중독물로 지정되지 않았다. 또 카페인에 관한 연구에서도 커피의 장기 음용에 따른 의존성이나 남용성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6. 커피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나?
-술에 취한다는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돼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는 것이며, 이것이 몸에 남은 것이 숙취다. 커피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며 신장 기능을 원활히 해 체외배출을 돕는다.
7.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올라가나?
-카페인은 심장박동을 촉진시켜 어느 정도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미국 프레이밍햄에서 진행된 커피 음용과 심장질환에 관한 조사를 비롯한 수많은 조사 결과, 커피 음용과 혈압 간 상관관계는 인정되지 않았다. # 맛있는 커피의 네 가지 조건 기업, 문화센터 등에 강의를 가면 청중에게 꼭 하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마셔본 커피 중에 가장 맛있었던 커피는 무엇입니까?’ 이다.
대답 가운데는 어느 유명한 까페에서 경험한 드립 커피도 있고, 어느 해 추운 겨울날 산 정상에서 마신 인스턴트커피도 있으며, 지금은 헤어진 옛 애인과 대학로 어느 까페에서 함께 한 커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즉 맛있는 커피의 조건은 추출된 커피의 품질에 있지만, 가장 맛있는 커피의 추억은 못 마실 정도의 커피만 아니라면 분위기·상대방·기분·상황 등이 그 맛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 맛있는 커피 네가지의 조건 (사진제공=구대희 커피테이너)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크게 네 가지로 신선하고 결점 없는 생두, 생두의 특징을 살린 적절한 로스팅, 실력 있는 바리스타의 추출, 마시는 사람의 기분과 태도다.
네 가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생두에 있다. 혹자는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생두가 100%라고 과장해서 말하는데, 그 만큼 생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보면 된다.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을 세 개 받은 세계적인 요리사라도 나쁜 재료를 가지고 훌륭한 요리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커피 역시 좋은 생두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맛있는 커피 맛을 기대할 수 없다.
로스팅이란 생두를 볶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몇 만 원짜리 수망으로 하든 수 천만 원을 호가하는 전문가용 로스터기로 하든 모두 커피를 볶는 것은 매 한가지다.
스페셜티급 생두가 아닌 이상 우리가 흔히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커머더티급 생두 가운데는 소량이기는 하지만 결점두가 섞여 있다. 결점두에는 벌레 먹은 것, 미성숙한 것, 깨진 것, 심지어 작은 돌이나 나뭇가지 등도 포함된다.
결점두가 포함되면 커피의 향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번거롭더라도 로스팅을 하기 전에 손으로 결점두를 제거해야만 양질의 원두를 얻을 수 있다.
로스팅 정도에 따라 라이트부터 시나몬, 미디엄, 하이, 시티, 풀시티, 프렌치, 이탈리안까지 8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로스팅은 화력과의 고된 싸움이며, 순식간에 로스팅 포인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을 잡아야 하는 뛰어난 집중력과 감각이 요구된다. 로스팅이 끝나면 원두 가운데 탄 것은 골라내야 불쾌한 쓴 맛을 줄일 수 있다.
커피는 추출방법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뉜다.
고온·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커피주전자라는 의미의 가정용 수동식 에스프레소 추출기구인 모카포트. 프랑스 사람들이 까페오레를 즐길 때 사용하는 프렌치프레스. 일명 사이폰이라 불리며 증기압과 진공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진공식 커피포트. 우리말로는 손 흘림이라 하며 사람의 정성까지 느껴지는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보다 강렬하며 자칫하면 입안 가득 쓰디 쓴 커피 가루를 경험하는 체즈베 등이 있다.
원두, 에스프레소 머신, 물 등의 조건을 동일하게 해도 누가 추출하느냐에 따라 추출시간과 추출양이 다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의 맛에 차이가 난다. 더욱이 핸드드립의 경우에는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 실력 차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불쾌하게 쓰기만한 커피부터 쓴맛, 신맛, 바디감 등이 적절한 발란스가 좋은 커피까지. 심지어 인스턴트커피라 하더라도 물의 온도, 커피를 타는 방법 등에 따라 커피 맛에 차이가 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맛있는 커피의 조건은 마시는 사람의 기분과 태도에 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원두로 제 아무리 실력 있는 바리스타가 정성껏 추출을 했다 하더라도 마시는 사람이 그 커피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맛은 반감된다.
또한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속이 불편하거나 방금 전 친구와 다투어 마음이 상했다면 커피는 오히려 속만 쓰리게 할 뿐 위로가 되지 않는다.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의 저서 “새로운 무의식” 에 따르면, 피험자들은 가격표만 붙은 와인들을 한 모금씩 마신 후 10달러보다 90달러가 붙은 와인에 더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피험자들이 마신 와인은 모두 90달러짜리였다.
와인을 맛보는 동안 fMRI(기능적 자기공명 영상)로 뇌를 촬영했는데, 와인이 비쌀수록 눈 뒤쪽에 있는 안와전두엽피질(쾌락적 경험 관장)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한다. 즉 같은 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험자들은 비싼 와인이 맛있다는 기대 때문에 실제로 느낀 맛은 달랐던 것이다.
인간의 뇌는 가격까지 맛을 본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맛에 대한 기대감이 같은 맛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느낀 맛은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 결과라 하겠다.
물론 양질의 원두로 실력을 갖춰 정성껏 커피를 추출해야 하는 것은 바리스타의 가장 큰 소임이다. 커피 역시 마시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같은 커피라 하더라도 반응은 제 각각이 될 수 있다.
신선하고 흠 없는 원두를 재료로 실력을 갖춘 바리스타가 정성껏 추출한 한 잔의 커피와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충만한 고객이 만날 때 비로소 맛있는 커피는 완성된다.
커피테이너(coffee tainer)는 커피(coffee)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서 현직 바리스타이면서 커피 관련 방송, 문화공연, 강좌 등 커피를 소재로 한 컨텐츠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필자인 구대회는 스스로를 ‘커피테이너’라고 하며, 지금도 사람들에게 맛있는 커피와 커피관련 컨텐츠로 기쁨을 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병조림을 개발한 나폴레옹은 당시 생활의 달인 급”“병조림으로 흥하더니, 통조림으로 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감을 기르는 5가지 방법 | |
| 1. 나에게는 훌륭한 인생을 구축할 능력이 있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중도에서 그만두지 않는다. 2. 무엇이든지 내가 마음속으로 강렬히 원하는 것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매일 30분 이상씩 성취한 모습을 상상한다. 3. 나는 자기 암시의 위대한 힘을 믿고 있다. 그래서 매일 10분간 정신을 통일하여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자기 암시'를 건다. 4. 나는 인생의 목표를 명확하게 종이에 쓴다. 다음은 한 걸음 한 걸음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해 가는 것이다. 5. 정도(正道)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는 부도 지위도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기적이거나 비열한 방법으로는 성공하지 않겠다. -나폴레옹 힐 |
- 증조부 ㅡ> 할아버지의 아버지
진외증조부 ㅡ> 할머니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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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외증조부 ㅡ> 외할머니의 아버지 - [친족·친척 촌수·호칭 완전정복] 나와 아버지 사촌형제 자녀 사이는 몇 촌 일까요?
‘내(內)’는 아버지의 여자형제인 고모 쪽에 붙는 호칭으로 고종사촌=내종사촌
시동생이 미혼이면 ‘도련님’ 기혼일땐 ‘서방님’으로 불러야 제대로 된 호칭
각자의 생활에 바쁜 현대인에게 설날은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귀한 자리다. 그런데 즐겁고 뜻깊은 이 자리에서 촌수와 호칭을 헷갈리는 모습을 쉽게 만난다. 게다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이들이라면 새롭게 형성된 가족관계는 너무도 어렵고 힘든 숙제다. 하지만 어렵게만 보이는 촌수와 호칭도 몇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쉽다는 사실. 지금부터 가족관계도를 읽는 노하우를 익혀보자.
#1. 평소 활달한 성격의 현미래 씨. 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한 남편과 달콤한 신혼생활에 푹 젖어 있지만, 다가오는 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차례를 지낼 음식 마련은 어찌어찌 한다 해도 평소에 왕래가 드물던 먼 친척들까지 설을 맞이해 시댁으로 찾아올 텐데 촌수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불러야 할지도 감이 잡히질 않기 때문이다. 이러다가는 ‘말수 없고 얌전한 새댁’ 노릇만 하다가 와야 할지도 몰라 걱정이다.
#2. 여느 엄마들처럼 자녀교육에 열심인 주부 10년 차 고전미 씨. 평소에도 초등학생 두 자녀의 숙제를 도와주는 자상한 엄마다. 그런데 설을 앞두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내준 숙제를 보곤 아득해졌다. 탐구생활의 주제는 ‘일가친척 사이의 촌수와 올바른 호칭’을 조사하는 것. 늘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하면서 전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봤지만 머쓱하니 딴청을 부린다. 식당 아줌마가 ‘이모’이고, 마트의 아르바이트 남학생이 ‘삼촌’인 줄 아는 아이들에게 자신도 잘 모르는 친척 사이의 호칭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은 한가위와 함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힌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설이 되면 집안 어른이 계신 집에는 평소 왕래가 뜸하던 먼 친척들까지도 세배를 드리러 오곤 한다. 4촌만 넘어가도 잘 모르는 게 요즘 세상. 이러니 어린 자녀가 찾아온 친척에게 인사를 하면서도 슬그머니 다가와서 “엄마 근데 나와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정확하게 대답을 못해주고 “아빠의 가까운 친척이야”라고 얼버무리기 일쑤다.
4촌 형제들 얼굴 보기도 가물가물한 세상에서 이보다 먼 인척이라면 촌수 계산도 쉽사리 안 될 터이고, 당연히 호칭도 낯설다. 어쩌다 부모님 모시고 친척집 경조사라도 가게 되면 ‘대고모(大姑母)’ ‘재종숙부(再從叔父)’ ‘내재종숙(內再從叔)’ ‘외종숙(外從叔)’ 등 소개받는 친척에게 ‘네, 네’ 하며 건성으로 인사를 드릴 뿐 암호 같은 호칭 때문에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 모르기 십상이다.
이번 설을 기회로 촌수와 호칭에 대해 한번쯤 알고 넘어가보자.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촌수와 호칭에도 원리가 있다. 이 원리만 알면 비교적 쉽게 촌수와 호칭을 이해할 수 있다.
촌수 계산, 민법에도 있다고?
제대로 된 호칭을 알려면 우선 촌수의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촌수는 ‘혈연적 거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호칭과는 구분된다. 세계의 다양한 친족호칭체계 중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친족 성원을 촌수로 따지고, 그것을 친족 호칭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촌수는 어느 친척이 나와 어떤 거리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어느 문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제도다.
민법에서는 ‘배우자, 혈족 및 인척을 친족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혈족이란 직계존비속(직계혈족),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직계비속, 직계존속의 형제자매 및 그 형제자매의 직계비속(이상 방계혈족)을 말한다. 그리고 인척이란 ‘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혈족, 배우자의 혈족의 배우자’를 말하며, 친족의 범위는 8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배우자다.
호칭을 알기 전에 먼저 촌수부터 정리해보자.
할아버지가 나와 2촌이라고?
촌수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이 ‘부부는 무촌이고, 부모자식 사이는 1촌, 형제자매 사이는 2촌’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할아버지는 나와 몇 촌인가? 조부모와 자신의 촌수를 묻는 질문에 성인의 대부분이 ‘2촌’이라고 답한다. ‘아버지와 내가 1촌 관계이니 그 윗대인 조부모는 당연히 2촌이겠지’라는 생각에서다. 그렇다면 증조, 고조 등 세대가 올라갈수록 촌수가 멀어져 민법의 친족 규정을 적용한다면 9대조 조상부터는 아예 ‘남’이 되는 모순이 생긴다.
직계혈족 간에는 촌수를 따지지 않는 게 맞다. 실제로도 촌수 대신 세(世)나 대(代)를 쓴다. 한 대가 올라갈수록 1촌을 더하는 촌수 계산법은 방계친족 간에 쓰는 것이지 직계혈족에게는 옳지 않다. 다만 방계혈족과의 촌수를 계산하기 위해 편의상 한 대마다 1촌씩 간주할 뿐이다. 형제자매 사이를 2촌으로 계산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따라서 할아버지와 나의 촌수는 2촌이 아니라 1촌이며, 이는 증조와 고조 등 대를 올라가도 마찬가지다.
한편 촌수는 친족간 혈연관계의 멀고 가까움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 만큼 핏줄로 연결된 관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남남이 만나 이루어진 관계인 부부는 무촌이 되는 것이다.
삼촌도 삼촌, 이모와 고모도 삼촌?
촌수에 대해 대충 알아봤으니 친척 간에 부르는 호칭을 알아보자.
4촌 이내 친족들끼리의 호칭을 헷갈리는 경우는 대부분 없을 터다. 다만 무심코 범하기 쉬운 잘못된 호칭에 대해서만 짚어보겠다.
흔히 아버지의 손아래 형제나 어머니의 남자 형제를 ‘삼촌’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촌수는 혈연관계의 멀고 가까움을 나타내는 것이니 ‘삼촌’이라는 것은 호칭이 아니라 ‘관계’를 뜻하는 말이 된다. 이렇게 보면 고모나 이모도 ‘삼촌’이 된다.
따라서 정확한 호칭은 아버지의 손위 형제이면 ‘큰아버지’나 ‘백부’, 손아래 형제면 ‘작은아버지’나 ‘숙부’라 칭해야 옳고, 엄마의 남자 형제는 ‘외숙부’라고 해야 한다. 다만 ‘삼촌’이라는 호칭이 너무 자주 사용되면서 이미 굳어졌기에 ‘아버지의 미혼 형제’나 어머니의 남자 형제(외삼촌)를 부를 때 관습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칭공식:‘종·재종·외’만 알면 호칭이 보인다
4촌을 벗어나게 되면 호칭 문제가 녹록지 않다. 그러나 수학공식처럼 호칭에도 몇 가지 공식이 있다. ‘종·재종·외’라는 공식만 알아두면 적어도 어떤 관계인지 몰라 당황할 일은 없어진다.
복잡한 친족관계에서 숙(叔)은 아저씨, 질(姪)은 조카를 뜻한다. 다만 ‘숙’의 경우 부계 쪽에서는 촌수의 대상보다 나이가 많으면 ‘백(伯)’이라 호칭한다.
아버지 형제의 자녀는 나와 4촌 형제인데, 다른 말로 ‘종형제’라고도 한다. 그리고 ‘재종’은 아버지 4촌 형제의 자녀와 나와의 사이, 즉 6촌 형제를 부르는 말이다. 8촌과 10촌으로 멀어지면 삼종형제, 사종형제가 된다.
윗대를 호칭할 때는 한 단계씩 앞당겨 종을 붙이면 된다. 3촌지간인 아버지의 형제를 ‘백부’나 ‘숙부’로 불렀으니, 아버지의 4촌 형제는 ‘종 백·숙부’, 6촌 형제는 ‘재종 백·숙부’, 8촌 형제는 ‘삼종 백·숙부’가 되는 것이다.
‘내’는 아버지의 여자 형제, 즉 고모 쪽에 붙는 호칭이다. 흔히 고모의 자녀와 나의 사이를 ‘고종사촌’이라고 하는데, 촌수에 맞는 호칭은 ‘내종사촌’이다. 앞서의 ‘종형제’에 ‘내재종형제’ ‘내삼종형제’처럼 ‘내’자를 붙이면 고모 쪽 호칭이 된다. 마찬가지로 윗대에 대한 호칭은 촌수에 따라 ‘내종숙’ ‘내재종숙’ 등으로 호칭한다. 다만 아버지의 여자 형제를 ‘고모’라고 불렀듯 할아버지의 여자 형제는 내게 ‘대고모’가 되고, 증조할아버지의 여자 형제라면 ‘증대고모’가 된다.
이미 눈치 챘겠지만 ‘외’는 어머니의 남자 형제 쪽에 붙는 호칭이다. 우리가 흔히 외사촌간이라고 부르는 외숙부의 자녀는 나와 ‘외종형제’이고, 앞서처럼 ‘외재종형제’ ‘외삼종형제’ 등으로 퍼져나간다. 다만 어머니와 자매관계인 경우 ‘이모’라고 부르듯 이모의 자녀와는 ‘이종형제’라고 한다. 앞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윗대에는 촌수에 따라 ‘외종숙’ ‘외재종숙’이라 부른다.
실수하기 쉬운 가까운 사이의 호칭 예절
배우자 가족에 대한 호칭은 배우자를 기준으로 따진다. 배우자보다 항렬이 높은 가족은 나이와 상관없이 존대하는 것이 전통이다. 아내의 남자 형제는 ‘처남’이라고 부르는데, 아내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지만, 내키지 않으면 그냥 ‘처남’이라고 부르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아내의 여자 형제 중 언니는 ‘처형’, 동생은 ‘처제’라 부르고, 형부가 나이 어린 처제에게 처음부터 말을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결례다.
남자 형제 입장에서 남동생의 아내는 ‘제수’나 ‘계수’, 형의 아내는 형수, 여동생의 남편은 매부나 매제 혹은 ‘~서방’으로 부르면 무난하다. 누나의 남편은 원래 ‘자형’이 올바른 표현이지만 최근에는 매형, 매부가 더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며느리 입장에서 시동생을 삼촌으로 부르는 것도 잘못된 호칭이다. 미혼이면 ‘도련님’, 기혼이면 ‘서방님’이 제대로 된 호칭이다. 남편의 형은 결혼과 상관없이 ‘아주버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여자 형제의 경우 오빠의 아내는 나이가 어려도 ‘언니’이며 어색하면 ‘올케’라 해도 무방하다. 남동생의 아내는 ‘올케’ ‘자네’ 등으로 부른다. 다만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다 보니 남동생의 아내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도 종종 있다. 이때는 말은 높이되 호칭은 ‘올케’로 하는 것이 좋다. 역으로 남편의 누나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라고 부르며 서로 존대하는 것이 좋다.
이 바쁜 세상에 촌수는 왜 따지고, 편하게 부르면 되지 호칭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알면서 친소 여부에 따라 친근하게도, 다소 경직되게도 부를 수 있는 것과 몰라서 예의에 벗어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하듯, 호칭에는 상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겨 있으니 올바른 호칭 사용은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하재광<자유기고가>
출처: http://blog.daum.net/kkwoo53/220
[증조]
감사합니다.
여보세요?
헤어질때 인사
어려운 사자성어 寸草春暉(촌초춘휘)
친척:
말 잘하는 법 50가지 1.내가 하고 싶은 말 대신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라. 2.같은 말일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말을 하라 3.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말에도 온도가 있으니 썰렁한 말대신에 화끈한 말을하라. 4.입에서 나오는대로 하고싶은 말을 다 말하지 마라. 5.상대방의 눈을 보며 말을 하라 6.풍부하고 재미있는 예화를 들어가며 말을 하라 7.같은소리를 반복해서 두고두고 하지마라 8.말을 할때 일관성있게 하라 9.말을 혼자서 독점하지 말라 10.상대방의 말을 끊지말고 끝까지 들어줘라 11.내 생각만 옳다하지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서 말을 하라 12.무슨 대화든지 죽는소리를 하지말라 (말에 씨가있다) 13.상대방이 말을 할때 딴짓하지말고 열심히 경청하라 14.말끝마다 불평불만을 입에서 꺼내지 말라 15.반찬만 골라서 먹지말라 16.눈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는것을 알라 17.무슨말이든지 근거있게말을하라 18.무조건 비난하지말라 19.말을 편집하여 말하지말라 20.미운사람에게는 각별히 대하여라 21.남을 비난하는말을 하지말라 자신에게 돌아온다 22.한마디 하더라도 재미있게 말을 하라 23.누구에게나 편견이 없이 선한 말로 기분좋게 해 주어라 24.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은 하지말아라 25.말에도 맛이있다는것을 알자 26.말을 흐릿하게 하지말고 또박또박말하라 27.뒤에서 험담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말라.그대로 물이 든다 28.올바른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하라 29.부정적인 말은 하지도 듣지도 전하지도 말라 30.모르면 이해가 될때까지 열번이라도 묻고 또물어라 그래야 실수가없다 31.말을 할때 밝은 톤으로 말을 하여라 32.상대방을 깔보지말고 높여말하라 33.칭찬은 고래도 춤을추게한다.칭찬과 감사와 사랑의 말을 많이 사용하라 34.입에서 나오는대로 말을하면 경솔한사람이된다 35.여럿이 만날때는 공통화제를 선택하라 36.대상에 맞는 말을 하여라 37.말로 입은 상처는 두고두고 남는다.마음에 한이된다 38.화술에 관한 서적을 많이 읽는다 분명도움이 된다 39.될수있으면 품위있는 말을 사용하여라 40.교만과 자만과 거만은 적을 만드는언어이다 41.목소리를 크게 이야기하라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지말라 42.말을 할때 표정과 함께 온몸으로 말하라 43.될수있으면 활기있게 말을하라 44.진실하고 솔직하게 말을하고 행하라 45.말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명심하라 46.실언이 나쁜것이 아니라 변명이 나쁜것이다.실수하였으면 인정할줄 알아야한다 47.말에는 메아리의 효과가있다. 48.말이 씨가 있다.그대로 이루어진다 49.자신의 말을 전문가에게 평가를 부탁해보라,그래야 제대로된 평가가나온다 50.말은 적게하고 많이 들어라.
