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이라 말 할래요 이 기 은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해도 생각만으로 가슴 콩닥거렸습니다. 스치는 바람결에 살짝 묻혀온 아련히 스미는 당신과의 추억에서 녹음 짙은 숲 속 싱그러운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꽃이 아름답지요 파도치는 바닷가 해송의 은은한 향이 정겹지요 그 보다 먼 빛 당신의 환영은 힘찬 해오름 닮은 희망 이었지요 만나지 않아도 가슴은 뛰고 손잡지 않아도 체온을 느끼며 바람 따라 언뜻 환청 인 듯 들리는 고운 목소리에 전율처럼 그리움이 흘렀지요. 하지만모든 것이 혼자의 가슴에 그려진 일그러진 꿈... 저며 오는 아픔으로 가슴 적셔요 헤어지는 순간 까지 차마 하지 못 했던 말 귀먹고, 눈멀고 생각마저 닫혀 있어 그 땐 알지 못 했던 마음 이젠 그 마음 알지요 이별이 일깨워 줘 이젠 알지요 드넓은 하늘 에서 그대 비출 만월을 향해 이젠 말 할래요 그 마음이 사랑 이었다고 아직 그 마음 간직 하고 있다고 차마 놓을 수 없어 그냥 안고만 있다고...
      같이 있는 행복 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 으뜸가는 것에 속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로 바라보아도 되고,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 To Live Without Your Love (하얀 손수건) / 나나 무스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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