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하실래요? 靑蘭왕영분 얼굴도 기억 안나는 아빠 7살 어린 나이,어머니마저 여의고 가까운 친척집 부엌데기로 자라니 이 눈치 저 눈치로 나이 들었네 태생이 곱고 마음이 후덕하니 보는 이마다 탐내더라 20살 어린 나이에 천생배필 찾았는가 분에 넘친 잘난 남편 만나 이제는 행복인가 했더니, 바람기 잘 날 없어 마음 고생, 세월 흘러 그 남편 마음잡고, 애처가, 공처가 자칭하니 사람 사는 재미에 지난날 묻히네 이름 석 자 외엔 한글도 모르니 가끔씩 주먹으로 치는 가슴앓이 누가 알까 두려워 돌아서서 훔친 눈물, 대입 검정고시 패스라니. 집안에 경사요. 자식들 만세 삼창 빛 바랜 공책 한 귀퉁이 비뚤비뚤 연필로 꼭꼭 눌러쓴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떠 갑니다'
      씨앗과 열매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가 열리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가 열리고,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리고,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열린다. - 나폴레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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