나라별 결혼이 불가능한 촌수 북한 :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중국 : 4촌 이내의 혈족(관습은 8촌 이내) , 직계 인척 인해 아직까지 근친혼이 허용되고 있는 지역이 있다고는 함) 4촌과의 결혼이 가능함)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52.1%가 ‘좋은 조건의 상대와 성공적인 결혼을 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일본 사람들은 보통 어떤 성격을 가졌나요? |
# 세익스피어 4대 희극은?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말괄량이 길들이기
# 광적인 축구팬을 일컫는 말? 홀리건
# 현악 3중주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 패럴림픽이란? 장애자 올림픽
# 연극의 3요소는? 희곡, 배우, 관객
# 소음의 측정단위는 ? 데시벨
# 플랑크톤의 이상증식현상으로 바닷물이 붉게 보이는 현상? 적조현상
# 쿠바의 수도는? 아바나
#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
#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
# 세종대왕의 할아버지, 태종의 아버지는? 태조 이성계
# 노동 3법은?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노동쟁의 조정법
# 세계3대 미항은? 이탈리아의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
# 소설구성의 3요소는? 인물, 사건, 배경
#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
# 국악의 5음은? 궁, 상, 각, 치, 우
# 노벨상 6개 부문은? 평화상, 의학상, 문학상 , 경제학상, 화학상, 물리학상
# 마라톤의 거리는? 42.195km
#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말한 사람은? 갈릴레이
# DMZ란? 비무장지대
# 석유수출국기구를 뜻하는 영어약자는? OPEC
# 색의 3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
# 조선시대때 16세이상 모든 남자에게 차게 했던 신분증은 ? 호패
#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을 실어서 정간된 신문은? 황성신문
우주: 은하계가 있는데 그곳에는 약1억 개의 별이 있고,우주에는 은하계가 약 1억개 정도 있습니다.
지구: 지구의 구조는 지각 맨틀,외핵,내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우리몸: 우리몸에 있는 수분은 약70~80%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수분1L를 잃으면 운동능력10%를 잃습니다.
우주의 탄생: 우주는 아주 작은 먼지 덩어리가 뭉쳐 큰 먼지덩어리가 되었다.
그것이 폭발을 하였다. 그래서 이 폭발이 바로 빅뱅이다.
블랙홀: 블랙홀은 아주 큰별이 수명을 다하여 폭발을 하면 만들어진다. 하지만 행성의 파편이
태양보다 커야 블랙홀이 된다. 블랙홀의 중력은 약지구 중력의 100배(우리 지구의 중력이 1이라고 칠때
우주 비행사들이 훈련 하는 중력은7 블랙홀은100)
화이트홀: 사람들이 블랙홀이 있으면 화이트홀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화이트홀의 존재는 아무도 모른다. 이걸 주장한 사람은 아인슈타인이다.
웜홀: 우리 우주와 다른 우주를 잇는 상상의 구멍
1. 숟가락 : 오목한 숟가락은 물건의 양을 담는데 있어 가장 적당량을 담아 떠 내기에 알맞게 되어
있으며, 평평하다거나 거꾸로 위로 볼록하지 않는것도 다 알맞게 담기에 편하게 만들어진거죠.
또한 타워형으로 생긴 형태도 입안에 넣었을경우 음식을 먹기 편하게 만든 인체공학적 원리죠.
2. 젓가락: 젓가락은 위가 뭉텅하고 아래가 뾰족하게 생긴거도 손가락 사이에 끼워 젓가락질을 하기
알맞은 크기로 만든것이고 아래가 가늘고 뾰족한것은 젓가락아래에 무게가 나가지 않아 불편하지
않게 만든이유익고, 젓가락끝에 오돌돌하게 홈이 진것은 집은 물건이 잘미끌려 나가지 않게 만든
이유지요.
3. 압력밥솥: 밥을 할때 냄비에 밥을 하는것보다 가마솥에 밥을 하는게 훨씬 맛이 좋은데 이유는 가마솥은
순 강철두껑의 무게로 내부의 압력을 높여 밥이 밥알 속까지 압력으로 익게 만든구조이죠. 그래서 가정에서
가마솥을 둘수 없기에 압력을 주어 밥을 할수 있는 밥솥으로 만들어진게 압력밥솥입니다.
압력밥솥에도 여러가지 과학들이 숨어있습니다 시간나면 한번찾아보세요. 잠금장치나 압력계등등
4. 전자렌지: 불을 피워 데우지 않고 전자의 마이크로파의 파장으로 데울수 있는 원리를 이용한게 전자렌지
입니다. 훌륭한 과학품이죠.
5. 세탁기: 세탁기는 세탁및 탈수를 하는 원리는 원심력에 의한 원통회전형입니다. 빠른 회전에 물기가
밖으로 밀려나오는 원심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죠.
6. 티.비 : 전파를 통해 전파속에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하여 이를 전자적 신호로 바꾸어 화면으로 보이게끔
만든 첨단 제품이죠. 여기에는 너무 어려운 과학이 많으니 적당히 파고 드시길...
7. 스팀 다리미 : 다리미도 과학이지만 스팀다리미는 다리미할때 열기로 옷감을 상하게 할수 있는것을
스팀을 통해 옷을 다리는 역할을 하여 옷이 상함을 어느정도 잘 막아주는 과학원리이죠.
8. 도어 손잡이 : 문을 열고 닫을때 손잡이를 돌리는데 손이 잡기 편한 인체공학과 회전에 의한 잠금장치의
해제 원리등이 숨어 있습니다.
9. 볼펜 : 볼펜은 펜심속 튜브안에 잉크가 들어있고 볼펜 심끝에 미세한 볼이 달려 회전시 내부에 잉크가
밀려나오면서 볼에 뭍어 돌면서 지나간 자리에 그려지는 원리로 만든것이랍니다.
10: 십자 나사못 : 예전에는 1자형인 나사못이 나와 편리하게 썻는데
1자에 가로 1자를 더 넣으니 드라이버가
미끌리지 않고 조으고 풀수 있게 만든 과학이 숨어있습니다. 스토리를 찾아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11. 수건 : 수건은 어떤과학 숨어있을까요. 바로 삼투압의 원리가 숨어있죠. 미세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어
세수하고 얼굴을 닦으면 물기가 얼굴에 있던것이 수건으로 금방 옴겨가죠. 이게 과학이라고 사람들은 생각
도 하지 않지만 과학적 원리가 있습니다.
12. 양말 : 양말은 왜 과학이지? 양말을 신지않고 신을 신게 되면 피부 표면에 밀착되어져 발에 땀이 나면
그래도 남아 미끈거리게 되고 피부도 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말을 신게 되면 미세한 공기층이 생겨나서
사이사이로 공기가 계속 들락날락 거리며 피부의 호흡과 수분을 날려줍니다. 또한 땀이난 것을 양말의
섬유가 흡수하여 날려주는 역할도 하지요.
13. 양변기: 화장실에 변기(양변기)에 앉아 볼일보고 물을 내리죠 그럼 지저분한 변이 싹 싯겨 나가죠.
이는 물의 수압차와 배출 관의 구조에 보면 S자 모양의 트랩(굽어 나가는 관)으로 구성되어 물이 나가고 새로
운 물이 차서 냄새가 올라오는 길을 막아주죠. 이런곳에도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세면기아래도 같은 원리고요
14. 전화기; 전기신호를 음성신호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게 전화기랍니다. 분명 마로 하는데
전달되는것은 전기신호 로 상대편에 게 전달되고 전화기를 통해 다시 음성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3. 지구는 평균 10만 km/시의 속도로 공전하고 있다.
4. 긴장하면 서로 교대로 일하던 2가지 자율신경계가
동시에 활동하게 되는데,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여기에다 부교감신경까지
흥분하면 소화기 신장 등 내장도 활발하게 움직여
자연히 화장실 출입도 잦아진다.
5.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인 레드우드는 키가
1백12m 가 넘는다.
6. 11℃로 인체를 냉각시키면 심장박동이 멎고
신진대사가 멈춘다.
7. 쇠고래는 일생동안 약 650,000km를 여행한다.
이 거리는 대략 달까지의 왕복거리에 해당한다.
8. 세포 수준의 동결보존 대상 중 가장 먼저
쓰인 것은 정자다.
9. 영양섭취가 쉽지 않은 겨울철에 수정된 곰의
수정란은 자궁벽에 착상되지 않은채 자궁내에
있다가 영양섭취가 양호해지면 착상되어 태아로
자란다. 그 뒤 다시 영양상태가 나빠지면
어미곰의 몸으로 흡수된다.
10. 박쥐는 하루에 20시간씩 잔다.
11. 위는 하루에 약 3L 정도의 위액을 분비한다.
12. 새끼 흰긴수염고래는 태어난지 몇주 동안은
1시간에 약 4.5kg씩, 하루에 약 100kg이나 자란다.
13. 단풍 색소는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형성되기 시작해 6도에서 절정기에 이른다.
14. 향유고래의 머리는 성장에 따라 커져서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데, 어른 향유고래의
뇌무게는 약 6.8kg으로 동물 중 가장 무겁다.
15. 기온이 영하4도 이하로 내려가면 수도관이
얼어붙고 영하6도 이하에서는 사이다가,
영하10도 이하 맥주, 영하13도 이하 포도주,
영하14도 이하 청주, 영하24도 이하 간장 순으로
언다. 영하40도 이하에서는 날아가던 새가
얼어 죽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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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상식
1.왜 닭은 날 수 없을까?
닭도 분명히 다른 새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합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대략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우선 깃털로 날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기 속을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몸이 날씬하게 생겨야 합니다. 그리고 뼈 속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날기에 알맞도록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창자가 짧아서 음식물을 먹으면 곧 똥으로 나와 몸이 가볍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을 낳아야 합니다. 새끼를 낳으면 오랫동안 새끼를 뱃속에 넣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닭도 역시 조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이 먹이를 주어 기르면서부터 몸무게는 늘어나고 날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날개의 근육이 많이 줄었습니다. 먹이를 주는 상황에서 굳이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닭도 위에서 말씀드린 조류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사육장에서 키운 닭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닭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2.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 성격이 변하나?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먹는 음식에 의해 후천적으로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성격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왜 이런 인스턴트 음식은 생기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도 성격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음식점에서 새 손님이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건만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며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니 손님이나 주인들은 간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충족시기케 된 것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인스턴트란 '즉석"이라는 뜻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 없이 끓는 물만 붓거나 물을 넣어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 포장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손쉽게 한끼의 식사를 마련할 수 있어 대 환영을 받고 있지만, 점차 사람들의 성격을 더 급하게 만들고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즉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어른들은 그렇지 않지만, 아이들을 보면 음식점에 가서 빨리 빨리 음식을 재촉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라면의 경우를 보기로 들면, 국수를 기름으로 튀기거나 가열 건조시켜 보관하기 쉽게 가공하게 되는데, 기름에 튀긴 것이므로 오래 보관하거나 햇볕을 쪼이게 되면 기름이 변질되어 부폐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방이 산패된 것은 인체에 유해하므로 지방의 산패를 막는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처럼 입맛에 댕겨 인스턴트 음식을 계속 먹게되면 잠재성의 영양소 결핍상태라는 새로운 영양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기호의 편중(편식)에서 오는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3.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효과 있나?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침을 바르면 가려운 것도 줄어 들고 상처도 빨리 아무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침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아물게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 이상일 소장은 벌레 물린데 침을 바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침을 발랐을 때 가려움이 줄어드는 것은 침이 알카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침은 90%의 물과 유기, 무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균, 소화촉진, 혈액 응고 촉진등의 작용을 합니다. 침의 성분 중 면역글로블린 이라는 단백질이 항균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단백질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면역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및 포도상구균 등 1ml당 1억마리의 세균이 있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벌레 물린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카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야광물질의 원리?
교통표지나 시계, 계기의 문자판 등에 있는 야광물질은 정확히 말하면 인광을 내는 물질입니다. 어떤 물질에 빛을 쪼일 경우 쪼인 빛과 다른 빛이 그 물질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형광이라 합니다. 인광이란 쪼이던 빛을 제거해도 계속 빛을 내는 것입니다.
인광을 내는 인광체는 어떻게 오랫동안 빛을 발할까요? 인광체가 빛을 흡수하면 이를 구성하는 물질의 전자는 들뜬 상태가 됩니다.
전자는 에너지를 받으면 들뜬 상태가 되었다가 에너지를 방출하며 바닥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전자가 방출한 에너지가 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광체가 빛을 제거한 후에도 계속 빛을 내는 것은 전자가 바로 바닥상태로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중간상태를 거친 다음 다시 바닥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는 것이죠. 즉 인광체는 에너지를 한동안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방출합니다.
요즘은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조금 첨가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빛을 발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성원소는 서서히 핵이 붕괴되면서 사방으로 에너지파(방사선)를 방출합니다. 따라서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첨가하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방사성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받아 전자들이 들뜨게 되는 것입니다.
5.우주의 끝은 무한한가 유한한가?
우주는 끝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몇가지 관측사실로 종합해 볼 때 우주의 크기는 약 150억 광년이라고 합니다.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우주론인 대폭발(빅뱅)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가 점점 멀어지다가 약 150억 광년에 이르게 되면 별들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별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닿지 않으니까 관측할 수 없게 됩니다.그리고,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는 150억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관측하는 별빛은 150억년 전에 출발한 별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0억년전에는 우주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실제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관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를 우주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우주의 끝'(우주의 지평선)에 간다면 거기에서 보이는 우주는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와 거의 다름없는 거대한 우주입니다. 경계로서의 우주의 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우주가 무한하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을텐데 지구의 표면적은 유한하지만, 앞으로 계속 걸어가도 끝없이 걸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으면 검게 변하는 이유
일단 다른 과일들을 냉장고에 넣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보통 대부분의 과일은 반드시 차게 해서 먹는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일을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훨씬 달라지며, 단맛이 온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과일의 단맛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으로, 저온일수록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5℃일 때는 30℃일때의 약 20%나 상승합니다. 반면 신맛은 온도가 낮을수록 약해지므로 과일을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단연 맛있습니다.
단 차게 한다고 해도 10℃전후의 온도가 적절합니다. 너무 차게 하면 향기가 없어지고 혀의 감각도 마비되어 모처럼 준비된 단맛을 맛볼 수 없습니다.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으로 적당합니다.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과일은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0~1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맛이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과육이 검게 됩니다.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주로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대는 과일은 대개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즉 생장 조건이 열대조건에 맞추어져 있으면 단맛이나 과일의 최적 조건이 그 온도에 맞게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상적으로 차갑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 과일은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바나나는 냉장하면 빨리 검게 변색되고 빨리 썩게 됩니다.
7.남자만 목젖이 튀어나온 이유?
외형적으로 사춘기의 남자는 목젖이 튀어나오는데 여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것은 사춘기 때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후두를 자극하여 후두가 두껍고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이 후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이렇게 목젖이 튀어나오게 되면 목소리가 변하게 되어 이 때를 변성기라고 합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약 한 옥타브 정도 낮아지고 여자는 1/5옥타브 정도만 낮아지기 때문에 여자들의 변성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남성의 후두는 사춘기에 갑상연골이 돌출하는데 이를 후두융기라고 하며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도 부릅니다. 후두는 위로 구인두와 연결되고 아래로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호흡, 발성, 기도보호작용, 연하작용 등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8.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원은 원의 중심을 지나는 어느 방향으로 길이를 재든 똑같습니다. 동전을 세우듯 원형의 맨홀 뚜껑을 세우더라도 빠지지 않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은 가로의 길이나 세로의 길이가 대각선의 길이 보다 짧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을 세로로 세웠을 때 맨홀의 대각선쪽으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사각형이든 오각형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또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여름과 겨울철에 맨홀 뚜껑이 팽창과 수축을 하게되는데 이 때 각이 있는 맨홀 뚜껑이라면 각진부분이 잘 맞지 않아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원형인 경우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9.명왕성 밖 새 천체 발견 ?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가장 바깥 쪽에 있는 명왕성에서도 16억㎞나 더 떨어진 곳에서 직경 1천287㎞짜리 대규모 얼음 덩어리가 발견돼 화제다.
인디언 신화에서 창조력을 의미하는 '콰오아'로 임시 명명된 이 천체는 60억㎞외곽에서 288년만에 한 번씩 태양을 선회하고 있고 직경은 지구의 약 10분의 1로 명왕성의 절반 크기이며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보다는 훨씬 크다.
콰오아는 72년 전에 발견된 명왕성 이후 가장 큰 천체이지만 명왕성의 행성 인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새 행성으로 간주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행성학자 마이클 브라운과 박사 후 연구과정의 채드윅 트루히요는 지난 6월4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팔로마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콰오아를 발견했으며 7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리는 미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위원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콰오아는 태양계에서 명왕성 바로 안쪽에 있는 천왕성 밖에서 태양을 선회하는 이른바 '카이퍼 띠'에 위치해 있다.
카이퍼 띠는 약 50억년 전 태양계 형성과정에서 남은 화석 부스러기인 얼음과 바위들의 집합체로 일부 혜성의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직경이 최소한 1.6㎞인 물체가 100억개나 밀집돼 있고 그 중에서도 5-10개는 초대형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운은 콰오아에 대해 "모든 소행성을 합친 정도의 크기로 정말로 매우 크다"고 말하고 과거의 문헌을 연구한 결과 이미 지난 1982년에 촬영된 필름에 포착됐으나 당시에는 미처 주목을 끌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퍼 띠에서 큰 물체들이 발견됨에 따라 역시 카이퍼 띠에 속해 있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 카이퍼 띠에서 가장 큰 물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명왕성의 행성지위가 약해지고 있다.
브라운은 "카이퍼 띠에 다른 물체들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 명왕성을 발견했다면 결코 행성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천문학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띠의 물체가 명왕성에 필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AFP=연합뉴스 중앙일보
2002. 10. 8
10.에어컨을 틀면 왜 물이 생기는 걸까?
공기 중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수증기가 떠다니고 있습니다.그런데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히는 것은 이러한 까닭입니다. 낮동안 공기가 따뜻해지고 증발이 활발해져서 많은 수증기가 공기중에 녹아 있는데,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이 많은 수증기들이 다 녹지 못하고 공기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밀려난 수증기는 액체로, 즉 물방울 형태로 변합니다. 이 물방울들이 풀잎이나 땅바닥에 맺힌 것이 이슬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물이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따라서 따뜻한 공기 속에 녹아 있던 수증기들이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물이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장마철에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은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방울은 방안에 있는 물방울인 셈이죠.
11.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먹먹할까?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높은 곳은 대기압이 낮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이 안의 압력은 이관이 닫혀 있는 상태라면 대기압과 같은 상태일테니, 현재 낮아진 대기압과의 압력 차에 의해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어서 이관을 열어야겠죠.
12.
목이 아프면 왜 귀가 같이 아플까?
귓구멍은 사방으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편도선과 인두에 분포하는 9번(설인두 신경)과 후두에 분포하는 10번 뇌신경(미주 신경)은 각각 귀에 분포하는 신경과 만나서 뇌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편도염이나 편도선을 떼어 냈을 때 귀도 같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13
소리는 귓구멍으로만 듣는 것일까?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서 듣는 기도 청력(air conduction)과 머리뼈를 울려서 귀 안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청력(bone conduction)의 두 가지에 의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요즘엔 기도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골도 청력을 이용한 전화기도 나왔죠.
14 .한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왜 음정을 잘 맞출까?
한 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소리는 입을 통해 나와서 머리를 흔들어 양 쪽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고, 막지 않은 쪽 귓구멍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막은 쪽 귀의 귓구멍으로는 소리가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막은 쪽 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하지만 들어온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 소리가 빠져 나가야 하는데 막은 쪽 귀로는 빠져 나가지 못해 내 소리가 남아서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의 목소리 속에서도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15 .녹음기 소리와 내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내가 듣는 목소리는 공기전달에 의해 귓구멍 안으로 들어온 소리와 내 머리를 흔들어 나는 소리, 이 두 가지가 합쳐진 소리인데,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 하게 되면 공기 전파된 소리만 녹음이 되어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와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다른 것이지요. 녹음기에 녹음된 내 목소리가 바로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인 것입니다.
16 .잠수병은 왜 생길까?
잠수병이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올라오게 되면, 즉 감압이 빨리 이루어 질 때 우리 체내 혈관에 거품(bubble)이 생겨 잠수병(감압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청력의 이상, 어지럼증등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감압할 때는 천천히 하여야 합니다.
