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나더러 / 雪花 박현희 세상은 나더러 많은 재물을 욕심내라 하지만 비바람 막아 줄 포근하고 아늑한 사랑의 보금자리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지요. 세상은 나더러 부귀와 영화를 쫓으라 하지만 하루 세끼 거를 걱정 없고 걸칠 옷 몇 가지 있으니 이만하면 부요하지요. 세상은 나더러 명예와 권세를 탐하라 하지만 알몸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길에 내 이름 석 자 기억해 눈물로 배웅해 줄 한 사람 곁에 있다면 무엇을 더 바랄까요. 비록 가진 재물 없어도 누릴 권세와 명예는 없어도 사랑하는 내 가족과 알콩달콩 소박한 행복을 맛보며 흐르는 물처럼 바람처럼 순리대로 살다 가면 그만이지요. 사랑의 묘약 사랑은 무엇보다 훌륭한 묘약입니다. 그것을 깨닫고 난 다음부터 나는 늘 면역은 사랑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사랑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과 힘을 물리치고 몸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묘약입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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