17 .어떻게 사람은 걸을 수 있을까?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야 하는 데, 여기에는 세가지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척추, 그리고 귓속 안의 세반 고리관이라는 전정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 종합하여 균형을 잡게 되고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어두운 방안에 갑자기 들어 가거나, 요술의 집에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곳을 걸을 때나 감기에 걸려 전정기관의 염증이 있을 때는 다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겠죠.
18
사람도 귀를 쫑긋거릴 수 있을까?
사람도 옛날 옛날에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거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친구들 중에 장난 삼아 귀를 쫑긋거릴 줄 아는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귓바퀴 주위에는 현재는 퇴화된 근육들이 있어 이 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으나 현재는 퇴화되어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19 .귀의 고막은 평면일까? 얼마나 얇을까?
귀의 고막은 약 1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그 고막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고막은 귓구멍 바닥에 대해 직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은 바깥쪽을 향해, 아래쪽은 귓속 안쪽을 향해 누워있고, 이 모든 것이 소리를 잘 모으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0.
코가 막히면 왜 귀가 먹먹할까?
코를 손으로 잡고, 침을 꿀꺽 삼켜보세요. 어때요. 귀가 먹먹하죠. 그럼 다시 코를 잡지 말고, 그냥 침을 삼켜보세요. 먹먹했던 귀가 뚫리죠? 이것은 코와 귀 사이에 무엇인가가 연결 되어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합니다.
이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열리게 되어 바깥 대기압과 고막 안쪽 귀 내부(중이라고 합니다)의 압력을 같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껌을 씹는 이유도 다 이 이관을 열리게 하여 대기압과 맞추려는 노력이지요. 따라서 코가 막힌 채 음식을 먹으면 중이 내에 빨려 들어가는 음압(negative pressure)이 걸리게 되고, 이 때 귓구멍을 들여다 보면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귀는 먹먹하게 되는 것입니다.
21.
보청기는 어떤 원리로 듣는 것일까?
보청기의 시초는 19세기 이전에 선원들이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기위해 사용하던 것이 전기와 전화기의 발명과 함께 보청기가 발명되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송화기(microphone), 전기신호의 진폭을 증가시키고 변조시키는 증폭기(amplifier)와 증폭된 신호가 전달되어 다시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수화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작은 소리도 증폭되어 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물질로 인한 만성 중이염의 악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이상인 감각 신경성 난청보다 만성 중이염등에 의한 전도성 난청이 사실 보청기에 의해 잘 들립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것이 청력증진과 염증제거라는 목적에 맞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22
농아도 들을 수 있을까
난청은 대개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그리고 소리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과 같은 내이(안쪽 귀)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박수를 옆에서 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경우, 혹시 난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인 경우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었으나, 현재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cochlear implant)을 시행하여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 훈련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건가요? 아닙니다. 중이로 수술적으로 접근하여 달팽이관 내로 전극을 밀어 넣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보청기를 귀 바퀴에 걸어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23
우리 몸에서 단일 뼈로는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뼈 중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손가락 마디 뼈? 아니죠. 단일 뼈로 가장 작은 뼈는 바로 귓 속에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전달되면 소리는 증폭을 위해 이소골이라는 뼈들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의 세가지가 있죠. 고막 쪽에 붙어 있는 뼈를 추골(malleus)이라하고, 달팽이관 쪽에 붙어 있는 뼈를 등골(stapes)이라 하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침골(incu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리가 고막을 지나, 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 중에서 등골(stapes)이 가장 작은 뼈입니다.
24 .뱃속의 아이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여 임신 3주부터 내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의 분화는 태생 6주때 시작되어 달팽이관의 발육이 태아 12주(3개월)때부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뱃속의 아이에게 태교를 할 때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25 .큰 폭발음이 있을 때 귀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의 고막은 이소골이라는 세 개의 작은 뼈를 지나 달팽이관으로 들어가는 달걀모양의 창문(난원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는 다 이 이소골을 통해 지나가게 되죠. 그러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다든지 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날 때는 우리 몸에서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이소골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게 되어 3개의 이소골 사이를 벌려 소리의 전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이상의 소리라면 고막과 달팽이관이 다칠 수도 있겠지요.
# 2
1. 눈으로 볼수있는 별은 무엇일까? 답:시골에서는 6000개볼수있고 도시에서는 양 이백여개정도로 볼수 있습니다
2.가장 밝은별은? 답:시리우스입니다
3.달에 토끼가 있을까? 답:없다 이유:달 표면에 토끼처럼 보이는 무늬는 현무암으로 되어 있는 용암 대지이기 때문입니다
4.우주에 있는 별은 모두 몇개일까?답:우주에는 천억개의 은하가 있고 각 은하에는 천억개의 별이있어서
약 천억곱하기 천억개라고 할수있겠군요
5.우주가 수축하면 어떻게 될까? 답: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6.태양은 지구보다 얼마나 클까? 답:약109배큽니다
7.명왕성의 1년은 얼마나 될까? 답:약248년입니다.
8.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답:1억5천만 킬로미터입니다
9.최초의 우주비행사는? 답:가가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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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탁구공에 열에너지를 가해주면 내부의 공기가 팽창되어 공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컵이 겹치면, 밑은 뜨거운 물에 담고 위의 컵엔 찬물을 담아 보세요. 팽창이 보통이상 일어나는 재질이라면 쉽게 분리될겁니다.
비누로 때를 제거하는 방식
비누의 분자는 친수성(물에 잘 용해)과 소수성(물을 싫어함. 기름에 잘 용해)인 부분으로 나뉩니다. 친수성이 꼬리, 소수성이 머리예요.
비누를 물에 녹이고 때에 비누칠을 하면
소수성인 부분은 때에 붙고 친수성인 부분은 반대방항을 향합니다. 이때 물을 가하면, 때는 갈갈이 나뉘어져서 비누분자가 한겹을 이루는 구 형태의 막 속에 갇혀 물속에 있게 됩니다. 그럼 때가 제거되는 겁니다.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 때
피부에서 생기는 때는, 원래 피부 세포 였습니다. 모든 세포는 노화하는데 수명이 다 되면 죽어서 때의 형태로 남게 됩니다. 때는 더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일부분이었던 세포입니다.
방전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전자기기를 쓰지 않는데도 배터리가 닳는 방전현상. 아주 싫은 현상인데, 이것은 어쩔 수 없는겁니다. 공기 중의 수증기 같은 것들이 전하를 공기중으로 빼내기 때문에 그만큼 전압이 떨어져 방전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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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블 오렌지는 단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했다.
19세기 초 브라질의 농장에 오렌지 나무의 돌연변이체가 나타났다. 그 나무가 씨 없는 오렌지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오늘날 전세계의 네이블 오렌지는 모두 그 단 한 그루의 돌연변이체에서 유래되고 있다. 그것이 다른 나무에 접목되고, 다시 또 접목되는 식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던 것이다.
2. 딸기의 붉은 부분은 열매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는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딸기의 열매는 딸기 옆에 나와 있는 작고 노란 알맹이들이다.
3. 잡초는 종종 휴면 상태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어떤 잡초의 씨앗은 빛을 받거나 바깥 껍질이 손상될 때까지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생존 전술을 통해 잡초는 새로운 흙 속에서 발아하게 된다. 그리하여 새 땅은 곧 잡초로 뒤덮여 버린다.
4. 지네의 다리는 100개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강에 속하는 절지동물은 종에 따라 15쌍에서 173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있다. 이에반해 노래기(다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는 종에 따라 20쌍에서 400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 있다.
5. 척추동물문에는 많은 목이 있다.
물론 척추동물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많은 목이 존재한다. 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6. 사람의 큰창자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공생하고 있다.
이들 박테리아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것이 대장균이다. 분자생물학의 많은 지식은 이 계통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실험에서 얻어진 것이다.
7. 잠자리는 눈 하나에 2만 개 이상의 렌즈가 있다.
8. 모든 동물의 머리에 '귀'가 있는것은 아니다.
어떤 나방은 고막에 해당하는 것이 가슴 중앙에 있고, 거미와 귀뚜라미는 다리에 있다.
9. 누에의 암컷은 봄비콜이라는, 누에 최상의 냄새를 풍겨 수컷을 유혹한다.
봄비콜은 공기속에 1000조분의 1로 희석시켜 놓아도 누에의 수컷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동물계 중에서 가장 훌륭한 화학감지기일 것이다.
10. 몸이 커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물 속에 사는 온혈동물은 물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섭취할 수 없다.
부피가 같을 때 공기 중의 산소에 비해 물 속의 산소는 그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고래나 쥐돌고래 등은 공기를 호흡해 산소를 얻고있다. 또한 물이 따뜻해지면 산소의 용해도가 낮아져, 따뜻한 물은 찬 물보다 산소 농도가 희박하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낮에는 깊고 찬 구멍 속 등으로 이동한다.
11. 심장에 의한 압력은 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오게 할 만큼 크지 않다.
실제로 혈액을 위쪽으로 밀어올릴 수 있을 만큼 심장의 압력은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 정맥에 역류를 막기 위한 판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있어서 근육의 움직임을 이용해 혈액을 밀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12. 적혈구는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다.
적혈구는 골수 속에서 1분마다 14만개의 비율로 만들어 진다. 그리고 몇 달간 일한 뒤에 간에서 파괴된다.
13. 새똥의 흰 부분은 '오줌'이다.
물론 사람의 경우에는 액체 배설물은 방광에 모여져 오줌으로 배출된다. 이와는 달리 곤충, 파충류, 조류의 경우에는 오줌에서 수분이 제거되고 남은 요산이 고체 배설물과 함께 배설된다. 그러므로 이들 동물은 방뇨라는 것이 없다.
14. 동물은 유성생식이나 무성생식에 의해 증식할 수 있다.
유성 생식의 경우에는 자식은 두 명의 부모를 두고 각각으로부터 유전자를 절반씩 이어받는다. 무성생식의 경우에는 한 부모로부터 모든 유전자가 전해진다. 단세포 생물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15. 안톤 반 레벤후크(1632~1723)는 인간의 정자를 관찰하고 생식 과정에서 정자의 역할을 처음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는 개개의 정자 머리에 사람의 소형 모형이 있고, 수정 뒤 그 모형이 성장해 간다고 믿었다.
16. 난자의 챔피언.
동물 가운데서 가장 큰 난자는 길이가 약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고래상어의 난자이다.
17. 여왕벌은 일생에 딱 1회만 교미한다.
여왕벌은 성숙하면 곧 벌통을 떠나 수벌 한 마리와 딱 한번 교미한다. 그때 보통 수십 미터 상공에서 '날면서' 교미한다. 그리고 여왕벌은 몸안의 특별한 기관에 정자들을 다 모아 두고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그 정자를 이용해 난자를 수정시킨다. 즉, 저장된 정자가 벌통이 지니는 유전적 자산의 모든 것인 셈이다.
18. 모네라 가운데서 가장 희귀한 에너지 생산 메커니즘을 지닌 것은 아마도 수백 내지 수천 미터 해저의 분기구 부근에 사는 동물들의체내에 있는 박테리아일 것이다.
이 박테리아는 분기구에서 나오는 황하수소의 화학반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들 박테리아는 분기구 부근에사는 갑각류느 거대 관충 등으로 이루어지는 생체계 먹이사슬의 바탕이 되고 있다.
19. 교배에 의한 종의 판정법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상의 거의 모든 규칙과 마찬가지로 이 '교배에 의한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늑대와 보통 개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지만 종종 새끼를 낳을 수 있다.
20. 개개의 인간은 다른 사람과 99.8퍼센트의 DNA 배열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침팬지와는 98.4퍼센트, 고릴라와는 98.3퍼센트 '밖에' 공유하지 않는다.
21. 감자는 실제로는 뿌리가 아니라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감자의 눈은 옆 가지의 싹이고, 따라서 감자가 싹을 튀우는 것은 나무가 가지를 내는 것과 같다.
22. 실제로 잎은 가을에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잎에는 엽록소가 있어서 보통은 푸르게 보인다. 잎이 죽어 엽록소가 사라지면, 본래 존재했던 물질의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붉은 단풍은 달리 새로 색깔이 물드는 것이 아니다.
23.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의 후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의 자손이라는 기술은 다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예로부터의 오해이다. 실제로는 진화론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과 원숭이는 수백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24. 공룡은 현대의 조류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들은 공룡은 완전히 사멸한 것이 아니며 오늘날의 지구에도 공룡의 자손이 살아있다고 보고있다. 바로 조류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칠면조를 먹으러 나간다면, 그것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먼 친척뻘되는 고기를 시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5. 한 생물종의 수명은 약 1백만 년이다.
최초의 인류가 루시라면, 인류의 나이는 3백만살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약속된 시간을 넘겨버린 것이 된다.
26. 앞으로가는 게도있다
27. 바나나와대나무는 풀이다.
28. 사우나에 차가운 물수건을 가지고 들어가지마라
29. 오른눈잡이와 왼눈잡이가 있다
30. 담배를 피면 예방되는 약이있다
31. 남자보다 여자가 길치가 더많다
32. 술에취한 사람은 얼어죽지않는다
33. 미생물은 죽지안는다 다만 살아질뿐이다 하지만 절때로죽지않는다
34. 캘로그는 캘로그가문에서 만들었다
35. 땅콩은 견과류가 아니다
36. 산타클로스는 사실빨간옷을 입지않았다 콜라회사에서 콜라를 잘팔리게 할려고 산타클로스에
옷을 빨간색으로 만든것이다.
37. 레몬은 비타민이 별로들어있지않다 (지구상에서 피타민이가장 많은것은 '비타민열매')
38. 딱따구리의 혀는 카맬래온의 혀보다길다
39. 조선시대 사람들은 오줌으로 빨래를 하였다
40. 심슨이 노란색인 이유는 미국이 다민족국가이기때문이다 (다민족국가는 피부색이 다양하니까 사람피부색과 가장 비슷한 노란색을 한것이다.)
41. '비키니'는 사실섬이름이다.
42. 사라의 조상은 원숭이가 아니다
43. 식물에도 혈액형이 있다
44. 키보드의자판이 알패뱃순으로 있지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너무타자를 빨리쳐서 키보드 가 고장나기 때문이다
45. 최초의 카매라는 거대한 방이었다
46. 자물쇠를 잘 열리게 하려면?
빡빡한 자물쇠에 기름을 부으면 잠깐 동안은 잘 열리지만 얼마 못 가서 아주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연필심을 갈아서 그 가루를 자물쇠통 안에다 조금 집어넣고 몇 번 잠갔다 열었다 하면 아주 부드럽게 된다.
47. 비누가 피부에 맞지 않을 때·.
비누를 아무리 갈아 써 봐도 효과를 못 보면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도록 하면 거친 피부가 보드러워 진다. 물 일을 많이 해서 손이 거칠어지면 잠자기 전에 손에 크림을 잔뜩 바르고 면장갑을 끼고 자면 1~2일 사이에 보드러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48. 조그마한 못은 종이에 끼워서·.
손 끝에 잡히지 않는 못을 박을 때엔 못을 두꺼운 종이에 먼저 끼운 다음 박으면 편리하다. 또한 큰 못이라도 손에 잘 닿지 않는 곳에 박을 때는 두꺼운 종이에 못을 먼저 끼우고 박은 다음 종이를 빼내면 쉽게 큰못도 박을 수 있다.
49. 환풍기를 설치할 때에는·.
환풍기를 설치할 때에 팬이 위로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게 설치하면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팬은 지면에 수직이 되도록 설치한다. 환풍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졌으므로 60도씨 이상인 고온의 장소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고장이 많이 나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50. 코가 막히면 쑥을·.
코감기에 걸리면 우선 코가 막히는 것이 제일 갑갑한 일이다. 이럴 경우 코를 시원하게 탁 트여 줄 약이 있다. 즉,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시 끼워 보면 거짓말같이 막혔던 코가 툭 트인다. 특히 아이들이 코감기가 걸려 코가 막히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좋다.
51. 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
카레를 너무 많이 끓였다가 남을 경우에 다음 날 물을 부어 다시 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에는 물대신 우유를 넣어 끓이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또 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다.
52. 소파와 매트리스를 오래 쓰려면·.
소파의 쿠션을 오래 쓰려면 이따금 한번씩 쿠션의 위치를 이리저리 방향을 옮겨 놓아서 늘 한자리에만 있는 것을 피한다. 사람에 따라 의자에 대한 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사람이 의자를 오래 쓰면 쿠션의 스프링도 어느 한쪽만 약해져서 푹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의자를 서로 바꾸어 쓰면 쿠션이 오래간다. 매트리스도 마찬가지로 아래위를 자주 바꾸어 사용하면 훨씬 오래 쓸 수 있다.
53. 귀에 물이 들어가면 따뜻한 돌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낮게 옆으로 기울이면서 한쪽다리로 쿵쿵 뛰거나 따뜻한 돌에 귓구멍을 대고 다른 돌로 그 돌을 가볍게 두드리면 물이 흘러나온다. 성냥개비로 귀를 후비는 것은 위험하므로 삼가한다.
54. 생선 비린내 없애기
시장에서 살 때는 비린내가 안 나던 싱싱한 생선도 집에 갖고 와 보면 그새 비린내가 풍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바닷물 짜기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15분 가량 담궈두면 비린내는 싹 없어진다. 생선 프라이를 할 때도 재료를 튀길 정도의 크기로 잘라 우유에 30분 가량 담갔다가 튀기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55. 탁자 위에 생긴 주전자 자국을 없애려면·.
니스를 칠한 탁자 위에 잘못 뜨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하얗게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알코올을 헝겊에 적셔 자국 위를 천천히 문지르면 자국이 없어진다. 이것은 알코올이 니스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샐러드유 이용도 큰 효과)
56.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가 많이 유행하여 환자가 발생할 때에는 우선 마늘 요법을 한번 실시해 보는 게 좋다. 즉 마늘을 석쇠에 구워서 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먹고 난 다음에는 땅콩을 몇 알 먹어두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우유 한 병에다 마늘을 쪼개어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것 또한 냄새가 나지 않고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57. 심하게 구겨진 옷의 손질
구겨진 옷의 주름이나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잘라 물기가 있는 부분으로 문지른다. 그리고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르고 다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깨끗이 없어진다.
58. 효과적인 가루비누의 이용
가루비누는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표시량 보다 20~30%정도 세제가 절약된다. 세제는 거품이 세척력의 근본이므로 비록 많은 양의 세제를 넣는다 해도 때가 빠지는 데는 별 차이가 없다. 찬물일 경우 세제만 넣어 세탁기 한번 돌려서 거품이 나게 한 다음 빨래를 넣으면 좋다.
59. 조개 속의 모래 빼기
조개는 요리하기 한 두 시간 전에 반드시 소금간을 약간 하나 물에 담가 두는 데 이때 놋수저나 칼 같은 쇠붙이를 함께 넣어 둔다. 그러면 조개는 속에 품고 있던 흙이나 모래를 모두 뱉어 놓으므로 모래 없는 깨끗하고 담백한 국을 끓일 수 있다.
60. 오븐의 냄새를 없애려면....
전자렌지나 오븐을 전용세제로 청소하면 세제의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귤껍질을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가열한다. 그러면 거기에 남아 있는 세제의 냄새가 깨끗이 없어지고 귤 향기가 감돌아 기분이 쾌적해진다.
61.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려면....
애연가들이 방에 있으면 담배 연기가 미처 빠지지 못하고 자욱히 끼어 있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 촛불을 켜놓아 보자. 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촛불을 켤 경우에는 유리컵에 모래를 담아서 초꽂이로 이용하면 보기도 좋고 촛농 처리도 간편하다.
62. 흐려진 유리그릇 닦는 법
오래 써서 부옇게 흐려진 유리그릇이나 컵은 아무리 공들여 닦아도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이 때 레몬즙과 식초를 이용하여 닦으면 새로 산 것처럼 반짝거리게 된다.
63. 쌀벌레를 막으려면....
쌀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쌀통에 마늘을 넣어둔다. 또 쌀통 속에 큰 마늘 봉지를 깔아두면 쌀통 구석에 쌀알이 끼어 썩는 일도 없다.
64. 땀이 많이 날 때....
여름철에는 보통 1시간에 1리터의 땀을 흘린다. 사람의 몸은 60%가 수분인데,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염분이 빠지고 탈수 현상이 일어난다. 염분, 수분, 수용성 비타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물 한 컵에 소금 1그램 정도 섞어 마신다. 갈증도 덜하고 몸도 덜 피곤하게 된다.
65. 신발의 악취를 없애려면....
가족 중 발에 땀이 유난히 많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신발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현관이 온통 악취 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냉장고용 탈취제를 신발 속에 조금 넣어 두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만약 탈취제가 없을 때는 숯을 조금 넣어 두어도 좋다. 탈취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지 말고 따로 싸두었다가 여러 번 사용해도 좋다.
66. 편도선에는 날마늘을....
마늘에는 놀라운 항균력이 있다. 편도선이 붉게 부었을 때는 날마늘을 짓이기고 물을 조금만 섞어 젓가락에 솜을 감고 환부에 적셔 바르면 된다. 독한 맛을 조금 줄이려면 마요네즈에 날마늘을 다져 넣고 아스파라가스나 오이를 찍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67. 빨래가 어는 것을 방지하려면....
추운 겨울에 옥외에 빨래를 널다 보면 빨래가 빳빳하게 얼어붙어 잘못 건드리면 빨래가 꺽여 흠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는 빨래를 마지막 헹구는 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서 헹구도록 한다. 그러면 빨래가 절대로 얼지 않고 잘 마른다.
68. 전기 주전자를 물에 담그면 위험!
전기 주전자는 땅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또한 통째로 물에 담그지 말아야 한다. 밑판 부분이 물에 젖으면 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언제나 건조한 상태로 두어야 한다. 사용 후에는 잘 닦고 내부와 외부의 물기를 완전히 없앤 다음 보관해야 한다.
69. 방충망의 청소는 스폰지로....
방충망은 바람이 잘 통하지만 먼지가 많이 끼므로 먼지를 청소할 때 스폰지 2개를 마련하여 양쪽에서 고르게 문질러 가면 걸레로 닦는 것 보다 훨씬 깨끗하나 먼지가 많이 나므로 마스크를 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다.
70. 곰팡이 방지는 알코올액으로...
철근 콘크리트의 벽은 습도가 높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혀 물기가 생기고 곰팡이가 생긴다. 이때는 물과 알코올의 비율을 4 : 1로 섞어 만든 다음 벽에 뿌려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71. 얇은 널판지에 구멍을 뚫을 때....
얇은 널판지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으려면 판자가 쪼개지기 쉽다. 이런 때엔 송곳 끝에 물칠을 하여 뚫으면 쪼개지지 않으며, 단단한 나무는 재봉틀 기름이나 식용유를 바르고 송곳으로 뚫으면 잘 뚫어진다.
72. 보온 밥통은 따뜻한 곳에 놓아야....
보온밥통의 내부 온도가 75도씨 이상이므로 따뜻한 곳에 두어야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밥솥의 내부에 이물질이 있거나 밥솥의 내통이 변형되면 열판과 열전도가 잘 되지 않아 전기를 낭비하게 된다.
73. 창틀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려면....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는 유리창 창살이나 창틀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 때가 많아 미리 손질을 해 두어야 한다. 우선 창틀에다 페인트칠을 하고 창틀과 창살, 그리고 문지방 등에 양초질을 해 두면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74. 천둥, 번개 칠 때에는 차 속이 더 안전?
자동차로 주행하는 도중에 갑자기 비바람과 번개나 천둥을 만나게 되면 라디오 안테나를 접고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멈춘 다음 차 안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차체가 어스(earth)역할을 하여 낙뢰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75. 비듬제거 샴푸에 유의!
우리는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에 셀레늄 황화물과 크레졸, 포름 알데히드, 레조르시놀 같은 독한 화학약품을 바르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대개 유독한 물질로 피부를 통해 쉽게 흡수돼 눈꺼풀을 화끈거리게 하고 졸음과 무의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지금도 막대한 양이 생산돼 하수도로 쏟아져 내려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76. 고기를 연하게 하려면....
알코올에는 단백질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고기를 잰다든가 전골 요리 등을 할 때 술을 넣으면 한결 연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술은 청주나 포도주 또는 맥주와 같이 알코올 농도가 낮은 것이라야 한다. 소주류와 같이 알코올 농도가 높은 것을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77. 연기에 휩싸였을 때는 젖은 물수건 이용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 사고를 당하게 되므로, 주위가 연기로 휩싸이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평상시 익혀 둔 비상구를 향하여 호흡을 가급적 하지 않는 상태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유해 가스를 3~4번 호흡하게 되면 몸이 마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질식 사고를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78. 자동차 엔진 시동이 불량하면 플러그 검사를....
자동차의 엔진을 시동하려고 해도 잘 작동되지 않은 때에는 우선 점화 플러그를 검사해야 한다. 검사하는 방법은 배전기의 엔진 블록에 있는 점화 플러그로 연결된 2차 배선 중 1개를 빼어 엔진 블록에서 5밀리미터 정도 떼어놓고 엔진 시동을 걸어 본다. 파란 불꽃이 발생하면 정상이고 발생하지 않으면 그 점화 플러그를 교환해야 한다.
79. 탈모증에는 생강즙을....
가을에는 머리털이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 하루에 50~60올 정도면 정상적인 것이지만 이보다 더 빠지면 역시 탈모 현상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탈모 방지에는 여러 가지 특효약이 나와 있지만 예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으로, 생강을 갈아 물에 묽게 타서 이것을 탈지면에 묻혀 머리 밑에다 바르면 큰 효과가 있다.
80. 흠이 생긴 냉장고나 세탁기....
냉장고와 세탁기는 도장이 잘 돼 있어서 좀처럼 칠이 벗겨지지 않지만 한군데 흠이 생기면 논이 슬기 쉽고, 그대로 두면 이것이 점점 주위나 위로 번져 나간다. 이럴 경우에는 흠이 생긴 자리에 매니큐어를 칠해 두면 안전하다. 만일 흠자리가 커서 매니큐어로 당해낼 수가 없을 때에는 에나멜을 조금 칠한다.
81. 구충제는 보약 중의 보약
쉽게 구할 수 있고 먹기만 하면 틀림없이 효과를 보는 기생충을 없애 주는 구충제는 산삼, 녹용보다도 더 좋은 약이며 1년에 한두 번만 복용하면 된다. 뱃속에서 영양분과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은 그대로 둔 채 다른 보약을 먹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82. TV에는 살충제가 묻지 않게....
TV조절 손잡이는 무리하게 힘을 가하지 말아야 하고 살충제나 벤젠 등이 묻으면 쉽게 상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못, 바늘 등의 금속성 도전체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TV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먼지가 싸여서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서비스센터 등에서 먼지를 제거해야 수명이 길다.
83. 냉장고 문을 열 때의 온도 변화
바깥 기온이 30도를 넘을 때 냉장고의 문을 열어 놓으면 냉장고 안의 온도가 10초마다 1도씩 올라간다. 그러므로 물건을 한번 꺼내고 넣고 하는데 1분이 걸렸다고 하면 냉장고 속의 온도는 그사이에 6도가량 올라간 셈.
84. 선풍기에 물수건을 얹으면 더 시원?
선풍기를 돌릴 때 방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시원한 수증기가 나와 주위가 더욱 시원해진다. 이때 물수건을 선풍기의 안전망 위에 걸어 두어도 좋으나 물수건이 바람을 너무 막으면 모터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선풍기 안전망의 1/3만 막도록.
85. 기저귀를 헹굴 때에는 식초 몇 방울....
아기의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기저귀에 비눗기나 세제 성분이 남아 있으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세제 성분을 제거하려면 기저귀를 빨고 난 다음 식초 몇 방울을 탄 물에 헹구어 암모니아 세제 성분이 중화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018 압력밥솥이 탔을 때
조리에 편리하게 사용되는 압력솥을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압력솥이 탔을 때는 우선 탄 부분이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붓고 끓인다.
다음에 주걱으로 긁어낸다.
추운 겨울철에는 하루 밤만 내 놓는다.
그것을 그대로 불에 올리면 얼음이 녹으면서 탄 부분이 신기하게도 없어진다.
019 레몬 주서를 닦을 때
레몬 즙을 내는 기구는 잘 씻어도 금방 어느사이엔가 검어진다.
이것은 레몬 껍질 속에 있는 유지분이 오염되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칫솔에 알코올을 묻혀 박박 문지른다.
검은 때가 싹 빠지고 커트기 속까지 반짝반짝해 질 것이다.
020 주름이 잘못 잡혔을 경우 식초를 이용
옷을 자주 빠는 여름에는 자연히 다림질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남편의 와이셔츠나 아이들의 교복은 줄을 세우는데 손이 많이 가게 된다.
줄을 세우는 다림질을 하는데 잘못 접혀져 여러 개의 주름이 생겼을 때는 식초를 발라 다리면 새로운 주름만 남고 잘못된 주름은 지워지게 된다.
021 홍차 찌꺼기로 염색을 한다.
누렇게 변한 티셔츠나 스웨터를 산뜻한 베이지 색으로 되살려 입는 방법이 있다.
한 번 걸러낸 홍차 찌꺼기를 물에 담가 우려낸 뒤 이 물에 티셔츠나 스웨터를 넣어 10분 정도 삶으면 멋진 베이지 색으로 염색이 된다.
염색한 뒤에는 물로 잘 헹군다.
또한 염색할 때는 염색이 고르게 되도록 물을 충분히 잡고 도중에 잘 휘저어야 한다.
022 국이나 찌게는 불을 조절하여 끓인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는 불을 적당히 조절하는 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처음에 물이 끓을 때까지는 센 불을 사용하고 물이 끓은 다음 재료를 넣고 다시 끓여서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약한 불로 줄여야 한다.
끓이는 요리는 바로 이점이 중요하다.
또한 끓일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어두도록 한다.
023 맥주는 냉장고에 오래 두지 않는다.
냉장고에 맥주나 사이다 등의 음료를 며칠씩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음료는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맛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 한 마시기 서너 시간 전이나 하루 전에 넣었다가 마신다.
024 장마철 건강한 의생활 요령
장마철에는 각종 옷가지와 침구, 신발 따위를 여느 때보다 더 신경써 간수해야 한다.
아껴 입는 비싼 옷이 곰팡이 슬거나 변질되고 가죽구두가 물에 젖어 못쓰게 되는 등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는 비가 오더라도 더러운 옷은 바로 빨아 바짝 말려야 옷감을 보호할 수 있다.
오래 두면 둘수록 냄새가 더 배고 변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일반의류
철지난 옷은 본격 장마가 닥치기 전에 미리 볕에 충분히 말리고 바람을 쐰뒤 옷 갈피에 종이로 두세겹 싼 방충, 방습제를 넣어 보관한다.
땀이 배거나 비에 젖은 옷은 바로 빨아 말리고 다림질 해 둬야 손상을 막을수 있다.
옷에 흙탕물이 튀면 바짝 말린 다음 옷솔로 흙을 털어 낸다.
장마기간에는 물세탁이 곤란한 옷을 되도록 입지 말고 화학섬유가 일부 섞인 옷을 입으면 손질이 편하다.
면소재로 된 양말, 속옷 등은 삶아 빨고 살균제나 표백제를 세탁물에 약간 넣어 쓰면 냄새가 안 난다.
기저귀는 삶거나 표백제를 타서 빨고 다소 뜨거운 온도에서 다림질하면 살균,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 옷장
햇빛이 날 때 창문을 열어 통풍시키고 계속 비가 오면 선풍기를 30분 이상 틀어 눅눅한 기운을 없앤다.
한번 입은 옷은 일단 밖에서 말려 옷장에 넣고 옷과 옷 사이를 떼어 보관한다. 이때 방습제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모, 견, 모피 등 동물성 천연섬유 류는 장마철에 나방 등 해충이 옷에 알을 까서 상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방습, 방충제를 넣어둬야 한다.
방충제는 여러 종류를 쓰면 서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옷감을 상하게 하므로 같은 종류를 써야 한다.
♣ 침구 류
장마철에는 1주일에 한두번 난방조치를 해 방바닥의 눅눅함을 없애줘야 상쾌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이부자리는 장마 중에도 맑은 날을 골라 볕 난뒤 4-5시간 뒤 내다 말린다.
볕나자마자 내다 걸면 땅바닥에서 덜 가신 습기가 올라와 스며 오히려 더 눅눅해 질 수 있다.
♣ 신발, 우산
젖은 구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걷고 신문지나 휴지를 뭉쳐넣어 시원한 그늘에 말려야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다.
쓰다 남은 콜드 크림이나 우유, 바세린을 부드러운 헝겊에 묻혀 닦아주면 윤기가 나고 습기에도 잘 견딘다.
젖은 운동화는 비눗물에 빤 뒤 표백제에 담가 헹굴 때 식초를 서너 방울 떨어뜨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운동화나 구두는 두켤레 정도 마련해 번갈아 신으면 좋다.
우산은 펼쳐 말리고 비옷은 옷걸이에 끼워 통풍해 준다. 많이 더러우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닦고 헹궈 말린다.
025 설익은 밥은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게 된다.
가스 불에 밥을 하거나 전기밥솥에 밥을 지을 경우 물의 양을 맞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설익은 밥을 지었을 때 술로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다 끓인 상태의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정종을 조금만 뿌려준 다음 다시 한번 밥솥의 스위치를 넣거나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둔다.
026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게 느껴진다.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라도 두 가지 양념을 섞으면 맛의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이를테면 설탕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화학조미료를 넣은 국물에 소금간을 약간 하면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고, 육수장국에 소금을 넣으면 맛이 더 진해진다.
027 물이 빠지는 옷은 소금물에 담가둔다.
물 빠질 우려가 있는 옷은 30분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빤다.
물 한 동이에 한줌의 소금을 넣어 30분 지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강, 검정은 매우 효과적이다.
또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1ℓ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 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028 변색된 셔츠나 손수건은 레몬 즙으로 표백한다.
흰 목면으로 된 손수건이나 셔츠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다림질 등에 의해 색이 누렇게 변해 보기 흉하게 된다.
이때 뜨거운 물에 레몬 즙이나 얇게 썬 레몬 한 조각을 넣고 거기에 셔츠나 손수건을 하룻밤 정도 담가 놓으면 천이 상하지 않고 간단히 표백된다.
029 고기는 찬물에 씻어야 냄새가 없어진다.
고기는 독특한 냄새가 있다.
그래서 잘못 끓이면 국물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맛이 변하기도 한다.
이때 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냉수로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고 요리를 하면 냄새도 없어지고 국물 맛도 좋아진다.
냉수로 씻으면 고기 맛도 변하지 않는다.
030 손에 묻은 기름때는 설탕으로 없앤다.
난방기구를 손질할 때는 손에 기름이 묻기 쉽다.
기름때는 비누로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이럴 경우 설탕을 약간 묻혀 손에 비비면 감쪽같이 때가 빠진다.
또한 기름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역겨울 때는 밀감껍질이나 찻잎으로 문지르면 냄새가 쉽게 빠진다.
031 비듬이 떨어져 고민일 때
어깨에 떨어지는 비듬만큼 눈에 잘 띄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없다.
샴푸 전에 크림 마사지로 피부의 지분 보호가 필요하다.
샴푸 전에 비듬을 일으키듯이 잘 브러싱하고 헤어크림을 손으로 가르마를 따라 피부에 발라주듯이 비빈다.
가르마를 바꾸면서 두피 전체에 고루 마사지해준다.
032 긴 머리를 드라이어로 빨리 말리려면
머리를 단정히 하려면 아무래도 드라이어가 필수품일 듯.
하지만 금방 머리를 상할 염려가 있다.
드라이어 사용 시는 머리에서 20센티미터 정도쯤 떨어져 바람을 쐰다.
머리를 몇 개의 파트로 나누면 좀 더 손쉬워 진다.
말릴 부분만 내려 머리를 끝에서부터 말리면
아무리 긴 머리라도 빠른 시간 내에 단정히 말릴 수 있다.
033 손톱이 약해지고 잘 부러지는 경우
손톱이 약해지는 주원인은 거의가 매니큐어 리무버에 의한 경우가 많다.
간혹 칠해보거나 투명한 매니큐어를 자주 바를 경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당분간 매니큐어를 하지 않는 게 좋다.
한번 상한 손톱은 원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핸드크림으로 손톱 마사지를 해준다.
034 자꾸 빠지는 앙고라 장갑털
비닐 주머니에 장갑을 넣어 3-4일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털이 잘 빠지지 않는다.
035 우산 접힌 부분의 먼지
우산은 쳐 박아 두었다가 다시 꺼내 쓸 때면 접힌 부분에 먼지가 끼여 미관상 안 좋다.
섭씨 70도 정도의 물에 중탄산소다를 넣고 타올을 받쳐 더러움을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비에 상하지 않게 하려면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효과적이다.
036 무늬가 있는 스타킹을 신는 센스
보기에 아름다움 무늬의 스타킹은 잘못 신으면 다리가 더 굵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미니 스커트보다는 기장이 좀 긴 롱큐롯이나 8부 팬츠와 함께 신는 센스가 필요하다.
좀 더 멋쟁이가 되고 싶다면 팬츠의 색을 맞추던가 신발과 양말을 동계열의 색으로 신는 것이 요령.
그러나 모두 동계열의 색으로 하면 스타킹의 악센트가 없어지므로 이럴 때는 레이스 장식이 있거나
쉽게 눈에 띄는 스타킹을 선택해야 한다.
037 변기 커버로 쓸 수 있는 긴 양말
양변기의 커버에 신다가 싫증이 난 긴 양말을 끼워서 사용하면 간편하고 세탁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색다른 멋을 풍긴다.
이왕이면 밝은 색 무늬의 양말을 이용하면 보기도 예쁘고 이미지도 좋을 것이다.
038 잘못된 레코드판의 재생
판에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는 물에 씻으면 된다.
중성세제를 써서 스폰지로 조심스레 닦고 깨끗이 헹구어 그대로 세워 그늘에서 말린다.
천으로 닦으면 섬유의 먼지가 많이 낄 염려가 있으므로 절대금물.
물방울 자국이 마음에 걸린다면 스프레이를 뿌린 뒤 레코더 클리너로 닦는다.
모양이 변한 경우, 바늘이 튈 정도로 형이 망가졌으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평평한 판 위에 올려놨을 때 레코드가 약간 물결치는 정도라면 재생이 가능하다.
위에 큰 백과사전류나 다른 레코드를 30장 정도 올려놓고 시간을 들여 수정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
CD는 의외로 더러움이나 먼지에 약하므로 무심코 만지면 음질이 점차 떨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더러워졌다고 생각되면 즉시 거즈나 젖은 헝겊으로 싸서 클리너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039 사진을 오래 보관하려면
사진 겉면에 핑크나 베이지의 매니큐어를 엷게 발라준다.
오랫동안 색상의 변화를 막을 뿐 아니라 색다른 로맨틱한 느낌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구두에 쓰는 투명 왁스를 사진 표면에 엷게 발라줘도 좋다.
040 비에 젖어 축축해진 신발
비오는 날 축축하게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 있으면 살이 무르고 물집이나 무좀이 발생하기 쉽다.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 말리면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휴지나 신문을 이용할 수 있다.
신발 안쪽과 바닥에 몇 장의 신문을 끼워두면 습기가 빠져나간다.
수시로 갈아주면 빨리 말릴 수 있다.
041 빡빡해진 키가 불편한 경우
문의 키가 열쇠 구멍에서 움직임이 힘들어 뺄때 시간과 주의를 요하는 경우는 키에 윤활유를 쳐주어야 한다.
보통은 가정에서 기름을 발라주는 일이 대부분인데 기름보다는 부엌의 식기용 세제를 키의 양면에 한 두 방울 뿌려주면 부드럽게 움직이게 된다.
042 스탠드를 밝게 하려면
전구의 촉수를 높이는 것보다는 알루미늄 호일을 갓 안쪽에 붙여주면 놀랄만큼 밝은 효과가 난다.
043 안경테가 늘어나 헐거워지면
안경은 오래 쓰면 테의 나사 부분이 늘어나기 마련.
이런 경우는 늘어진 테와 나사 부분을 안경점에 가 고치고 나서 나사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 등을 발라두면 오랫동안 헐거워짐을 예방할 수 있다.
044 리본과 스카프의 보관법
머리리본이나 선물 포장의 리본을 오랫동안 간직하려면 쓰고 남은 화장지의 심에 감고 클립으로 고정해 두면 된다.
045 잘 떨어지지 않는 레벨 제거법
레벨은 신나를 이용하면 잘 떨어진다.
없을 때는 매니큐어 리무버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그러나 칠이 있는 가구는 칠이 벗겨지므로 금물.
이런 경우는 얼음을 수건에 싸서 문지른 다음 떼어 내거나 드라이어의 열풍을 쏘이면서 떼어내는 것도 좋다.
046 발에서 땀 냄새가 많이 날 경우
땀 냄새가 나지 않으려면 우선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을 비누로 잘 씻은 다음 오이를 넣은 더운물에 발을 담갔다 내면 효과가 있다.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내고 스킨이나 파우더를 발라주면 안심.
신발 속도 때때로 중성세제 등으로 깨끗이 닦고 그늘에 말리도록 한다.
047 멈추지 않는 딸꾹질
딸꾹질은 횡경막의 경련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쇼크를 준다거나 잠시 호흡을 멈추면 낫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정신적 부담감으로 빨리 멎지 않을 때가 있다.
멈추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심호흡을 한 뒤 견딜 수 있는 데까지 숨을 쉬지 않는 것이다.
또는 숨을 멈춘 채 찬물을 조금씩 마셔도 효과가 있다.
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면 조용히 숨을 내쉬면서 아랫배를 들이밀거나 때때로 배에 힘을 가득 준 뒤 호흡을 멈추는 복식호흡도 좋다.
048 머리에 붙은 껌 제거법
우선 콜드 크림을 껌 주위에 문지르고 마른 헝겊으로 훑어 내리면 깨끗이 떨어질 것이다.
049 새 케첩이 잘 나오게 하려면
거꾸로 흔들어도 잘 나오지 않는 케첩 병이 있으면 스트로우를 이용해보자.
스트로우 한 개를 넣어두면 스트로우를 통해 공기가 흘러 들어가서 좀처럼 나오지 않던 케첩이 매우 부드럽게 나오게 된다.
050 긴 병의 바닥을 씻는 방법
길이가 긴 병은 보리차나 쥬스등을 담는 병으로 이용도가 높다.
그러나 병이 너무 깊기 때문에 바닥의 찌꺼기 등이 잘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소금을 한 두 줌 넣고 물과 함께 흔들어 씻으면 구석에 붙은 찌꺼기 등이 완전히 제거된다.
051 얼룩덜룩한 흰 운동화
워낙 더러움이 잘 타는 운동화는 세탁도 손쉽진 않다.
아무리 열심히 빨아도 얼룩이 그대로 남았을 때의 허탈감.
이럴 땐 빨고나서 얼룩진 부분에 치약을 발라두면 마르고 난 뒤 놀랄 만큼 하얗게 된다.
백색 분필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052 생선가시가 걸렸을 때
생선가시가 목구멍에 걸렸을 때는 날계란을 먹으면 대부분 내려간다.
그래도 안되면 스푼으로 혀를 누르고
편도 뒤에 박힌 가시를 뽑아내면 된다.
밥을 그냥 삼키면 내려간다는 말도 있지만 잘못하면 식도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053 달걀 프라이를 손쉽게 하려면
달걀 프라이는 좀처럼 가장 자리가 깨끗이 되지 않는다.
이런 때는 양파를 둥글게 썬 다음
제일 바깥의 동그라미 속에 달걀을 깨뜨려 넣으면 깨끗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양의 프라이가 완성된다.
메추리알은 크기가 작으므로 양파보다 피망 등 둥근 썰기 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054 너무 맵게 된 카레 요리
요구르트 등으로 간을 조절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요구르트보다는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매운 맛이 훨씬 부드럽게 되어 효과적이다.
055 묵은 쌀로 밥을 지을 경우
쌀을 불에 얹기 전에 약간의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밥을 지으면 매우 부드럽고 윤기 흐르는 밥이 된다.
056 수프를 먹을 때 생기는 소리
수프만이 아니라 국물 류의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에티켓에 위반된다.
이럴 땐 국물을 스푼의 8부 정도만 담고 스푼을 입 가까이 가지고 가서 흘려 넣듯이 밀어 넣는다.
이때 손목을 능숙하게 움직여 스푼 밑으로 수프가 흐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057 얼굴이 퉁퉁 부었을 경우
찬물로 얼굴을 두드리듯이 씻어주거나 주머니에 얼음을 담아서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는 것도 얼굴을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럴 여유가 없다면 냉장고의 시원한 물이나 얼음물을 스프레이에 담아 얼굴에 대고 뿜어준다.
058 화장품의 수명은
혼자서 화장수나 로션을 쓸 경우는 두고두고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화장품은 1년-1년 반 정도가 수명이다.
더이상 두면 변해버리기 쉽다.
가능하다면 한 시즌에 다 사용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특히 기초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뚜껑은 꼭 닫고 한 번이라도 손에 닿은 것은 다시 집어 놓지 않도록 한다.
059 볕에 그을린 피부 손질법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3-6개월 정도 걸린다.
볕에 그을린 직후 로션 등으로 피부의 열을 가라앉히고 2-3주간 피부가 차분해지면 마사지를 해준다.
벗겨진 피부를 무리하게 벗기는 것은 금물.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므로 자연히 벗겨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새로운 피부의 생성과 함께 고단백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 섭취가 필요하다.
060 샴푸할 시간이 없을 경우
바람이 많이 불어 먼지가 많이 일 때나 시간이 늦어 샴푸도 못하고 바쁘게 나갈 때가 간혹 있다.
결이 굵은 브러시에 물을 축인 거즈를 씌우고 엉킨 머리를 풀듯이 브러싱 한다.
거즈의 습기에 더러움이 많이 제거된다.
브러시에 정전기가 날 때가 많다.
외출 전 브러싱은 반드시 물을 조금 뿌리거나 모발 보호제를 발라 방지하도록.
061 머릿결이 윤기가 없이 부시시할 때
건조하고 부석부석한 머릿결에도 지분의 보급이 필요하다.
샴푸는 건성용을 사용하고 주 1-2회 트리트먼트를 해준다.
간단히 하려면 두피에 오일을 바르고 스팀 타올로 머리를 싸 두었다가 헹궈내면 된다.
그 다음 반쯤 마른 상태에서 헤어크림이나 오일을 약간 바르면 머리 전체가 촉촉해진다.
브러싱을 할 때도 너무 빡빡 문지르는 것보다
브러싱제를 바르고 천천히 해준다.
062 면양말의 세탁법
면양말은 땀 흡수가 뛰어나 위생적이긴 하지만 때가 깨끗이 세탁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특히 흰색 양말은 주의를 더 요하는 데
세탁시 더운물에 레몬을 2-3조각 넣고 삶아 빨면 더러움이 깨끗이 빠지면서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된다.
063 손수건까지 다림질하기 귀찮을 때
손수건을 말릴 때 유리에 붙여 말리면 다림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마른다. 단, 유리가 더러우면 소용이 없다.
손수건을 다릴 때에도 몇 장 포개서 다리면 평평하게 다려질 뿐만 아니라 밑에 것도 그 열로 자연히 평평해져 경제적이다.
064 흠집이 생긴 시계의 유리
무심결에 손을 휘젖다보면 어딘가에 부딪쳐 흠집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거즈 수건에 치약을 얇게 바르고 치약이 약간 마르면 천천히 오랫동안 문질러서 윤을 낸다.
끝으로 깨끗한 거즈 수건으로 닦아내면 흠집이 치약으로 살짝 메꾸어져 시계가 말끔해 진다.
065 벨트의 길이가 너무 길다면
벨트의 길이는 적당해야지 너무 길거나 짧아도 제 기능을 다하기 힘들다.
벨트의 끈이 너무 길다면 남는 벨트의 적당한 부분에 큰 이어링이나 핀을 꽂아주면 액세서리 효과와 함께 이중의 연출을 할 수 있다.
벨트를 보관할 때는 줄에 거는 것 보다 둥글게 말아서 두는 것이 좋다.
066 검게 변한 은 액세서리는
은으로 된 액세서리는 금방 검어지는 것이 단점. 흔히 치약으로 닦아도 되지만 레몬 즙으로 닦고 뜨거운 물에 헹구어 가죽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또는 감자 삶은 물로 닦아도 광택이 나고 오랫동안 윤기를 간직할 수 있다. 감자를 곱게 갈아서 헝겊에 싸서 닦아도 된다.
067 3차 기관이나 타 진료기관으로 갈 때
반드시 의사 소견서를 가져가야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진료권을 벗어나 타 진료권으로 진료를 갈 때는 의사소견서는 물론 타 진료권 확인서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068 병원에 의료보험증을 안 가져갔을 경우
병원에 비치된 '의료보험증 미지참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7일 이내에 의료보험증을 제출하면 소급해서 의료보험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조합에서 '자격확인원'을 발급 받아 제출해도 유효하다.
069 대나무 제품의 구입요령
대나무 제품은 겉대로 만든 것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겉대는 때가 잘 안타고 매우 질기며, 오래 쓸수록 손때가 묻어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쪽을 엮은 섬유가 질긴지, 끈을 옭아맨 곳이 단단할지도 살펴야 한다.
자동차용 시트는 소형과 중형, 대형차에 따라 규격이 다르므로 구입할 때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껍질 색깔이 전체적으로 같은 것, 대나무의 나이가 비슷해서 마디의 길이가 일정한 것, 대와 대 사이의 짜임새가 고른 것을 확인해야 한다.
댓 속으로 구멍을 뚫어 실을 겉으로 보이지 않게 엮은 것이 좋다.
070 부분세탁용 세제 통을 만들어 쓰자.
와이셔츠의 칼라나 양말의 뒤꿈치는 세탁기에 넣기 전에 부분세탁을 하면 좋다.
그러나 이때 세제를 너무 많이 풀어서 비경제적일 경우가 많으므로 부분세탁용 세제 통을 만들어서 쓰면 편하고 경제적이다.
조미료 통에 세제를 담아서 세탁 시에 소매나 칼라에 적당량을 뿌려서 세탁하면 편하고, 다 쓴 조미료 통을 재활용할 수 있어서 좋고, 세제를 적당량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071 녹이 슨 옷장의 손잡이는 치약으로 닦는다.
찬장이나 비싼 옷장의 손잡이에 녹이 슬면 정말 보기가 흉하다.
이런 경우엔 샌드페이퍼로 조심스럽게 문질러 먼저 녹을 벗겨낸 다음 치약에 물을 조금 섞어 가제에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반드시 나중에 마른행주로 닦아내야 한다.
072 다림질 실수로 눌러 붙은 누런 얼룩
흰색 옷을 다리다가 자칫 한눈을 팔거나 온도가 높을 경우, 잘못 눌러 붙어 얼룩이 생기는데
이것은 아무리 잘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수를 더운물에 30%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누런 얼룩이 감쪽같이 지워진다.
073 땀이 많은 사람은 짙은 색 와이셔츠를 피한다.
와이셔츠는 칼라의 단추를 다 잠그고 입는 옷이므로 땀이 나면 발산하지 않고 와이셔츠에 흡수된다.
땀이 많이 나서 와이셔츠에 흡수되었을 때, 칼라의 표면까지 눈에 띨 정도로 선염이 스며든다.
선염은 블루, 핑크, 브라운 등의 색상이 들어있는 경우에 특히 더 심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한여름에 짙은 색 와이셔츠는 되도록 피하고, 크림색 등 땀으로 인한 선염이 잘 보이지 않는 제품으로 입는다.
074 자수가 놓여진 블라우스 다림질은
자수는 입체감이 생명이므로 젖은 타올을 깐 위에 자수의 표면 쪽을 놓고 안쪽에서 다려야 눌림을 방지할 수 있다.
075 다리미에 옷이 타거나 누렇게 됐을 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옷이 누렇게 됐을 때 재빠르게 옥시풀을 거즈에 묻혀 가볍게 짠 뒤 그 위에 올려놓으면 누른 기가 빠진다.
그 위에 타올을 올려놓고 다시 다림질을 하면 원상태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옥시풀 3, 물 10의 비율 액에 암모니아를 두 세방울 떨어뜨린 후 담궈도 좋다.
076 주름 스커트의 효과적인 다림질
다림질 중에 까다로운 것 중의 하나가 주름 스커트.
손이 많이 가더라도 잘 다리기 위해서 셀로판 테이프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윗부분을 먼저 다리고 주름을 깨끗이 잡은 뒤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앞판으로와 주름을 따라 다리면 훌륭한 다림질 솜씨로 발휘 할 수 있다.
077 보풀이 생긴 스웨터 손질법
스웨터는 오래 입거나 세탁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보풀이 일어나기 마련.
보풀의 손질은 T 자형 면도날을 이용해 수염을 깎는 요령으로 표면을 가볍게 문지르면 스웨터도 상하지 않고 보풀도 보기 좋게 제거되어 새 옷의 느낌을 안겨줄 것이다.
078 눈에 띄는 블라우스, 셔츠 소매 단의 때
특히 흰 블라우스나 셔츠의 깃, 소매 끝에 묻은 때는 깨끗이 세탁되지 않을 때가 흔하다. 이때는 샴푸를 솔에 묻혀 때가 낀 곳에 발라 두거나 남성용 면도 크림을 바른 뒤 세탁하면 짙은 때도 손쉽게 빠진다.
079 자기만의 추억과 역사가 담긴 물건을 사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여러 가지 물건들을 잠시 사용하다가 그냥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그 버린 물건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쓰레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리 쉽게 버릴 수만은 없으리라고 본다.
아무리 싼 물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금방 버리거나 방치하기 마련이다.
좀 비싸더라도 자기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자.
그릇이나 액세서리, 속옷 등 마음에 들거나 추억이 담긴 물건은 애착이 생겨 오래 사용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물건에 대한 애착을 만들면 결코 사용하다가 그냥 버리려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080 경제적이고 편리한 장바구니 이용하기
선진국에서는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가는 것이 당연하게 되어 있다.
우리 나라도 옛날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다녔으나 살기가 편해지면서 일회용 비닐 백을 이용하는 현실이다.
최근 여성계에서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천으로 만들어진 장바구니는 가벼우니 좋고, 또한 어깨에 멜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생선 등 젖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비닐 주머니를 준비하면 물건을 하나하나 싸지 않아서 좋고, 비닐 봉지에 일일이 넣을 필요도 없다.
081 헐거운 구멍에 나사못 박기
나무에 박힌 나사못은 풀어지기가 쉽다.
왜냐하면 한 두번 다시 박을 수록 구멍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부엌에서 쓰는 쇠줄 수세미를 한 줄 부러뜨려 구멍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나사를 돌릴 때 나사가 헛돌지 않고 꽉 박히게 된다.
또 접착제를 넣고 마르기 시작할 때 나사를 끼우면 접착제가 굳으면서 나사못은 단단하게 박힌다.
082 쓰레받이 정전기는 양초 토막으로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쓰레받이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생긴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달라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
이럴 때는 양초 토막을 이용해 보자.
양초 토막을 쓰레받이 앞뒷면에 잘 문질러 사용해 보자.
이렇게 하면 플라스틱 위에 양초의 얇은 막이 생겨서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아 쓰기에 편리하다.
083 화장할 때는 깨끗한 손으로
매일 쓰는 화장품.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얼굴에도 안 좋고 변질되기 쉽다.
먼저 화장품의 성분이 증발되거나 분리되지 않도록 뚜껑을 잘 닫는다.
그리고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용기 입구를 깨끗이 한다.
브러시와 퍼프는 자주 세척해 균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화장을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고 하는 것이 좋다.
084 쌀뜨물은 버리지 말고 비료로 이용하자.
하천과 호수의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60%가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라는 통계가 있는데, 그중 쌀뜨물은 버리는 양이나 빈도가 가장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2컵의 쌀을 씻을 때는 3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흘려 보낸다.
이렇게 오염된 물을 살리기 위해선 최소한 300리터나 되는 목욕탕을 채울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
쌀뜨물은 비료가 되므로 정원이나 화분 등에 주면 일거양득이 아닐까?
085 달걀 껍질로 보온병 안을 청소하면 냄새까지 없앤 다.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보온병의 내부 유리를 씻을 때는 달걀 껍질을 잘게 빻아 물과 함께 넣어 흔들어 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흰자위가 물때나 앙금을 용해시키고 달걀 껍질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086 국을 끓일 때 센 불로 물만 끓인 후에 재료를 넣 는다.
국을 맛있게 끓이려면 먼저 센 불을 이용하여 물만 펄펄 끓인다.
그런 다음 재료를 넣고 재차 끓여 거품이 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물이 자글자글 끓을 정도로 불을 약하게 한다.
그리고 끓일 때는 반드시 뚜껑을 덮도록 한다.
특히 생선국을 끓일 때는 물이 완전히 끓은 뒤에 생선을 넣고 끓여야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087 달걀을 보관할 때는 둥근 쪽을 숨쉬게 해 준다.
달걀을 보관할 때에는 달걀의 둥근 쪽으로 숨쉬게 해 준다.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하다.
달걀의 앞쪽인 둥근 쪽에는 호흡을 하는 공간이 있어 그곳으로 호흡을 하므로 달걀이 신선도를 유지한다.
때문에 달걀은 둥근 쪽을 공기가 통하는 위로 향하게 하고 뾰족한 쪽을 아래로 해서 두어야 신선하게 보존할 수가 있다.
088 루즈가 옷에 묻었을 때
거즈에 알코올을 적당히 적셔 두드리면서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칫솔로 닦아내면 감쪽같이 없어진다.
089 커피가 남긴 얼룩 흔적
커피 등을 옷에 흘린 직후에는 수용성 얼룩이므로 물이나 중성세제로 충분히 지울 수 있다.
하지만 견, 울 등에 생긴 얼룩이 깨끗이 빠지지 않은 때는 옥시돌이 적당하다.
표백제를 섭씨 40-60도의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얼룩진 곳을 30분쯤 담가둔다.
얼룩이 희미해지면 부드럽게 비벼 털 듯이 흔들어 주고 뒤처리를 한다.
090 혈액이 옷에 묻었을 경우
혈액 얼룩은 묻은 즉시 빼는 것이 가장 좋다.
먼저 찬물로 얼룩을 뺀 다음 무우즙을 준비해 거즈 등에 묻혀 문지르면 말끔해진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드시 찬물을 써야하지만 피의 응고를 막을 수 있으며 더운물이나 식초 등은 절대 금물.
091 얇은 옷에 생긴 액세서리 구멍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색다른 개성을 연출할 수 있지만 액세서리 구멍이 골칫거리.
아무리 튼튼한 천이라도 같은 장소에 여러 번 꽂으면 천도 상하고 섬유도 약해지기 마련, 천의 위치를 바꾸어 달던가 브로우치 안쪽에 두터운 종이를 달면 상하지 않을 것이다.
092 떨어진 스커트 단의 임시방편
길을 걷다 스커트 단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갖고 있는 핀을 이용해 안으로 단을 꿰매 놓으면 얼마간은 안심이 된다.
핀이 없다면 근처의 문방구에서 스카치 테이프를 구입해서 튿어진 곳을 붙이거나 달고 있는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임시방편으로 활용할 수 있다.
093 정전기가 생겨 불쾌할 때
스커트나 바지 등이 몸에 달라붙거나 정전기가 일 때는 정전기 방지제를 쓰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제품이 없다면 외출시 갖고 있는 로션이나 핸드크림 등을 이용하면 된다.
듬뿍 묻혀 다리에 발라 주면 정전기 방지 효과와 함께 다리 손질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094 갑자기 망가진 지퍼의 당황스런 순간
지퍼가 고장났을 때는 일단 양면 테이프로 붙이고 가방 등으로 가리면 된다. 뒤 지퍼라면 스커트는 옆이나 앞으로 돌려 입는 것도 요령.
고장이 아니라 천이 끼워진 것이라면 천을 조금씩 잡아당기면서 지퍼를 올리면 된다. 그러나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을 경우엔 그 주위의 실을 약간 튿어서 천을 바로 잡아주면 순조롭게 움직일 것이다.
095 떨어지지 않는 옷의 먼지
검정 옷에 붙은 먼지만큼 눈에 잘 띄는 흠도 없다.
솔로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물을 꼭 짠 스폰지로 닦아 내거나 식빵의 부드러운 부분, 둥글게 말은 테이프를 이용해 문지르면 깨끗이 떨어진다.
096 가정 상비약
①의료용 가정상비기구로는 핀셋, 의료용 가위, 체온계, 메스
②위생재료로는 가제, 탈지면, 반창고, 붕대, 해열을 위한 얼음주머니
③간단한 외용약으로는 소독용 알코올, 과산화수소수, 크레졸, 세안용의 붕산수, 벌레 물린데 사용하는 암모니아수, 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연고, 곪는 것을 방지하는 항생물질 연고
④내복용으로는 소화제, 해열제, 진통제, 변비약.
이들 상비약은 가능한 한 가짓수와 양을 줄여서 보관해야 하고, 약마다 사용 설명서를 붙여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기구와 약들을 점검 정리하여 약의 변질 여부와 필요한 약의 부족 여부를 체크하여야 합니다.
097 양배추와 생선조림
맛있는 생선조림을 만들려면 양념장이 중요하다.
그러나 조리다 보면 생선이 냄비에 눌러 붙어 모양이 망가지기 쉽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생선을 조리기 전에 냄비 바닥에 양배추를 한창 깔아 보자.
그리고 그 위에 생선을 얹어 조려 보자.
이렇게 하면 생선의 맛이 변하지도 않고 양배추만 늘어붙기 때문에 생선조림의 모양은 망가지지 않고 맛도 좋은 생선조림을 만들 수 있다.
098 식품첨가물을 적게 먹으려면
오늘날 식품첨가물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공식품을 이용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쓰면 섭취 량을 줄일 수 있다.
빵은 먹기 전에 굽거나 열을 가하고, 어묵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사용하며, 라면은 끓인 물을 버리고 끓는 물을 다시 부어 사용한다.
통조림 옥수수나 콩은 물에 한번 헹구어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음식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099 냄새가 배어 있는 용기는 쌀뜨물을 이용해서 없앤 다.
합성수지로 만든 밀폐용기에 김치나 지방이 많은 생선 등을 넣어 두면 냄새가 그대로 배어 다른 음식을 담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런 때는 쌀뜨물을 이용하면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쌀뜨물을 받아 밀폐용기를 30분 가량 그 속에 담가 둔다.
그런 뒤에 스펀지로 구석구석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어 내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용기가 가벼워 물위에 떠오르면 무거운 접시 등으로 눌러 준다.
이렇게 씻은 후에는 꼭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왜냐하면 습기는 악취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100 전기절약 요령
①조명에는 형광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백열등 60W와 형광등 20W의 밝기는 같기 때문에 형광등을 사용하면 소요 전력의 2/3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②선풍기는 강·중·약의 조절 정도에 따라 10W의 전력 소모 차이가 난다
미풍은 강풍에 비해 30% 정도의 절전 효과가 있습니다.
③냉장고는 음식물을 가득 채우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전력 소모가 많 은데 60%정도만 채워 찬 공기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 다.
④TV는 보지 않을 때 플러그를 빼 놓으면 3∼5W가 절약됩니다.
⑤세탁기는 표시 용량의 60∼70% 정도의 세탁물을 모아 한꺼번에 세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1 오래 집을 비울 때 화분의 물은
아파트에서는 몇 개의 화분이 유일한 초목일 것입니다만, 매일 물을 주지 않으면 작은 화분 속의 수분만으로는 곧 말라죽게 됩니다.
휴가를 가거나 여러 날 집을 비울 때는 화분 옆에 물을 가득 담은 양동이를 갖다 놓고 적신 수건을 화분의 흙과 양동이의 물에 걸쳐두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세관현상에 의해 물이 조금씩 공급되기 때문에 결코 말라죽는 일이 없게 됩니다.
102 준비해 두면 편리한 청소 도구
스폰지 솔
변기에는 물론 타일 바닥 틈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데도 사용하면 겉면에 흠이 생기지 않아 좋습니다.
솔
배수구 부분에 낀 물때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이용하면 좋습니다.
결이 거친 수세미
타일의 틈새나 타일 바닥 구석에 낀 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무장갑
강력 표백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때 필수품입니다.
103 가정 쓰레기 중 17%가 뜯지도 않은 식품
통계에 의하면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17%가 전혀 개봉하지 않은 식품이라고 한다.
싸다고 대량으로 사들여도 결국 2/3밖에 소화하지 못하므로 자원과 금전의 낭비일 뿐 아니라 쓰레기를 양산하는 요인이 된다.
모든 식품은 시간이 경과할 수록 신선도나 영양가가 떨어지므로 2∼3일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을 사는 것이 알맞다.
특히 싸다고 해서 너무 많이 사지 않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104 예쁜 포장이 환경오염의 주범
발포스티롤 용기에 넣어 랩으로 예쁘게 포장한 야채와 포장하지 않은 채 그냥 파는 야채 중 당신은 어느 것을 구입하는가?
아마 대부분 봉지, 랩, 발포스티롤, 케이스 등의 용기 및 포장재로 포장한 제품을 살 것이다.
그러나 이 포장재가 가정 쓰레기의 60%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
예쁘게 포장되었다고 모두 좋은 상품일 수는 없다.
오히려 과대 포장비가 가격에 포함되어 비싸게 살수도 있기 때문이다.
같은 물건이라도 간이 포장된 것을 고르자.
고기, 야채, 생선 등은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과일가게나 생선가게 등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생필품은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05 배수구에서 냄새가 날 때
주방 정리가 끝났는데도 계속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대개 배수관이 막혀 있을 것이다.
원래 배수관에는 찌꺼기를 걸러 내는 거름 망이 있어 웬만해서는 막히지 않는다.
그러나 무심결에 버린 기름기에 의해 관이 끈적끈적해지고 여기에 이물질이 끼는 수가 허다하다.
그것이 오랫동안 붙어 있으면 심한 악취가 난다.
이럴 때는 주방용 크리너를 이용해서 솔이나 칫솔로 닦아주면 된다.
그 다음에 식초와 물을 희석해 관에 흘려 부으면 신기할 정도로 악취가 사라진다.
106 원두커피 찌꺼기로 화장실 냄새를
변기를 사용한 후 냄새가 남아 있어 환풍기를 돌려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성냥 한 개피를 켜 본다.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다만 성냥을 태우고 난 후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좋은 향기를 드라이 플라워에 뿌려 화장실에 걸어 두는 것도 나쁜 냄새를 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냄새를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원두커피 찌꺼기를 조그마한 용기에 담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107 두부 전은 두부를 소금물에 끓인 후에
두부 전을 부칠 때는 두부의 물기를 빼고 굽는다 해도 잘 구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두부가 눌러 붙어 두부살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먼저 냄비에 소금물을 조금 끓인 다음 두부를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다시 끓인다.
잠시후 두부를 꺼내어 부치면 처지지 않고 잘 부쳐진다.
또 두부를 데칠 때도 끓인 물에 소금을 조금 넣는다.
그러면 두부가 딱딱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08 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려면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그 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 두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있습니다.
또 쓰레기통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도 잊지 말도록 하며, 세척액으로 자주 씻어 주도록 합니다.
109 기둥에 남은 못 자국을 없애려면
기둥에 남아 있는 못 자국은 보기 싫을 뿐더러 의외로 신경이 쓰인다.
이쑤시개를 못 자국에 집어넣고 평면에 맞추어 칼로 자른 후 헝겊으로 평면 전체를 닦아내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110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려면
방안의 담배연기가 빠지지 못하고 자욱할 때는 촛불을 켜 놓으면 좋습니다.
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촛불을 켤 경우에는 유리컵에 모래를 담아서 이것을 촛대로 이용하면 보기도 좋고 촛농 처리도 간편해서 좋습니다.
또한 수건을 물에 적셔 짜서 휘휘 돌리면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111 전화기 청소
전화기는 여러 사람이 자주 사용하므로 보이지 않는 손때와 세균이 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끔 알코올로 닦아서 소독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 청소를 할 때 식초 두세 방울을 떨어뜨린 물로 전화기를 닦아 두면, 정전기가 발생하기 않기 때문에 그만큼 먼지가 덜 타게 됩니다.
112 부엌의 벌레퇴치
바퀴벌레, 파리 등 우리가 싫어하는 벌레들은 대개 부엌을 좋아합니다.
음식을 만드는 부엌은 언제나 청결해야 하므로 살충제만 믿지 말고 벌레들이 생길 수 있는 발생원을 미리 근절해야 합니다.
바퀴벌레의 퇴치에는 살충제 이외에 세제 비눗물 같은 것이 유효하기도 하며, 붕산을 뿌리기도 하는데 감자 가루에 붕산을 섞어 끓는 물에 반죽해서 조금씩 떼어 곳곳에 두면 효과적입니다.
배수관의 찌꺼기도 벌레들의 서식처가 되는데 자주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릴 때는 젖은 것은 꼭 비닐에 싸서 묶고 쓰레기통은 씻어서 말려야 합니다.
113 콘센트도 정기적으로 청소
콘센트와 같이 전기가 흐르는 곳이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가끔 청소를 해 주어야 합니다.
콘센트는 구멍에 쇠붙이를 넣지 않는 한 안전하지만 젖은 걸레는 감전될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고, 가끔 마른걸레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플러그의 먼지도 털어 주고 나사도 점검하여 헐거워진 것이 있으면 죄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전제품의 플러그에 이름표를 붙여 두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14 카메라 보관법
카메라를 보관할 때 대개는 케이스채 그냥 넣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케이스는 대부분 가죽으로 되어 있어 습기를 잘 빨아들이므로, 케이스에 넣기 전에 비닐 주머니 같은 것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카메라를 옷장에다 넣어 두는 경우도 있는데 옷장엔 나프탈렌이 들어 있어 카메라 부속에 필요한 기름이 마를 염려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물에 빠졌을 땐 물기를 닦았다 하더라도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공기에 닿아 녹이 슬게 되므로, 이럴 땐 물에 담근 채 수리점으로 가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115 신용카드 사용시 주의사항
간혹 악덕 업주에 의해 전표가 위조 또는 변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금 결제서를 직접 확인한 후 사인한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주민등록번호나 집 전화번호를 비밀번호로 사용해 도난 시 현금 인출이 쉽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비밀번호는 가급적 본인만이 아는 어려운 숫자로 하는게 바람직하다.
카드 대금 결제 시 매출표를 잘못 작성해 다시 작성할 경우는 먼저 잘못 작성된 매출표는 소비자가 직접 버린다.
이는 부정 사용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카드를 실수로, 또는 날치기 등에 의해 잃어버렸을 때엔 그 즉시 카드사에 신고한다.
분실신고만 하면 신고 시점 15일 전 이후의 부정사용 대금은 카드사에서 보험 처리해 준다.
116 방바닥에서 콘택트렌즈를 찾으려면
콘택트렌즈 같은 작고 잘 안 보이는 것을 찾으려면 진공청소기에 스타킹을 씌워 찾아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진공청소기의 브러시를 빼고 호스에 스타킹을 씌워 가동시키면 조그만 물건들은 흡입하게 되는데, 이때 스타킹에 걸리게 되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117 모발 염색제 사용시 주의사항
사용 전 사용 설명서를 읽고 사용법을 잘 지킨다.
사용할 때마다 각자의 피부에 발라 보는 피부시험을 한 후 가렵거나 열이 나는 등 부작용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퍼머 후 적어도 1주 이상, 머리 염색 후엔 다음 염색까지 최소한 3∼4주 정도 경과한 후 염색을 한다.
염색 시엔 반드시 장갑을 끼고 사용 후엔 두피를 깨끗이 씻어낸다.
원하는 색상을 연출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염색제를 혼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피해야 한다.
118 사용하지 않는 못의 보관
못은 잘못 보관하면 녹이 슬기 쉬운데, 병속에 넣어두고 쓰면 항상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
꺼낼 때 병속에 손을 넣거나 전부 쏟아야 하는 불편은 있으나, 이때 병 뚜껑에 자석을 붙여 두면 병을 엎었다가 바로 세워 열면 뚜껑 안쪽에 못이 붙어
쉽게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못을 계속 여러개 사용해야 할 경우 못을 한 웅큼 입에 물고 작업을 하면
일의 능률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침에 젖은 못은 박힌 다음 안에서 녹이 슬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119 시멘트벽에 못을 박을 경우
시멘트벽에다 못질을 하려면 못이 잘 들어가지 않고 퉁겨 나오거나 비뚤어질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종이를 여러 번 겹쳐 접은 다음 못을 박을 자리의 벽에다 대고 그 위에 못을 박으면 못도 구부러지지 않고 쉽게 잘 들어갑니다.
120 가구 흠집 고치기
이사를 하거나 집안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구가 놓인 위치를 변경할 때 아무리 조심해도 흠이 나기가 쉽습니다.
흠이난 가구는 속이 희게 보이기 마련인데 이런 자리에는 같은 색깔의 크레용이나 매직잉크를 칠해서 눈에 띄지 않게 한 다음 그 위에 매니큐어를 살짝 발라두면 감쪽같이 본래의 상태처럼 됩니다.
또 검은색 가구나 자개장에 흠이 생겼을 때는 인스턴트 커피를 조금 떠서 물 한두 방울을 넣고 잘 갠 뒤 흠이 생긴 자리에 땜질하듯 바르고 물기를 말린 다음 물수건으로 자국을 고르게 해서 왁스칠을 해두면 깨끗해집니다.
121 올바른 젯상 차리기
상의 앞쪽을 기준으로
1열에는 조과(造果), 과일
2열에는 채(菜), 나물 류
3열에는 탕(湯)
4열에는 자(炙), 전(煎)
5열에는 반(飯), 갱(羹)을 놓습니다.
● 각 음식의 배열 법은
①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 밤, 배, 감의 순
②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
③생동숙서(生東熟西)-날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④좌포우혜(左脯右혜)-왼쪽엔 포, 오른쪽엔 식혜
⑤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⑥두동미서(頭東尾西)-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⑦건좌습우(乾左濕右)-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
⑧접동잔서(접東盞西)-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
⑨우반좌갱(右飯左羹)-메는 오른쪽, 갱은 왼쪽
⑩남좌여우(男左女右)-남자의 메는 왼쪽, 여자의 메는 오른쪽
122 생 표고버섯은 씻지 말고
표고버섯 등의 버섯 류는 보통 씻어서 요리하지만 물에 씻으면 맛이나 향이 떨어지고 모양도 쉽게 뭉그러진다.
생 표고버섯은 우산 같은 머리부분을 툭툭 털어 주면 주름사이로 먼지나 흙따위가 모두 떨어진다.
그 다음 젖은 행주로 닦아서 그대로 요리를 하면 독특한 표고버섯의 맛을 즐길 수가 있다.
그러나 말린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야만 향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쓴다.
123 프라이팬의 기름기는 소주를 이용
냄비나 프라이팬에 씻어내기 힘들만큼 기름때가 끼게 되면 직사광선을 쏘인 다음 닦아보도록 한다.
하루정도 햇빛을 쪼이면 기름때가 저절로 벗겨져 저녁에는 깨끗해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먹다 남은 소주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음식을 다 만들고 나면 프라이팬의 열이 식기 전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티슈로 문지르듯 닦아내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되어 물로 닦아내지 않아도 된다.
124 남은 마늘은 샐러드유를 묻혀
마늘은 한번에 사용하는 양이 아주 적다.
보통 사용하고 남은 마늘은 어떻게 보존할까?
그대로 두면 싹이 트거나 말라 버리는 일이 많다.
쓰고 남은 마늘을 잘 보존하려면 먼저 껍질을 완전히 벗기고, 한쪽씩 나누어 입구가 넓은 병에 넣는다.
그리고 그 위를 덮을 만큼 샐러드유를 넣고 서늘하고 볕이 들지 않는 곳에 넣어두면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125 식기세제 아껴쓰는 비결...
분무기에 세제원액을 1/3정도 붓고 물을 넣는다.
가볍게 흔들어서 식기에 분무해서 닦으면 세제도 절약되고 쓰기에도 편하다.
126 커튼벨트에 액세서리를 이용
커튼 벨트를 커튼과 같은 천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여기에 유행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폐품활용도 되고 색다른 느낌이 들어 좋다.
벨트와 팔지, 리본, 목걸이를 커튼과 잘 코디네이션 시켜 멋있게 꾸며보자.
127 샌드위치를 냉동해서 야외도시락으로...
등산이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도시락이 걱정이다. 이럴 때 샌드위치를 준비한다.
우선 샌드위치를 전날 준비해서 냉동실에 얼려둔다.
가는 도중 상하거나 미직지근 해지지 않고
현지에서 먹을 때는 잘 해동되어 있을 것이다.
128 생마늘 이용법
그릇에 샐러드를 담기 전에 그릇 안쪽을 생마늘의 단면으로 문질러 주면, 은은한 향이 남아 식욕을 돋구어 준다.
드레싱에 마늘을 빻아 직접 넣은 것보다 맛이 진하지 않고, 입에서 마늘냄새가 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29 육류의 변색은 식용유를 이용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공기와 만나면 색깔이 변하고 가장자리가 딱딱해져 맛이 없어진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기표면에 식용유를 바르고 포장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러면 정육점에서 구입할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130 영양의 균형과 재료구입은 1주일 단위로 하자...
물건의 구매와 상관없이 먼저 1주일분의 식단을 만들고 나서 장을 보러 나간다.
첫째는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이점과
둘째는 풍부하고 다양한 식품을 의식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 때문 에 같은 영양소의 여러가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는 재료의 쓸데없는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날 사용하다가 남은 재료를 감안하여 다음날의 식단을 짜면 사용하다가 남은 식품을 잊어버려 부패하거나 버리게 되는 경우 를 방지 할 수 있다.
131 식칼이 안 들면 야채부스러기와 클렌저로...
식칼이 잘 들면 요리도 즐겁다.
식칼이 잘 들게끔 보존하려면 매일 손질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우나 당근조각에 크렌저를 묻혀서 하루에 한번, 다 사용하고 난 뒤에 닦는 것이다.
물론 그래도 잘 들지 않으면 숫돌에 갈아준다.
숫돌에는 자연석을 잘라서 만든 것과 연마제와 결합제로 만든 합성 숫돌이 있다.
돌 결의 조악함에 따라서도 3가지 등급이 있으며, 가정에서는 둘 다 괜찮지만 스텐레스 식칼은 합성 숫돌이 좋다.
어쨌든 보통용이면 충분하다.
132 사과껍질을 이용하여 알루미늄냄비를 깨끗이...
보통 사용하는 알루미늄냄비에 왠지 때가 남은듯한 검댕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검댕은 세제 따위로는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함께 넣고 잠깐 끓이면, 사과껍질에 포함되어있는 산의 작용으로 냄비의 검댕이 지워진다.
사과대신 귤과 레몬껍질을 이용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133 닭고기를 조미해서 보존하면 안 상한다.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와 달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이 떨어지고 쉽게 상한다.
닭고기는 되도록 빨리 요리해야겠지만, 여분을 사거나 요리 도중 메뉴를 바꿔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조미해서 보관하면 좋다.
조미방법은 먼저 닭고기의 껍질 쪽을 포크로 찔러서 소금과 술을 조금씩 뿌리면서 맛이 배게 한다.
이것을 전자렌지에 넣거나 찜통에 찌면 조미가 완성된다.
그런 다음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134 설탕 통에 개미가 꾀지 않게 하려면
설탕을 담아 놓는 그릇에는 개미가 잘 모여드는데 이런 경우에는 설탕 그릇의 아랫부분에 고무줄을 몇 겹 감아 두면 개미가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개미는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설탕냄새를 맡고 그릇으로 기어오르다가도 고무냄새 때문에 모두 물러가게 됩니다.
또한 개미가 설탕 그릇 속에 들어가 있을 때는 불 옆에다 따뜻하게 해 두면 개미가 모두 기어 나오게 됩니다.
135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식품
냉장고에 보관해서 좋은 식품이 있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나빠지는 식품이 있습니다.
감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게 되고 무우는 투명하게 변하며 바나나는 검게 변색이 됩니다.
또한 통조림은 그 자체가 장기 보존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마요네즈는 섭씨 9도 이하에서 분리되기 쉽고 그렇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토마토와 뿌리채소(감자, 무, 당근)등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됩니다.
136 조개 류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
조개 류는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습니다.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 류는 당장 요리에 쓰지 않을 때는 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신문지에 단단히 싸서 차고 깜깜한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 류의 냄새나 찌꺼기를 토하게 할 때에만 물에 담궈두고 보관은 하루 이상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37 생강은 모래 속에 저장
생강은 쓰임새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 구입하면 오래도록 쓰게 되는데, 장기간 저장하려면 모래 속에 묻어두어야 합니다.
모래를 구할 수 없을 경우에는 한두 군데 구멍을 뚫은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38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을 때
튀김 요리나 기름기가 많은 재료로 요리를 할 때 팬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 불길이 거세게 일면 대개는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황은 금물입니다.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젖은 행주나 양배추, 오이 등 채소 부스러기 같은 것을 집어넣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어 공기를 차단시킵니다.
만약 불을 끈다고 물을 끼얹으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 더욱 불길이 번지게 됩니다.
139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을 씻을 때
마요네즈를 사용한 샐러드 접시 같은 것은 더운물로 씻어서는 안됩니다.
마요네즈는 물과 기름이 분리되기 쉬운 상태로 있기 때문에 더운물을 사용하면 기름이 분리되어 그릇이 기름투성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요네즈가 묻은 그릇은 물과 기름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간단히 씻어야 하므로 반드시 찬물에 씻어야 합니다.
140 냉동식품을 녹일 때
냉장고에 보관하던 냉동식품을 요리하려고 꺼내 놓으면 당연히 물이 나오게 됩니다.
냉동식품을 보통 그릇에 꺼내 놓고 녹이다 보면 물이 식품에 배어 맛이 떨어지게 되는데, 냉동식품을 녹일 때는 그릇 위에 철망을 얹어 놓고 그 위에 냉동식품을 놓던가, 아니면 소쿠리에 담아서 녹이면 녹은 물이 다시 식품에 스며들지 않게 됩니다.
141 요리의 양과 소금
요리 책에서 3인분의 요리에 소금 세 숟갈을 넣으라고 해서, 그 요리를 5인분 준비할 때 소금을 다섯 숟갈 넣는 것은 잘못입니다.
소금의 양은 요리 재료의 양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인분에 세 숟갈의 소금이 적당하다고 하면 5인분에는 네 숟갈 정도가 적당합니다.
재료의 양이 많아질 수록 다르지만 대체로 소금의 양을 1/5정도 적게 넣는 것이 적당합니다.
142 좋은 야채를 고르는 법
호박은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거울 수록 좋은 것이므로 물에 담가보아 물 속으로 쏙 들어갈 정도로 무게가 나가는 것을 골라야 단단하고 맛도 좋습니다.
가지는 가벼울 수록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 꼭지에 가시가 적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오이는 아래위의 굵기가 비슷하고 중간에 우툴두툴한 혹이 많은 것이 싱싱합니다.
143 한우와 수입쇠고기 구별 요령
①고기색깔
한우는 선홍색이지만 수입 육은 암적 색입니다.
대부분의 정육점에서는 진열대 안에 빨간 전구를 켜고 있어 색을 구 분하기가 어려우므로 밖으로 꺼내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지방
한우는 흰색이고 그 양도 적은 편 한우는 뼈가 가늘고 작은 편이고 앞다리 사골도 가늘지만 수입 육은 뼈가 굵고 큽니다.
⑤지육 상태
한우는 냉장육이어서 보관하거나 조리 중에 물이 적게 나오지만 수입 육은 냉동육이라 물이 많이 나옵니다.
⑥갈비상태
한우는 갈비 사이의 폭이 좁고 안창살이 있는 반면 수입육은 폭이 넓 으며 안창살이 없습니다.
144 바겐세일을 통해 옷을 살 때
①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옷을 반드시 체크 한 다음 비슷한 옷을 이 중으로 사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②박음질이나 안감 등에서 혹시 결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③지퍼와 단추는 꼭 살펴야 합니다.
④여벌단추와 여벌천이 있는 것은 대개의 경우 수준급의 옷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⑤세일 첫날 아침을 이용합니다.
⑥어린아이는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⑦입고 벗기에 편리한 바지나 원피스를 입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⑧자신이 싫어하는 색의 옷은 되도록 피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옷과 어 울리는 옷을 삽니다.
145 남자 기성복 고르는 법
기장의 조정이 자유로운 하의는 입어 보아 편하면 되지만, 상의를 고를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에 주의해야 합니다.
상의를 입어 보았을 때 양복의 어깨끝선이 몸의 어깨끝선과 잘 맞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고, 양복의 옷깃이 목을 따라서 제대로 잘 흘러 내려와 있나 확인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기성복으로서 크게 흠잡을 데는 없습니다. 만약 좀더 자세히 살펴보려면 단추가 단단히 잘 달려있나, 단추 구멍이 제대로 잘 되어있나, 바느질이 촘촘히 잘 되어 있나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146 스웨터 고르는 법
스웨터를 살 때는 우선 펼쳐서 밝은 곳을 향해 비춰보면, 흠이 있거나 구멍이 뚫린 곳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목이나 어깨, 허리부분을 잡아당겨 보아 바느질이 고르고 튼튼하게 이어졌나 살펴봅니다.
스웨터는 신축성이 좋아야 하는데 눈으로만 보아서는 잘 알 수 없으므로 팔목, 어깨, 목 부분을 잡아당겨 보아 잘 늘어나고 원상회복이 빠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47 옷을 서랍에 넣을 경우
옷을 서랍에 넣을 때 너무 차곡차곡 개어놓으면 옷이 눌리기도 하고, 밑에 있는 옷을 찾을 때 뒤적거리게 되어 개킨 모양이 헝클어져서 몹시 불편합니다.
이럴 때는 옷을 서랍높이에 맞게 접어서 줄을 맞춰 세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챙겨 둘 때에는 위아래에 신문지를 깔고 덮으면 신문지의 인쇄용 잉크가 방충효과가 있으므로 벌레나 먼지가 끼지 않아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서랍에 옷을 나누어 보관할 때는 자주 입는 옷은 아래 칸에다 두고 오래도록 손대지 않을 옷이라면 위칸에 두는 것이 좋은데, 아래 칸은 습기가 차기 쉬운 곳이어서 자주 서랍을 여닫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148 방충제 냄새는 드라이어로 제거
옷장에 넣어 두었던 옷을 처음 꺼내 입을 때는 방충제 냄새가 납니다.
방충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옷장에서 미리 꺼내 환기시켜야 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옷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으로 작동시키면 방충제 냄새를 간단히 없앨 수 있습니다.
149 옷에서 향기가 나게 하려면
다림질한 옷에서 향기가 나게 하려면 분무기의 물에 좋아하는 향수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서 옷을 다리면 됩니다.
다 쓰고 난 향수병도 그냥 버리지 말고 뚜껑을 연 채 옷장 속에 넣어 두면 병에 묻어있던 향수가 옷에 배어 은은한 향기가 나서 좋습니다.
조(趙)나라가 연(燕)나라를 치려 하였는데, 때마침 연나라에 와 있던 소진(蘇秦)의 아우 소대(蘇代)는 연나라 왕의 부탁을 받고 조나라의 혜문왕(惠文王)을 찾아가 이렇게 설득하였다.
"이번에 제가 이 곳으로 오는 도중에 역수(易水)를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민물조개가 강변에 나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쪼이고 있는데, 황새란 놈이 지나가다 조갯살을 쪼아 먹으려 하자 조개는 깜짝 놀라 입을 오므렸습니다. 그래서 황새는 주둥이를 물리고 말았습니다. 황새는 생각하기를 오늘 내일 비만 오지 않으면 바짝 말라 죽은 조개가 될 것이다 하였고, 조개는 조개대로 오늘 내일 입만 벌려 주지 않으면 죽은 황새가 될 것이다 생각하여 서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마침 어부가 이 광경을 보고 황새와 조개를 한꺼번에 망태 속에 넣고 말았습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치려 하시는데 두 나라가 오래 버티어 백성들이 지치게 되면 강한 진나라가 어부가 될 것을 저는 염려합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는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소대의 이 비유를 들은 혜문왕은 과연 옳은 말이라 하여 연나라 공격계획을 중지하였다.
이 밖에 같은 뜻으로, 방합과 도요새가 다투는데 어부가 와서 방합과 도요새를 다 거두어 가 제3자만 이롭게 했다는, '방휼지쟁(蚌鷸之爭)'이라는 고사가 있다.
조선일보에 나온 일반 상식과 시사상식인데
참고하시면 면접이나 입사시험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조선일보가 앱·모바일 웹에 오늘의 시사 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에 등장한 단어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 바트경제권
- 바트경제권에 속한 나라들 /구글맵
태국 화폐인 바트(Baht)화의 영향력에 따라 형성된 태국ㆍ캄보디아ㆍ미얀마ㆍ베트남ㆍ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5개 국가의 경제권을 일컫는 말이다. 인구는 약 2억명으로 추산되며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인도를 잇는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이 임금 급상승,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세계의 공장으로서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바트경제권으로 몰리는 세계 자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조선일보 1월28일자 B5면)
■ 불산
- 불산에 노출돼 말라 죽은 포도 /조선일보DB
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맹독성 물질로 불화수소산이라고도 한다. 공기보다 가벼워 대기 중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주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불순물 제거와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 세척에 사용한다. 화장실 청소제, 치약, 농약 등에서 불산 성분이 사용된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북 구미시 (주)휴브글로벌 공장에서 불산 누출 사고로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서도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불산 사용에 대한 우려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조선일보 1월29일자 A1면 등)
■ 스페셜올림픽
-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조선일보DB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1968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운동가였던 고(故)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스페셜올림픽은 불편한 몸으로 스포츠에 도전하는 정신과 노력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입상자에게는 메달을,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모두 리본을 수여한다. 하지만 엘리트 지체장애인(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열리는 패럴림픽과는 다른 올림픽이다. 동·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다. 2013년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제10회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열렸다. 총 108개국에서 31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조선일보 1월29일자 A2면 등)
■ 패럴림픽과 데플림픽
- 2012년 런던 하계 패럴림픽 로고(왼쪽), 2009년 타이페이 하계 데플림픽 로고
패럴림픽과 데플림픽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스페셜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과 데플림픽은 순위 경쟁, 메달 경쟁이 치열한 엘리트 스포츠다. 패럴림픽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로 하계·동계 올림픽 종료 후 2주일 내에 열린다. 패럴림픽은 엘리트 지체장애인(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 런던에서 제14회 하계 패럴림픽이 열렸고 동계 패럴림픽은 2010년 밴쿠버에서 제10회 대회가 열렸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형태의 스포츠 대회다.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렸고 올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22회 하계 데플림픽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플림픽에서는 육상 출발용 화약총, 호루라기, 마이크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깃발을 흔들거나 빛을 쏘아 경기 시작을 알린다. 관중도 함성 대신 파도타기를 한다. 데플림픽은 '월드 사일런트 게임'이라고 불린다.(조선일보 1월30일자 A34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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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클럽(Space club)
- 나로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페이스 클럽이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사체로 자국 위성을 자국 땅에서 발사하는데 성공한 나라를 일컫는 말이다. 1957년 구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리면서 최초로 스페이스클럽 국가가 됐다. 이후 미국·프랑스·일본 등이 우주 발사체 개발 및 발사에 성공하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고 2009년에 이란이 9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30일 나로호를 우주로 쏘아올리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다. 북한은 2012년 ‘은하 3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했다고 주장했지만 발사 성공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을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는 11번째 스페이스클럽 국가가 된다.(조선일보 1월31일자 A1면 등) ※참고 : 전 세계의 스페이스 클럽 가입 국가는 러시아(구 소련)·미국·프랑스·일본·중국·영국·인도·이스라엘·이란·북한·우리나라로 총 11개국이다. 북한의 발사 성공여부 논란을 제외하면 10개국이다.
■ 아바타 쥐
- 그래픽=조선일보 디자인편집팀
맞춤형 암 치료법에 사용되는 실험용 쥐를 지칭하는 말이다. 아바타 쥐에게 암환자와 똑같은 암을 발생시킨 뒤 환자에게 적용할 항암 치료를 쥐에게 먼저 적용시켜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다. 아바타 쥐를 이용한 치료가 상용화되면 암환자들은 개개인별로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아바타(쥐)가 먼저 치료를 받음에 따라 개인별 치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아바타 쥐를 이용한 맞춤형 암 치료는 아직 실험 단계로 3~5년 후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조선일보 1월29일자 A12면)
■ 아베노믹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새로운 경제정책을 일컫는 신조어다. 아베노믹스의 핵심은 무제한적인 금융 완화를 통한 엔저(低)와 공공 투자 확대를 통해 일본 경기를 부양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베 신조 총리는 ‘무제한적 양적완화’, ‘물가상승률 2% 달성’, ‘일본은행의 국채 무제한적 매입’ 등의 공약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정책은 일본의 디플레이션 현상과 엔고(高) 현상 탈피를 통한 내수·수출 쌍뱡향의 정상화를 위해서다. 이 덕분에 달러당 70엔대까지 떨어졌던 엔화 환율은 현재 달러당 90엔대까지 올라갔다. 환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향상된다. 아베노믹스의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우리나라 기업이다. 엔화 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데 반해 원화 가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 방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원화 강세가 계속될 경우,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조선일보 1월26일자 A12면 등)
■ 아웅산 수지(1945∼)
- 아웅산 수지
미얀마 독재정부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정치인이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미얀마 건국의 아버지인 아웅 산의 딸이다. 수지 여사는 1988년 영국에서 미얀마로 들어간 뒤부터 바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1988년 8월 8일 오전 8시부터 시작했던 미얀마 민주화운동 8888항쟁의 선봉에 서 민주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미얀마 군부는 1989년 수지 여사를 가택연금 시켰고, 2010년까지 21년 간 가택 연금 상태로 가뒀었다. 하지만 수지 여사는 19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가택연금 상태에서도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대모로 활동했다. 수지 여사는 지난해 열린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미얀마로 돌아온 이래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조선일보 1월30일자 A26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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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퀘스터(Sequester)와 재정절벽(Fiscal Cliff)
미국 정부는 지난 1월부터 연간 1100억 달러씩, 총 1조2000억 달러의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해 재정 긴축에 들어가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시장경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해까지 미국 정부는 시장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을 위해 대대적인 정부지출과 통화공급 확대 정책을 써왔다. 하지만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정부 재정 긴축이 시작되고 정부 지출이 줄어든다. 특히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온 교육·에너지·국방비 등이 시퀘스터 대상이기 때문에 고용시장 긴축, 시장 경색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재정절벽(Fiscal Cliff) 사태가 현실화된다. 재정절벽은 정부의 급작스런 지출 축소 및 중단으로 인해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경제에 큰 충격을 주는 현상을 뜻한다. 시퀘스터가 시작되면 민간에 대한 세율은 올라가고 정부 지출이 삭감되면서 시장이 경색된다. 가계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정부 지원이 줄어들면 투자,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미국 등 경제규모가 큰 국가에서 재정절벽 사태가 일어나면 세계 경제에 치명타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조선일보 2월7일자 A18면)
■토빈세(Tobin tax)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국제 투기자본을 규제하기 위한 방안이다. 자본이 급속하게 유입되거나 빠져나가면 통화 가치가 급격하게 등락해 외환위기를 부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기적 자금 이동에 토빈세라는 세금을 부과해 거래비용을 높여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 예일대 교수가 1978년 주창한 세금이다. 하지만 전 세계가 동시에 거래세를 적용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실제로 토빈세를 적용한 나라는 거의 없었다. 일부 국가에서만 시행될 경우 국제 자본이 토빈세가 없는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핫머니(국제 투기 자본)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세계 금융 시스템을 뒤흔드는 주범으로 꼽히면서 토빈세의 실효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2010년 브라질이 처음으로 6%의 토빈세를 적용했고 우리나라도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조선일보 1월31일자 B1면)
■4대 중증 질환
4대 중증질환은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을 뜻한다.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당선인은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진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현재 이들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5% 수준이나 이를 2016년까지 100%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해당 정책을 시행할 경우 당장 내년부터 4년간 22조원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4대 중증 질환 무료화는 비현실적인 공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박 당선인이 총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인 선택진료비ㆍ상급병실료ㆍ간병비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조선일보 2월6일자 A1면)
■눔프 현상(NOOMPㆍNot Out Of My Pocket)
눔프 현상이란 ‘복지는 좋지만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것은 싫다(NOOMPㆍNot Out Of My Pocket)’라는 심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기획재정부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2013년을 지배할 주요 현상으로 눔프 현상을 지적했다. 국가의 복지정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수반돼야 하는데,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하면서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반대하는 현상을 말한다. 비슷한 용어로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 바나나(BANANA·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등이 있다. 님비와 바나나는 ‘쓰레기 소각장이나 화장터 같은 시설 건립이 필요하긴 하지만 내 집 주변에는 안된다’는 이기적인 심리를 뜻한다. (조선일보 2월5일자 B3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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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국제해사기구(IMOㆍ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산하기관인 국제유류오염재해보상기구에서 운영하는 기금이다. 회원국의 해양을 지나는 선박이 사고로 인해 기름이 유출됐을 때, 주변 지역 피해당사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각국 정유사와 유관 회사의 분담금을 통해 조성됐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14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있으며, 해당 국가와 정부가 피해자들의 방제비용, 재산상 피해 등을 산출해 청구하면 IOPC가 직접 조사해 적정 보상액을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가 분담금 납부 대상 기업이다.
하지만 IOPC는 지나치게 분담금 납부 기업의 입장에서 피해액을 산출·보상해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분담금을 납부하는 대상 자체가 대형 정유사와 에너지 회사이기 때문에 국제기구로서 역할을 하기 보다는 대기업의 대변인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다. IOPC는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1844억원만의 피해액을 인정해 태안·서산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지난 1월 16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의 사정재판에서 법원이 7341억원의 피해 보상액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현재 6만여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조선일보 2월6일자 A14면)
■ 정지궤도위성과 저궤도위성
정지궤도위성은 지상 3만6000㎞ 고도에서 도는 위성이다. 인공위성의 주기와 지구의 자전주기가 같아 지구상에서 봤을 때 항상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위성이다. 정지궤도는 통신·방송·기상위성의 궤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정지궤도위성의 경우 전 지구를 대상으로 통신·방송·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 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에서 쏘아올려야 한다. 정지궤도위성은 지구의 자전에너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전 속도가 가장 빠른 적도 상에서 쏘아 올려야 발사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나로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위성을 쏘아올리는 경우 발사각을 30도나 좁히고 장거리를 비행을 해야 한다. 게다가 1차 로켓이 일본에 떨어질 위험도 있어서 사실상 나로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위성을 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가 쏘아올렸던 첫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 역시 적도 부근의 프랑스의 식민지인 기아나에 위치한 쿠르우주센터에서 쏘아올렸다.
저궤도위성은 지난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가 대표적이다. 저궤도위성은 정지궤도위성보다 훨씬 낮은 높이(지상 500∼1500㎞)에서 운용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저궤도위성이 사용 중이다.(조선일보 2월2일자 A8면)
■ 환태평양 동반자 협정(TPP·Trans-Pacific Partnership)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 철폐를 목표로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9개 국가가 체결한 일종의 자유무역협정을 의미한다. 2005년 뉴질랜드·싱가포르·칠레·브루나이 4개 국가가 처음 체결했다. 체결 당시에는 2006년 1월까지 회원국 간 관세 90%를 없애고 2015년까지 모든 무역장벽을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 이후 미국·호주·베트남·페루·말레이시아 등이 참여해 현재 총 9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TPP는 농업·수산업 등 모든 산업에 대해 무역자유화 원칙을 고수하며 모든 무역 상품에 대한 관세를 100%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TPP는 무역자유화에 예외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경제동반자협정(EPA)보다 더 높은 단계의 무역자유화 협정이다.(조선일보 2월4일자 A16면)
☞경제동반자협정(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을 최종목표로 하는 국가 간 경제협력방안을 뜻한다. EPA는 관세 철폐·인하 외에 투자와 서비스·지적재산·인적재산의 이동까지 포괄하는 협정으로 체결국들은 느슨한 형태의 경제공동체를 이룬다.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가 있다. 우리나라는 인도와 CEPA를 맺고 있다.
■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초일류 중소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이들 기업은 규모는 작지만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고 파고들어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오른 회사들을 뜻한다.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소비재 분야보다는 중간재, 부품 분야에 히든 챔피언이 많다.
히든 챔피언의 시초는 독일이다.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자신의 저서를 통해 독일 내 중소기업 2000여곳 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1200여개 업체가 히든 챔피언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수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중소기업일수록 수출 기업이 많다. 이런 환경 속에서 히든 챔피언이 탄생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중소기업 매출은 85%가 내수다. 대기업들은 수출 위주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내수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수 위주 구조에서 수출 위주 구조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조선일보 2월2일자 C2면)
출처: 조선일보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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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잉여금(歲計剩餘金)
정부가 1년 간 국민으로 부터 세금을 거둬 쓰고 남은 돈을 말한다. 모든 정부 지출은 정확히 계상된 부분에서만 쓸 수 있지만 세계잉여금은 예산에 계상되지 않더라도 잉여금이 남으면 쓸 수 있다. 대신 국채의 원리금 등 정부의 빚을 갚는 데 우선 쓰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 국회의 동의를 얻으면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지출할 수도 있다. 이명박 정부 역시 2007년 말 노무현 정부가 넘겨준 16조5000억원의 세계잉여금을 기반으로 소득세·법인세 인하 등 감세(減稅)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명박 정부는 1484억원의 세계잉여금 적자를 냈다. 정부가 세계잉여금 적자를 낸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는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해 5년 간 135조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세계잉여금 적자 폭이 조(兆) 단위까지 커질 전망이다.(조선일보 2월9일자 A12면)
■ 재형저축(근로자재산형성저축제도ㆍ勤勞者財産形成貯蓄制度)
정부가 금리·세제 혜택 등 정책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의 장기저축과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저축제도다. 우리나라는 1976년 4월 처음 실시했다. 당시 재형저축은 기본금리 연 10%에 국가·회사의 장려금을 더해 연 14∼16%의 고금리 상품이었다. 하지만 1995년 국가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폐지됐다가 18년만인 3월부터 부활한다. 18년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금리 4%대의 상품이다. 하지만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실제 체감 금리는 4%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형저축 가입 대상자는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 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다. 소득 요건은 가입 시점에만 충족시키면 되며 2015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은행권은 2월 현재 900만명 이상이 재형저축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재형저축은 분기당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7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재형저축은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도 있지만 상품 운영에 따라 은행에 제공하는 혜택은 다르다. 독일, 프랑스는 은행에 직접적인 재정보조를 해주고, 일본은 조세감면 등 간접적으로 지원한다.(조선일보 2월12일자 B1면)
■ 우두(牛痘) 바이러스
우두 바이러스는 소 마마로 불리던 천연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1796년 영국의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에 걸린 소의 고름을 이용해 천연두 예방접종인 종두를 개발했다. 최근 우리나라 연구진은 천연두 박멸의 1등 공신이었던 우두 바이러스가 말기 간암에도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산대 황태호 교수팀은 유전자를 변형한 우두 바이러스가 말기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기존 항암체보다 최소 2배 이상 늘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제네렉스사에서 JX-594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르면 4∼5년 이내에 실제로 간암 환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조선일보 2월13일자 A12면)
■ 스테이지 쿼터(Stage Quota)
- 소설가 이청준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서편제’의 한 장면. /오넬컴퍼니 제공
스테이지 쿼터는 스크린 쿼터에서 유래한 말로 국산 창작 뮤지컬 의무 공연 비율을 뜻하는 말이다. 스크린 쿼터는 한국 영화 의무 상영 비율을 뜻한다. 최근 뮤지컬계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생존을 위해 스테이지 쿼터를 주장하고 있다.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이 범람하면서 창작 뮤지컬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뮤지컬계는 1) 대형 창작 뮤지컬(1000석 이상 대극장 공연)의 의무 공연 일수를 만드는 방안과 2) 극장에서 라이선스 뮤지컬 1번 공연 때마다 창작 뮤지컬도 1번씩 의무적으로 공연토록 하는 방안을 주장한다.
현재 스테이지 쿼터의 대상 공연장은 국·공립 4대 공연장인 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 전당·충무 아트홀이다. 이러한 주장이 최근들어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뮤지컬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국산 창작 뮤지컬의 성장은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재 뮤지컬 시장에서 라이선스 작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며 블루스퀘어, 한전아트센터 등 사립 공연장은 1년 라인업을 대부분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로 채우고 있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작품 공연 수수료로 매출의 15∼21%를 지불해야 한다.(조선일보 2월12일자 A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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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김종훈은 박근혜 정부의 야심작인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장관으로 발탁된 사람이다. 1960년생으로 중2 때 미국으로 이민 가 메릴랜드주의 흑인 빈민가에서 자랐다. 어려운 형편 탓에 하루 2,3시간씩만 자고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했다. 미국 동부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 전기·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으며, 미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해 7년간 복무하고 제대했다.
그는 1992년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유리시스템즈’를 세워 무선·구리선·광케이블 등 모든 네트워크를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ATM 전송장치를 만들었다. 유리시스템즈는 설립 6년 만인 1998년,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현 알카텔루슨트)에 10억 달러(당시 1조3000억원)에 매각됐다. 김종훈은 매각과 함께 미국 400대 갑부의 반열에 올라섰다.
2001년 김종훈은 노벨상의 산실이자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벨연구소 소장직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하고 박사학위를 딴 모교인 메릴랜드대 교수로 갔다. 2005년 다시 벨연구소 소장 제의가 들어오자 김종훈은 메릴랜드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벨연구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해왔다. 김종훈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을 통해 벤처 신화를 썼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연구소 사장직을 맡으면서 기초 과학연구부터 실용화까지 이끌어온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김종훈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 경제’를 이끌 적임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1975년 미국 이민 이후 약 40여년을 미국인으로 살아온데다 미 해군 장교, CIA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그의 이력은 과연 국가 부처의 장관직을 맡을 만 한 사람인지 논란도 일고 있다. 현재 김종훈은 한국 국적 회복 신청을 해 우리나라 국적을 회복했으며 미국 시민권은 포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조선일보 2월18일자 A1·2면)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독일 베를린의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CES와 IFA는 TV·냉장고 등 가전 위주의 전시회라면 MWC는 모바일, 이동통신 중심의 전시회라는 점이 다르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 협회가 주최하며 무선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모바일 콘텐츠 등 모바일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알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과거 CES의 후속 전시회 격이었던 MWC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년 전 세계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태블릿PC 제조사들은 MWC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8인치짜리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8을 선보이며 LG전자·팬텍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 역시 5.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MWC에서는 스마트폰·PC·태블릿이 융화된 패블릿(5.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 제품의 등장, 중국 업체의 급부상, 모바일 운영체제(OS)의 다변화가 주요 트렌드로 예상됐다(조선일보 2월15일자 B5면)
■ FISH(France·Italy·Spain·Holland)
유럽 경제의 걱정거리가 PIIGS(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에서 FISH(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로 옮겨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FT)의 칼럼니스트 질리안 테트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 4개국이 유로존의 새로운 걱정거리”라며 이들 국가들을 “FISH”라고 명명했다. 유럽 경제위기는 PIIGS 국가들의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와 경기침체가 원인이 됐다. 그리스는 국채에 대한 상환 능력 부족을 이유로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유로존을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갔다. 최근 들어 PIIGS 가운데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그리스는 국채 상환 노력 및 유로존의 자구책 마련 요구에 따라 국가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정상화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하지만 PIIGS에 이어 유럽 경제의 새로운 골칫덩이로 떠오른 것이 바로 FISH다.
PIIGS의 기존 멤버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프랑스·네덜란드가 추가된 셈이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다. 이들 4개국은 지난 14일 발표된 유로존 성장률 통계에서 나란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노동·상품·서비스 시장의 경직성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재정긴축 정책을 두고 찬반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107.4%까지 오르면서 가계 부채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섰다. FISH 4개국이 유로존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이 56%에 이르기 때문에 FISH 4개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다면 유로존은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질 우려가 크다.(조선일보 2월16일자 A1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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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선부(水到船浮)
- /뉴시스
물이 차면 배가 떠오른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24일 국립 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쓴 말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신년사에서도 이 말을 썼는데 ‘욕심을 부려 억지로 하지 않고, 공력을 쌓으며 기다리면 큰일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조선일보 2월25일자 A1면)
■ 법외노조
해고자를 조합원에서 제외하는 등 노조법이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지 못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조를 뜻하는 말이다. 법외노조는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권이 없고, 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또한 법외 노조가 되면 조합비를 조합원 월급에서 원천징수 할 수 없기 때문에 노조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가 어려워진다. 법외 노조는 노조 전임자들을 둘 수 없다. 노조 전임자들은 본래 일하던 부서로 복귀해야 한다. 하지만 노조가 강제로 해산되거나 노조 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되진 않는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법외노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가 있다.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될 상황에 부닥쳤다. 전교조는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을 개정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거부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교조가 규약을 개정하지 않으면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박탈하겠다는 입장이다. 1999년 합법 노조가 된 전교조는 14년 만에 법외노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교조는 정부로부터 사무실 임대료까지 지원받고 있으며 노조 운영비는 조합원들의 월급에서 원천징수한다. 법외노조가 되면 이 모든 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에 전교조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전교조 내부에서도 조합원들의 대거 이탈을 우려하는 상황이다.(조선일보 2월25일자 A12면)
■ 코넥스(KONEX)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제3의 주식시장이 코넥스다. 코넥스는 기존 주식시장(코스닥, 코스피)에 비해 상장 문턱이 낮다.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매출액 10억원 이상, 순이익 3억원 이상의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시키면 상장할 수 있다.
하지만 코넥스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 주체는 제한적이다. 본래 증권사, 펀드, 정책금융기관, 은행·보험사 및 각종 연기금 등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로 제한됐다. 최근 정부는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3억원 이상 개인투자자도 코넥스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법을 수정했다.
중소기업의 코넥스 상장은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없는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자본시장의 큰 손이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와 거액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잘 모르는 분야·기업에 대해 투자를 꺼린다는 점에서 초기 코넥스 시장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코넥스 시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코넥스 상장기업에 한해 코스닥으로 옮길 경우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코스닥(KOSDAQ)과 코스피(KOSPI) : 코스닥은 코스닥운영위원회가 운영하는 주식거래시장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이다. 주로 전자거래시스템을 이용해 거래되며 기술·성장형 기업들이 많이 상장돼 있다. 상장기준은 자기자본 30억원 이상·설립한 지 3년 이상·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또는 순이익 20억원 이상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상장할 수 있다.
코스피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며 한국종합주가지수를 산출한다. 국내 대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시장이 바로 코스피다.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15억원 이상·자기자본이익률 5% 이상 또는 순이익 10억원 이상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상장할 수 있다.(조선일보 2월25일자 B2면)
■ PPL(Product Placement·간접 광고)
- 기아자동차는 드라마 ‘아이리스2’에 K7과 쏘렌토R 등 다양한 차종을 제공해 기아차 브랜드 상승을 노리고 있다. 자동차는 PPL이 가장 활발한 분야로 꼽힌다. /이노션 제공
영화·드라마·쇼 등에 기업 제품을 소품, 배경으로 등장시켜 소비자들에게 광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타는 차, 자주 가는 카페, 자주 입고 등장하는 옷 등이 PPL 마케팅의 대표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태블릿PC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TV를 통해 드라마·예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다운로드 받아 보기 시작하면서 광고 시장은 프로그램 내부의 PPL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다.
PPL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198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PPL은 영화 E.T에 나온 허쉬 초콜릿,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쓴 레이밴 선글라스 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다가 2004년, 드라마 ‘불새’부터 한 단계 발전했다. 드라마 제작사와 광고대행사가 드라마를 공동제작하면서 PPL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을 막론하고 PPL 마케팅이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제품을 노출하는 단계를 넘어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BPL(Brand Placement)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한 2010년 미디어법 개정을 통해 간접광고가 허용되면서 PPL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조선일보 2월25일자 B10면)
■ 3D 프린팅
- 3D프린터로 만든 시제품을 꺼내는 모습
3D 프린팅은 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만든 설계도를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 그대로 찍어내는 기술이다. 어떤 제품 아이디어든 설계도만 있으면 플라스틱·고무·금속·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로 1시간∼하루 사이에 실물로 만든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은 ‘떠오르는 10대 기술’의 두 번째로 3D 프린팅을 꼽았다. 3D 프린팅은 의류는 물론, 무인 비행기에 인간 배아 줄기세포까지 바이오 프린팅을 성공시켰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 팔·임플란트 등 소형 시제품 생산에만 사용됐지만, 기술의 발달에 따라 자동차·항공기 등 대형 제품 제조로 진전되고 있다.
3D 프린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재료가 가볍고, 필요한 수량만큼 맞춤 생산이 가능하며, 제품 출시가 획기적으로 빠르기 때문이다. 이런 강점을 통해 개인들은 누구나 기업가가 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조선일보 2월23일자 C1면)
출처: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뉴스앱·모바일 웹·조선닷컴에 오늘의 시사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들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조선일보 현직 기자들이 매일 신문에 나오는 시사용어를 엄선해 쉽게 풀이해줍니다. 시사용어가 쓰인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BSI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기업인들이 현장에 느끼는 체감 경기를 지표화한 것이다. 기업 경영계획과 경기 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다. BSI 지수는 경기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업체(긍정)의 비율에서 나빠졌다고 응답한 업체(부정)의 비율을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한다. 즉, 긍정 60%, 부정이 40%일 경우 (60-40)+100=120이 BSI 지수다. 일반적으로 BSI 지수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며, BSI 지수가 100 아래이면 경기가 나쁜 것으로 판단한다.(조선일보 3월1일자 A18면)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조사해 발표한다. 가장 대표적인 BSI 지수 발표 기관인 한국은행은 매출액 5억원 이상의 기업 2400여개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사조사·설문조사 등을 통해 BSI 지수를 발표한다.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경련 등 역시 마찬가지로 업종별로 기업을 선정해 약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사·설문조사를 실시해 BSI 지수를 발표한다.
■ 아카데미상
일명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최고의 영화상(Award)이다. 미국 영화업계와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1929년 처음 시작됐다. 특히 아카데미상은 아카데미 협회 회원들만 투표 권한이 있으며, 영화팬·기자·평론가 등은 투표권이 없다. 영화인들만을 위한 상인 것이다.
아카데미협회는 배우조합, 촬영 감독협회 등 영화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직능단체 회원들 가운데 선발된 사람들이 모인 협회로 아카데미 상을 선발하는 핵심 협회로 회원 수는 약 6000여명으로 알려져있다.
올해로 제85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벤 애플렉이 감독한 ‘아르고’가 작품상을, 남우 주연상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여우 주연상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했다.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을 맡았던 앤 해서웨이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 2월26일자 A20면·A23면)
■ 양회
- 지난 3일 개막한 양회에서 시진핑 총서기와 후진타오 주석(왼쪽)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리커창 부총리가 그 뒤를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신화 뉴시스
매년 3월 초 열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치 행사다.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을 줄여 양회라고 부른다. 전인대는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중국식 대의기관으로 중국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헌법개정·법률제정·국가 주석·부주석 선발 등이다. 성·직할시·자치구 등 1급 행정구에서 선발된 2900여명의 전인대 대표들이 참가한다.
정협은 국저자문회의 성격으로 전인대가 시작하기 전까지 의사결정기구의 역할을 했다. 정협 위원은 100% 공산당원인 전인대와 달리 비공산당원 비율이 60%에 달한다. 특히 다당협력제를 표방하는 중국이 공산당의 정책결정(전인대)에 앞서 비(非)공산당원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식 창구 역할을 한다. 주로 전인대가 폐막하기 이틀 전 정협이 먼저 폐막한다.
양회는 전인대와 정협을 통해 중국 정부의 구성부터 주요 정책 결정, 법안 상정 등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회의다. 올해 양회에서는 시진핑 총서기와 리커창 부총리를 중심으로 한 중국 5세대 지도부가 공식 출범한다.
■ ETF
- 서울 태평로 삼성자산운용 ETF본부의 직원들이 ETF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화면을 보며 매수·매도 물량과 가격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ETF 가격이 수급 불균형 때문에 오르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장을 관찰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는 코스피 200 등 특정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매매된다. 일반 펀드와 달리 증권사·자산운용사가 아닌 투자자가 직접 매수·매도 주문을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ETF는 주가지수의 등락률과 똑같거나 유사하게 수익률이 결정되도록 만든 인덱스 펀드의 일종이다. ETF를 기반으로 발행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이 ETF주식인데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ETF주식을 사고 판다.
ETF는 2002년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보다 주가지수 정도의 보수적인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ETF 시장은 2008년 3조4000억원 규모에서 현재 15조7000억원 규모로 5배 가까이 늘어났다.(조선일보 3월4일자 B2면)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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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고 차베스
- 우고 차베스/조선일보DB
남미의 반미·좌파 운동을 주도해온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으로 별명은 ‘빈민의 영웅’, ‘반미 포퓰리스트’다. 우고 차베스는 1999년부터 14년간 베네수엘라를 통치해오다 지난 5일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원인은 골반 부위에 있던 종양의 악화 때문으로 알려졌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군에 복무했던 그는 1998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승리했다. 이후 2000년, 2006년, 2012년 선거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그는 부유한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21세기 사회주의자’를 자처했다. 세계 1위 석유 수출국인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었던 그는 2000년대 국제 유가의 급등을 타고 국가 재원을 확보했다. 그는 석유 수출로 확보한 재원을 무상 의료, 무상 교육 정책 등 포퓰리즘 정책을 펼쳐 국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쿠바,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과 좌파 연합을 구성해 반미 운동을 펼쳤고 석유외교(petrodiplomacy)를 통해 중남미를 넘어 이란·리비아·북한 등 전 세계 반미정권과 연합했다. 우고 차베스는 전 세계 반미 운동의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그의 집권 기간에 정작 베네수엘라 정치와 경제는 후퇴했다. 주요 국가 기관은 사유화되고, 인프라 건설 등 장기 투자는 포퓰리즘 정책에 밀려 진행되지 못했다. 실업률은 30%대에 달하며 인플레이션 수치 역시 남미 평균의 6배에 달할 정도다.
(조선일보 3월7일자 A1면·A20면)
■ 자가면역질환
- 전자현미경으로 본 T세포의 모습/네이처 제공
면역시스템이 우리 몸을 적으로 착각해 공격하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시스템 이상으로 자신의 장기 조직,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면역병 중에서도 원인이 불분명한 질환이다.
본래 면역시스템은 신체 내부에 이물질, 외부 세균 등이 침입했을 때 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고 공격한다. 하지만 면역 시스템 이상이 일어나면 외부 세균, 이물질뿐만 아니라 본인의 장기, 세포에도 항체를 만들어 공격하기 때문에 몸이 약해지고 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 다발성신경증,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1형 당뇨병 등이 있다.
최근 소금(염분)의 과다섭취가 면역시스템을 교란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예일대 공동연구진은 지난 7일 소금의 과다섭취는 면역세포를 불필요하게 증가시켜 면역시스템을 교란시킨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면역세포가 불필요하게 늘어나다 보니 본인의 장기, 세포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는 뜻이다.(조선일보 3월7일자 A2면)
■ 전환사채
일반 회사채에서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더해진 채권을 말한다. 채권자는 전환사채 구입 후 일정 기간 후에 정해진 비율에 따라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꿔줄 것을 기업에 요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원짜리 전환사채의 1년 만기 수익률이 6%이고 주식으로 전환 가격이 1만원이라고 가정한다. 1년이 지나고 전환사채 발행 기업의 주식이 1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만기 수익률 6%의 이자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주식이 1만5000원까지 올랐을 경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꿔 주당 5000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 회사채 : 회사채는 발행하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회사채에 표기된 액면가에 더해 이자를 얹어서 지급하겠다는 증서다. 즉, 1만원짜리 회사채에 만기 수익률이 6%라면 만기가 지나고 6%의 이자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채권이다. 주로 대기업들이 거액의 장기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가 있다.(조선일보 3월8일자 B10면)
출처: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뉴스앱·모바일 웹·조선닷컴에 오늘의 시사상식을 연재합니다. 한 주간 조선일보 지면을 장식한 수많은 기사들 가운데 입사 시험에 나올만한 시사상식 용어를 정리해줍니다. 조선일보 현직 기자들이 매일 신문에 나오는 시사용어를 엄선해 쉽게 풀이해줍니다. 시사용어가 쓰인 기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매년 봄 진행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 한반도 위기 발생 시 일본 등 해외의 미군 지원군이 도착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펼쳐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을 점검한다. 과거에는 ‘팀 스피릿’ 훈련으로 불렸는데 2008년부터 키 리졸브로 명칭이 바뀌었다.
2013년 훈련은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고려해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한다. 북한은 우리 군이 주도하는 키 리졸브 훈련이 정전협정 위반 및 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은 지난 5일 정전협정 무효화 선언에 이어 지난 8일 남북 불가침 협정 무효화·비핵화 공동선언 폐기 등을 주장하며 위협했다. 우리 군은 키 리졸브 훈련 기간에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을 대비해 대북 정보 감시태세를 워치콘을 3단계로 격상해(평상시는 4단계) 대비 중이다.(조선일보 3월11일자 A3면)
- 12일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 앞서 전 세계 추기경들이 성베드로 성당에서 차기 교황 선출을 기원하는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사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만 이날 오후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 된 콘클라베에는 추기경들을 제외한 누구도 입장할 수 없다./로이터 뉴시스
■ 콘클라베(Conclave)
80세 이하 추기경들이 모여 바티칸에 모여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투표. ‘열쇠를 가지고’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2013년 2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갑자기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신임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콘클라베가 시작된다. 이번 전 세계에서 115명의 추기경이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모였다.
교황 선출 투표는 바티칸 시티 내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오후에 한 번씩, 하루에 총 2번 진행되며 전체 추기경의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는 이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사흘간 투표하고 하루 휴식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황 선출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사람들은 시스티나 성당의 연기 색깔을 보면 투표 중인지, 선출이 완료 됐는지 알 수 있다. 교황 선출이 완료되면 시스티나 성당의 연기가 흰색으로 바뀌고,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타종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신임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로 나와 군중에게 인사한다.
선거 기간에 추기경들은 바티칸 시티 내의 호텔에 투숙하며 신문·방송·인터넷 등 외부와의 접촉은 일절 금지된다. 투표가 진행되는 시스티나 성당에는 전파 차단기까지 설치됐다.(조선일보 3월12일자 A2면)
■ 수쿠르(Sukuk)
이슬람 율법에 맞춰 운영하는 채권. 이슬람 율법에서는 돈을 굴리는 것을 금지한다. 그래서 돈을 굴려서 이자를 받거나 주는 채권을 운영할 수 없다. 수쿠르는 이처럼 이자 놀음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을 우회하는 수단으로 개발된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기업은 채권자에게 보유 건물을 판매하고 월세를 내면서 그 건물을 계속 사용한다. 집세를 주고받는 것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은 건물을 판매하고 받은 돈을 사업에 사용하고, 나중에 그 건물을 팔았던 가격에 그대로 되산다. 이렇게 되면 건물을 판매했던 돈은 ‘원금’이 되고 임대하는 동안 낸 월세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된다.
수쿠르는 이슬람 금융의 핵심이다. 전 세계 4분의 1의 인구의 돈을 쥐락펴락하는 것이 수쿠르이기 때문이다. 중동 중심으로 거래되던 수쿠르는 최근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로 허브를 옮겼다. 지난해 23개국에서 1400억 달러 어치 수쿠르가 발행됐는데, 말레이시아에서 발행된 것이 74%인 1040억 달러였다. 영국·싱가포르·홍콩 등 세계 금융 중심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이슬람 금융의 핵심기지가 된 것이다.(조선일보 3월9일자 C1면)
■ 할랄(Halal)
이슬람 교인들이 먹고, 쓰는 것을 통칭하는 말.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할랄 인증 제품의 대부분은 식품류다. 과일·야채·어류·어패류 등 대부분의 음식과 이슬람 방식으로 도살된 육류(소고기·염소고기·양고기)와 이를 재료로 만든 화장품들이 할랄 인증 대상이다. 돼지고기, 술 등은 샤리아에서 금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랄 인증이 불가능하다. 할랄 인증을 받지 못하면 이슬람 지역에서 생산·소비·거래가 불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식품 시장에서 할랄 인증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육박한다. 네슬레, 맥도날드 등 글로벌 식품업체들도 할랄 시장에 뛰어들어 인증을 받고 매장을 냈다. 하지만 국가, 지역별로 할랄 인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들은 글로벌 할랄 인증 기준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조선일보 3월9일자 C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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